닝겐 뜻 대화에 사용하면 잼나요

 

 

닝겐 뜻 대화에 사용하면 잼나요

 

그렇게 해, 닝겐!

닝겐아!

 

저희집에서는 닝겐이라는 단어를 자주 사용합니다.

첨에 저희 애가 닝겐이라는 말을 할때는 닝겐?

닝겐이 뭐길래 자꾸 닝겐거리지? 그랬엇는데

▣ 닝겐 뜻

 

알고 보니 닝겐이란건 사람을 일컫는 일본어 였어요.

 

‘닝겐’은 사람이 사람에게 하는 말이 아닌

인간이 아닌 동물들이 인간을 부를 때 하는 말인셈이죠

일본에는 애니메이션에 동물들이 많이 나오잖아요.

 

고양이가 나왔다 가정하면, 고양이가 사람에게 이렇게 말을 하는거죠.

“ 이봐, 닝겐! 그러면 안돼!”

이런 식으로 말이죠.

 

▣ 닝겐의 뉘앙스 

 

그런데 닝겐이라고 부를 때 뉘앙스는 존중의 뜻이 아닌

부르는 주체가 우월한 존재라 생각한 상태에서

하찮은 상대를 부르는 뉘앙스로 부르는 거죠.

 

‘하찮은 닝겐’

‘제법이군 닝겐’

이런 식으죠.

 

주로 닝겐이라고 부르는 존재가 고양이였는데

저희 집도 농장에 고양이를 키우다 보니까

새끼의 경우는 새로 데려오게 되면, 친해지기 위해서

집에 며칠씩 데려다 놓는 경우도 있었거든요.

 

그래서 고양이이랑 놀아주다 보니까

고양이 입장에서 대변해서 대화를 했었어요.

그리하여 나온 말이 바로 ‘닝겐’ 이었던 거죠.

 

그래서 닝겐이는 말은 사람이란 뜻이고

친한 사이에 그냥 주고 받는 지칭으로 사용하면 될 것 같구요.

 

애니메이션에서 고양이가 인간을 조금 하찮게 보면서

스스로 우월주의에 빠져서 하는 뉘앙스처럼 닝겐을 말하지는

않으실테니까요.

재밌고 서로 장난치고 웃고 놀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간단한 '닝겐' 의 뜻과 뉘앙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낯선 단어를 알아가는 재미도 솔솔한것 같습니다.

그치만 친한 사이일 경우 장난칠때만 하시고, 어른들한테 사용하면

안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