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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아저씨가 발령을 윗지역으로 받아서 이사를 갔다.
2주쯤 지나서 새로운 이웃이 이사를 왔고..
며칠전 아들녀석이
" 엄마, 옆집에 이사왔어요?"
" 응"
" 근데 왜 떡 안 돌려요?"
" 요즘 떡 돌리는 사람이 어딨냐.."
" 아니..그래도 이사 오면 떡 돌리고 그래야죠 "
" 예전엔 그랬지만, 요즘은 모두 사는게 바쁘고 그래서 잘 안돌리더라 "
" 아이....떡 먹고 싶은데..."
ㅎㅎㅎ
그랬다. 떡돌이 녀석은 이사 오면 떡 돌릴줄 알고 눈 빠지도록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근데 워쩌냐? 돌릴 기미가 안 보이는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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