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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한달동안 전기코드 뽑는 습관을 들였더니


5년전에 작은 아파트에 살때는 한달 전기요금이 만오천원 왔다리 갔다리 했던 걸로 기억을
해요. 그런데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온 뒤, 전기 요금을 보곤 깜짝 놀랐죠.
거짓말 안하고 딱 두배가 넘게 전기 요금이 나오더라구요 ;;
이사오면서 가지고 있던 가전제품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두배 넘는 전기요금은 좀 충격적이
더라구요.. 그렇게 늘 삼만원대의 전기요금이 나왔었는데, 블로그 하면서 4만원대가 나오기
시작했죠. 블로그 하지 않아도 컴터를 좋아해서 ;; 쇼핑도 주로 컴으로 하거든요 ^^

그런데 1월에 나온 관리비 명세서를 보곤 헐 ;;;;
전기요금이 55,620원
ㅜㅜ






1월분 관리비항목에 보면 빨간 네모에 표시된게 전기요금입니당 ;;
걱정이 되더라구요..벌써부터 이러면...올 여름 에어컨은 켜지도 못하겠다 싶은 ㅜㅜ

그래! 결심했어!
무심코 꽂혀 있던 코드를 모두 뽑아 버리겠어!

전기요금을 본 그 날 이후
집에 있는 코드란 코드는 죄다 뽑아 버렸어요
그래봤자....TV, 브로드밴드 코드, 전자렌지....
그리고, 쓰지 않는 거실이나 방에 불은 무조건 껐죠.


그렇게 한달 뒤 다시 관리비가 나왔더군요



짜잔~^^;
2월 전기요금은 43570원
1월보다 전기요금이 무려 12.050원이 줄었어요.
그래! 성공했어! ㅎㅎ;;

그래두 다른집과 비교하면 전기요금이 많긴해요 ;;
에전에 살던 집에서도 거의 컴터 하루죙일 켜놨는데, 지금 사는 집과 비교하면 절반밖에
안나왔는디...이곳은 두배로 나와서 좀 그렇긴 하지만.....그렇다고 다시 이사 갈수도 없고 ;;

습관을 바꾸는데 걸리는 기간은 보통 3주라고 하죠.
3주내내 저에게도, 아이들에게도 잔소리를 했더니, 이제는 TV를 본 후에는 꼭꼭 코드를
뽑네요. 제가 건망증이 심해서 그대로 놔두면, 애들이 저에게 잔소리를 한답니다..지금은 ㅡㅡ;

생활속의 작은 습관이 저렇게 큰 차이를 보이네요.
제가 사는 곳이 여러모로 많이 비싸긴 하지만, 그래도 기존보다 줄어 들었다는데 뿌듯함을
느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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