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좋다고 들기름을 한 스푼씩 드시는 분들이 많잖아요.
근데, 들기름을 어떻게 해서 먹느냐에 따라서
약이 되기도 하지만, 독이 됩니다
들기름은 다른 기름에 비해서 산패가 잘 되는 특징을 갖고 있어요.
산패가 된 들기름은 품질도 저하되지만, 영양소도 파괴가 되고
암을 유발하는 인자를 형성하기도 하는 거죠..
들기름을 어떻게 했을 때 산패가 되느냐?
그건, 들깨를 가열해서 짰을 때, 산패가 일어납니다.
들깨는 열에 약하거든요.
시중에서 사 먹는 대부분의 들기름이 고온 압착이에요.
그렇게 해서 팔 수밖에 없는 이유는 다들 아실 거예요..
만약에 들깨를 가열하지 않고, 짠다면, 기름이 정말 적게 나오거든요.
제가 농사를 짓는다고 했잖아요.
저희 먹을 것만 들깨 농사를 지어서,
가정용 착유기를 사서 생으로 들기름을 짜봤는데요.
들깨 11킬로를 넣으니까 약 250g 정도의
들기름이 나오더라고요..
저희 들깨는 유기농으로 키워서 관행농보다는 크기도 작아서
기름 양이 더 적게 나왔을 수도 있어요.
들깨 한말이 지역마다 다르지만 66킬로로 잡고 계산하면
생기름은 약 1500-1600g이 나오고
가열 기름은 약 2500-28002500-2800 정도가 나옵니다.
(가열온도나 크기에 따라 차이는 있어요)
차이가 너무 나죠?
이러니까 시중에서는 고온으로 기름을 짤 수밖에 없고,
소비자는 그거라도 사서
들기름이니까 몸에겠지~하면서~ 기분 좋게 먹는 거예요..
근데 들깨에 열을 가하면 산패된다고 했잖아요.
생들기름으로 적은 양을 드시거나,
아니면 들깨를 직접 사서 생으로 드시는 게 건강에는 좋다는 거죠.
그동안은 시중에서 산 들기름으로 몸에 독이 되게 드셨다면,
이제부터는 생들기름을 사서 드시는게 좋고,
병 안에 든 들기름이 빛에 노출되지 않게,
병을 포일이나 다른 걸로 감싸서 냉장고에 보관하면 되고
큰 병보다는 작은 병에 넣어 두고 먹는 게 좋은데 이유는,
산패가 잘되기 때문에 공기나 빛만 보면 산패가 되기 때문에 그래요.
들기름을 기간을 늘려서 보관하고 싶다면,
참기름을 조금 넣어 주면 되는데, 세사몰이라는 성분이 산패를 막아줍니다.
참기름은 8대2 비율로 넣으면 됩니다.
들깨를 건강하게 보관하고 먹는 방법은
들기름은 생들기름으로 먹되,
빛을 차단해서 참기름 섞어 냉장고 보관하고
들깨는 생으로 사서, 씻어 말린 다음 냉동 보관하면서
먹을 때마다 바로 빻아서 먹는 게 산패가 적어요.
요리할 때 특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
들깨가 열에 약하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요리를 모두 마친 다음, 열이 식으면 마지막에 넣어 주세요
들기름도 그렇고, 들깻가루도 마찬가지!
아셨죠?
그럼 이렇게 좋은 들깨의 효능도 아는 게 좋겠죠?
왜 그토록 사람들이 매일 한 스푼씩 드시는지!
들기름에는 오메가 3이3 많이 들어 있는데
오메가 3이0.3g
들깨는 63g이 들어 있어요.
그리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신체대사를 조절하고
식이섬유가 많아서 변비에도 좋아요
들깨에는 알파리놀렌산이라는 게 들어 있는데, 이걸 섭취하면
EPA, DHA로, 우리 몸에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고, 세포 내 활성산소를 없애주고,
자외선에 손상된 피부,
주근깨, 기미 등에도
화이트닝을 해주는 등
피부미용에도 좋아서 먹고, 얼굴에 발라도 됩니다.
오메가 3은
뇌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고, 학습능력을 향상하고,,
기억력을 개선해 치매예방, 뇌건강에 좋아요.
혈액을 깨끗하게 하고, 몸에, 독소 제거, 골수 보호,
고혈압, 동맥경화등 심혈관질환 질환을 약 25프로 정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요..
몸에 염증을 줄여 주기 때문에, 역류성 식도염등으로 고생하거나
위벽이 얇은 사람들이 들기름을 먹게 되면
위벽과 식도를 보호하고 상처를 빨리 낫게 하는데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분들도 드시면
빠른 회복을 할 수가 있어요.
생들기름은 하루에 약 2g-4g 정도 드시면 되는데
티스푼으로 한수푼 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아무리 몸에 좋다고 해도 많이 드시면 살이 찌니까
적당히 드시면 되겠습니다.
어릴 때는 질보다는 양을 추구했는데,
나이가 들어가니까 양보다는 질을 추구하게 되는 것 같아요.
왜냐면, 제 몸이 좋은 걸 먹었을 때랑
좋지 않을걸 먹었을 때랑,, 차이가 나게 반응을 하니까요.
100% 좋은 것만 먹을 순 없지만,
그래도 하나씩 알아가면서 바꾸다 보면
어느새 건강도 되찾고, 아픈 곳도 사라지게 되겠죠!
오늘은 들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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