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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불법 낙태 허용

불법 낙태 허용에 대해서 많은 이견이 있는 걸로 안다.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까
남녀모두 낙태를 반대하는 의견이 많긴했으나, 나이대별로 보게 되면 좀 웃긴 결과가 ;;

20대에는 낙태허용 찬성표가 반대보다 더 많았고
20대를 제외하고는 낙태 반대가 더 많았다.

나이가 들수록 낙태 반대가 더 많았을 거란 생각은 했지만, 결과가 이렇게 나온걸 보니
성에 대해서 많이 개방적으로 변했단 사실을 새삼 느꼈다.

예전에 어떤 카페였던가?? 작년초쯤이었던것 같은데..정확하게 기억이 나지는 않는다.
어떤 여자의 애인이 공부중이라 돈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여자가 대부분 애인 밥 사주고~ 이것저것 사주고, 심지어는 모텔비까지 여자가 대는데..
중요한건...그 여자가 한달 카드로 그은 모텔비가 80여만원 ㅡㅡ;
지출이 너무 크다고 그 남자를 계속 만날지 헤어질지 고민하는 글을 올렸던것 같다.

그 글을 읽으면서... 이럴때 미쳤다는 표현이 정답일게다....그런 생각을 했다.
모텔비가 한달에 80만원 나올 정도면 도대체 ㅡㅡ;
환장하지 않고서야 어캐 그럴수 있단 말인가 ㅜㅜ

저런 경우...결혼을 할지도 미수인데, 만약 임신이 됐다치자.... 단순히 엔조이 상대라면
뱃속에 애기 때문에 결혼을 해야 할까? ㅡㅡ;

낙태도 어떤 기준은 있어야 할것 같다.
기형아 검사시 뱃속의 태아가 기형아일 경우나, 성폭행을 당한후 생긴 아기라면
당사자가 원할경우 낙태가 가능해야 한다.

하지만,
단순히 엔조이를 위해서 함부로 산다면????? 생각을 좀 해볼 문제이긴 하다.

결혼을 하면 보통은 한두번씩은 낙태 경험이 있다.
물론, 난 아직 낙태한 적은 없다.  낙태를 살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중의 한명이다.
성폭행이 아니라면... 부부사이라도 조금만 조심하면 임신을 피할수 있다.
너무나 무지하기 때문에, 생기면 지우면 되지...하는 안일한 생각 때문에 빛을 보지 못한
생명들이 갈기갈기 찢겨져 나가는 것이다.
상황에 따라 달라져야 겠지만...낙태 자체를 보면 그리 바람직해 보이진 않는다.

낙태 허용을 하든...하지 않든....지금까지 그래 왔듯이....불법적인 낙태가 사라지진 않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