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수 농장이에요~^^
동치미무랑 일반 무를 몇개 뽑아 왔답니다
일반무는 양이 얼마 안되기에 판매할건 없구요
동치미무는 넉넉하게 심어서 저희 먹을 양 제외하고 판매할것도 있어요~
동치미무가 매운 맛이 있긴 한데, 그래도 요리해서 먹으면 무 본연의 맛으로 인해
맛이 괜찮아요~
무즙이 좋다고 해서 당근이랑 갈아서 마셨는데, 조금 매콤한 것이 건강에는 좋겠더라구요
무의 매운맛이 점액 분비를 활발하게 하기도 하고, 가래를 묽게 해준다고 하잖아요~
요즘, 공기가 너무 안좋아지고 있어서 담배를 피지 않아도 가래 때문에 고생 하시는 분도
계시고, 저두 가끔 가래가 목에 걸리는 느낌이 들어서 답답할 때가 있어서
올해는 무조건 무우를 많이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죠~
가장 쉽게 자주, 많이 무우를 먹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고민하다가 내린 결론은
바로 무즙 ^^
무를 중탕가게에 맡겨서 즙내서 먹을려구요~
농약 안친 무우를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저희가 농사 지었을때 많이 먹는게 상책 ^^
양파즙은 보통 30키로의 양파로 즙을 내리는데, 무우는 20키로일지, 30키로일지는 모르겠어요
중탕비는 보통 3만원에서 35천원 받으시던데, 여튼, 그렇게 해서 180여개가 나오면
냉장보관하면서 생각날때마다 먹으면서 건강 챙기는게 나을듯 하네요
오늘 저녁은 무조림을 해서 먹었어요~
전 요리를 잘 못하는데, 종종 검색해서 레시피 따라 해서 먹는 경우가 있는데
유튜브에 엄마의 집밥 이라고 있던데, 무조림 레시피를 따라서 해봤어요
동치미무랑 작은무라서 갯수는 서너개 했구요
양념비율은 그분이 적어 놓은대로 넣었어요
무조림 양념 : 고춧가루 2스푼, 양조간장 3스푼, 국간장 3스푼, 들기름 2스푼, 통깨 적당히
다진마늘 1스푼, 소주 약간
사용재료 : 무, 감자, 육수용 멸치, 양파, 대파 (고추 선택)
저는 무랑 감자를 넣어서 했답니다.
엄마의 집밥 레시피가 정말 괜찮네요~
레시피 그대로 해서 맛있는 경우는 드문데, 가감없이 딱 먹기 좋았어요
양파로 인해 단맛을 추가하지 않아도 자연스런 들큰함도 있었구요
짜지도 않고 제입엔 좋았답니다.^^
사진의 빛조절 실패로 이 사진은 색감이 좀 그렇지만 ㅋㅋ
맛이 좋았어요 ^^
이 양념 그대로에 생선을 넣어서 생선조림이나 두부 조림해도 괜찮을것 같아서
담에는 이 양념대로 응용해서 요리하면, 요리 잘한다는 말 좀 들을것 같아요 ^^;;
무조림등 조림에 자신 없는 분들은 너튜브 엄마의 집밥 검색해서 따라해 보세요~
해보니 맛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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