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말고 우리 집에서 따먹는 상추, 생각보다 쉬워요
집에서 상추 키우면 신선하고 좋다던데, 진짜 가능할까
물만 잘 주면 되는 줄 알았는데, 왜 나는 자꾸 시들지 상추 한 번 심으면 계속 먹을 수 있다는데 어떻게 키워야 하죠
이런 생각 한 번쯤 해보셨죠
요즘같이 먹거리 안전과 채소 물가가 불안정한 시기엔 우리 집에서 내가 키운 채소를 직접 먹는 일이 꽤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중에서도 상추는
- 생장 속도가 빠르고
- 관리도 쉬우며
- 작은 공간에서도 재배 가능한
초보자에게 딱 좋은 텃밭 채소입니다.
오늘은 화분 하나, 베란다 한 켠만 있으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상추 키우는 방법을 처음부터 끝까지 단계별로, 실패 없는 팁까지 안내해드릴게요.

상추 키우기,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텃밭은 없지만 베란다는 있다
- 햇볕 좋은 창가에서 뭔가 키워보고 싶다
- 아이랑 식물을 키워보며 교육도 하고 싶다
- 신선한 쌈채소를 자주 먹고 싶다
상추는 씨앗도 저렴하고 15-30일이면 수확이 가능하고 쌈 샐러드 고기와 곁들임용 등 활용도도 매우 높아요.
준비물부터 시작할게요
- 상추 씨앗 - 적상추, 청상추, 청치마상추 등 다양한 품종 중 선택
- 화분 또는 플랜터 - 깊이 15-20cm 이상, 배수구 있는 화분 추천
- 흙 - 채소 전용 배양토 + 펄라이트, 물빠짐 좋고 통기성 좋은 흙
- 스프레이 또는 물조리개 - 초기엔 분무, 성장기엔 조리개로 충분히 관수
파종부터 싹 틔우기 1주 이내
- 화분에 흙을 채우고 평평하게 정리
- 상추 씨앗을 0.5cm 간격으로 촘촘히 뿌림
- 흙을 살짝만 덮고 분무기로 물을 가볍게 뿌림
- 햇빛 잘 드는 밝은 실내에 두고 하루 1-2회 수분 체크
상추 씨앗은 광발아성 - 빛을 받아야 싹이 잘 트므로 너무 덮지 마세요
본잎 키우기와 간격 조절 2-3주 차
- 싹이 올라오고 본잎이 2-3장 나오면 솎아주기
- 포기 사이 간격 5-10cm 이상 확보 시 튼튼하게 자람
- 햇빛은 하루 4-6시간 이상 필수, 부족하면 웃자람 발생
물주기는
- 겉흙이 마르면 흠뻑 주되 배수 확인
- 너무 자주 주면 뿌리 썩을 수 있음
수확 시기와 방법 3-5주 차
본잎이 손바닥만큼 커졌다면 수확 가능
- 가장자리 큰 잎부터 살살 따서 먹기
- 중앙의 심지는 남겨야 계속 자람
- 한 포기에서 5-6번까지 반복 수확 가능
- 어린잎도 샐러드용으로 부드럽고 맛있음
병충해 관리도 중요해요
- 진딧물, 응애 - 잎 뒷면 확인, 마늘즙 물이나 친환경 약제 사용
- 잎 썩음 - 통풍 부족 + 물 과다, 햇빛과 환기 확보
- 잎끝 마름 - 칼슘 부족 또는 수분 스트레스, 물주기 균형 필요
농약 사용은 가급적 피하고 식용 채소이므로 안전한 방식으로 해결해야 합니다.
상추 키우기 꿀팁 모음
- 상추는 더위에 약하고 서늘한 환경을 좋아함 15-25도 적정
- 여름엔 반그늘, 겨울엔 최대한 햇빛 확보
- 씨앗은 한 번 사면 오래 두고 나눠심기 가능
- 너무 오래 두면 꽃대 올라오며 쓴맛 생김 - 적절한 수확 시기 중요
집에서 키운 상추, 이런 점이 좋아요
- 언제든 신선한 쌈채소를 바로 수확 가능
- 농약 걱정 없음
- 아이들과 함께 식물 성장 관찰 가능
- 정서 안정, 힐링 효과
- 남은 화분은 루꼴라, 쑥갓, 케일 등 다른 채소로도 응용 가능
상추 키우기는 가장 손쉬운 내 손으로 채소 시작하기
상추 하나만 키워도 마트 가지 않아도 되고 매 끼니 상큼한 채소를 더할 수 있고 식탁이 건강해집니다.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 상추 씨앗 한 봉지와 작은 화분, 그리고 햇빛 한 줌이면 충분합니다. 작은 채소 한 포기가 당신의 건강과 기분, 식탁까지 바꾸는 변화를 만들어줄 거예요.
* 아래는 생명수농장 밴드입니다. 농산물, 건강, 생활팁등 공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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