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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장례식장에서 본 화환, 낭비의 극치였다


작년 연말 장례를 치렀다.
경기도의 한 장례식장에  빈소가 마련되었고
그곳에서 밤무대 가수를 볼수 있었다.
연예인이라고 해서 또 누군가 했다.
누구라고는 밝힐순 없지만
빈소를 둘러싼 것은 관련 연예인들과 협회에서 보낸 화환들




모두들 화환만 보낼뿐 빈소를 썰렁했다.

이런 형식적인게 싫다.

빈소가 썰렁하다고 인간관계를 잘못했다는 말은 하고 싶지 않다.
어차피 이런것 자체가 주고 받는 연속이니까..

썰렁한 빈소라도 정말..진정..마음으로 아파하고 울어주는 단 한사람이면
그걸로 족한데...

찾는 이 없고...화환만 즐비해 있었다...

이런게 그냥...낭비로 보였다.

한두개만 있으면 될걸...모두들 형식적인 조의를 표하다 보니까
그럴듯 해 보이는 화환으로 끝이다.
그리고 화환은 탈상하는 날
업체들에 의해 다시 재활용이 되고..
법적으로 금지 시키기엔 뭣하겠지만
다들 ...그냥 알아서..적당히...조의금으로 대신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