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토마토, 썰어 먹는 게 더 맛있지 않아요?
근데 웃긴 건요. 그렇게 썬 토마토보다, 믹서에 갈아서 마시는 게 몸엔 훨씬 좋대요.
맛은 그냥 그렇고, 건강은 확 올라간다는 거죠.
왜냐면요, 토마토 안에 든 '리코펜'이라는 성분, 이게 그냥 씹어 먹는 것보다 열 주거나 갈아 마실 때 흡수율이 무려 3~4배 올라간대요.
'건강하게 먹는 법' 우리가 알고 있는 거랑, 진짜 효과 있는 건 좀 다르더라고요.
"리코펜이요?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름이죠"
맞아요. 토마토의 빨간색을 만드는 성분. 근데 그게 전부가 아니에요. 리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예요.
혈관도 청소해주고, 노화도 늦춰주고, 피부도 매끈하게 도와줘요.
그리고 중요한 거, 이걸 제대로 흡수하려면 '열을 주거나, 아주 곱게 갈아서' 몸에 넣어야 돼요. 그냥 썰어 먹으면
효과는 반의반쯤이라는 얘기예요.
그래서 저요, 요즘 이렇게 해요
진짜 별 거 없어요.
- 토마토 씻고 또 씻고
- 꼭지 떼고, 큼직하게 썰고
- 믹서에 돌리고
- 체에 한 번 걸러요
끝.
오일도 안 넣고, 소금도 안 뿌려요. 왜냐면 '순수한 맛'이 궁금했거든요. 오일 넣으면 흡수율 올라간다는데,
그건 나중에도 할 수 있고. 일단은, 재료 딱 하나. 토마토.
껍질이랑 씨앗도요?
그냥 다 같이 갈아요. 거기에 영양이 오히려 더 많아요. 리코펜, 식이섬유, 플라보노이드까지.
굳이 걷어낼 이유가 없죠. 버릴 것도 줄고요.
열 안 가한 이유요? 비타민 C, 지키고 싶었거든요. 리코펜은 열에 강하지만 비타민 C는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는, 생으로 갈아 만든 주스를 되도록 빠르게 마셔요. 그래야 영양이 빠져나가기 전에 몸 안으로 들어가니까요.
맛도요~ 생각보다 괜찮아요
입에 착 붙는 산뜻한 단맛. 아무 것도 안 넣어도 '건강한 맛'이라는 게 느껴져요.
토마토 주스요? 한 줄로 말하면 이거예요.
"저칼로리 건강 한 모금."
포만감은 오래 가고, 열량은 낮고, 혈압 조절, 피부 개선, 심장 건강까지 다 챙겨요.
100ml에 17~20kcal. 토마토 하나는 30kcal도 안 돼요.
그래서 저요,
가격이 비싼 시기는 제외하고, 농장에 심어둔 토마토 수확철에는 아침 공복에 한 잔씩 마셔요.
가볍게 배 채우고, 변비 걱정도 줄고, 그냥 기분이… 달라요. 몸이 맑아지는 느낌이랄까?
그러니까 이건 그냥 음식이 아니라,
매일 할 수 있는 작은 건강 루틴이 될수 있죠. 껍질 벗기고, 오일 넣고, 굳이 어렵게 만들 필요 없어요.
'있는 그대로, 간단하게' 그게 제일 오래 가더라고요.
그리고요,
그렇게 만든 토마토 주스 한 잔 들고 "오늘도 잘 살아보자" 하는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거죠.
…그게 진짜 건강 아닐까 싶네요.
올해는 찰토마토 20포기, 방울 토마토 10포기를 심었어요. 밭 한 고랑에 가능할것 같았는데, 부족해서 20포기를 더 구입했어요. 이번주 주말에 가서 심어야죠. 무농약, 무비료, 무제초제로 키우니까 수확해서 먹어보면, 마트에서 파는거랑은 맛과 향이 비교 불가랍니다. 진짜 맛있어요.
작년에는 꿩이 유기농 토마토 맛을 알아 버려서 제가 먹을게 별로 없었는데요. 올해는 그물망까지 둘러서 사수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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