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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이야기/귀농에피소드

굶어 죽을것 같았던 아기고양이를 데리고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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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일하다가 아래 사시는 어르신 댁에 잠시 차를 마시러 갔었답니다.

거기 살던 갑순고양이가 있었는데, 작년 겨울되기전 쯤, 임신한채 사라졌는데

어르신이 갑순고양이 있을 땐 새끼 많이 낳아서 싫어하시더니 없어지고 나니

그리웠는지 암컷 새끼 고양이를 데려 왔더라구요.

이 녀석도 알고보면 갑순 고양이가 낳은 고양이를 분양했는데, 그 분양 고양이가

낳은 새끼랍니다.

 

 

 

태어난지 한달 됐는데, 어르신댁에 개가 많거든요

개젖을 먹고 지낸다고 하더라구요..

개젖이 나오냐고 물으니 첨에는 나왔는데 이젠 빈젖이라고 하더군요

빈젖도 잘 빤다고 하던데....아기냥이 귀엽기는 한데..못먹어서인지 상태가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저희 집에 일주일만 데리고 갔다가 데려 드리겠다고 하곤 데려 왔답니다.

 

이 사진 찍기전에 눈꼽이 얼마나 많은지..젖은 수건으로 닦아서 저정도입니다 ㅎㅎ

 

 

저희 농장에 데리고 오니 낯설어서 그런지 털을 곤두세우고 ㅋㅋ

구엽네요

 

목욕을 두번이나 해서 집으로 데려 왔습니다.

먹이를 주니까 얌냠냠~ 하면서 잘도 먹습니다.

넘 맛있는지 정신을 못차리더라구요

씻겨서 먹여 놓으니 이불에 꾹꾹이를 하고 난리 났습니다.

근데 아직 건강상태가 좀 그래서..눈꼽을 떼고 안약을 넣어줘도 눈상태는 그닥이네요

어르신댁에선 굶어 죽을것 같아서 일주일간 데리고 온 아기 고양이...

저는 이 고양이를 아기냥이라고 부릅니다 ^^

일주일간 이쁘게 키워 볼려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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