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쾌하다는 뜻은
즐겁고 상쾌하다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무엇이 즐겁고 상쾌한 생각일까요?
가끔씩 사람들을 보고 있노라면
기발한 생각,가치관으로 사는분들도 있고
너무나 부정적인 쪽으로 치우치거나
혹은
너무나 초긍정적인 쪽으로 치우쳐 사는 분들을
보기도 합니다.
어떤쪽으로 치우치든 선택도 결과도 스스로 감당해야 할
삶이 될거에요..
이왕 태어나
한번 태어나고 한번 죽을 인생이라면
바르고 정직하게
그리고 좋으면서 유쾌한생각으로 삶을 산다면
참...좋을것 같단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무엇이 우리의 생각과 삶을 즐겁고 상쾌하게 할까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은
풍족하게 누리고 편안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유년시절을 돌이켜 보면...
지금은 조선시대 어떤 왕보다도 더 멋진 삶을 살고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정도에요
제가 어릴때만 해도
다닥다닥 붙어 있는 다가구집에
공중화장실 하나..
목욕은 연중행사로 목욕탕엘 갔었고
새옷은 엄두도 못낼 정도로
설날, 추석에 사 주셨던 설빔정도가 다였고
겨울이면 늘 손발이 부르트고
얼굴도 새빨갛게 얼어서 다녔던 기억들이 나는데요.
없이 살았던 때였지만
그 때도 행복했었고
좋은 생각, 유쾌한 생각으로
상상의 나래를 펴면 살았던것 같아요.
가지고 놀만한 장난감이 없어
자연속의 모든것들이 장난감이 되었던 그때
먹을게 없어서
들판과 산의 모든 것들이 먹거리가 되었던 그때
그때도 행복했었는데
지금은
모든게 갖추어진 생활을 하는데도
아이들도, 어른들도
그들의 삶이 행복해 보이거나
유쾌해 보이지 않는다는 거에요.
왜그럴까...
생각해 봅니다.
왜 행복해 보이지도 않고
좋게도 유쾌하게도 보이지 않을까..
모든게 발달하고 많이 누리면서
사람들은 더 많이 갖고자 하는 욕심..욕망에 사로잡혀
비교를 심하게 하기 시작합니다.
나보다 더 가진것 같은 상대방을 바라보며
내가 가진것을 보지 못하는 우를 범하며
타인이 가진것에 초점을 맞추다보니
상대적 빈곤감, 박탈감을 느끼며 불행한 삶을 자초하며
사는것 같은...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어둡고 긴터널을 걷고 있단 생각이 든다면
발상의 전환
그리고 초점을 달리 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싶어요
늘 받기만 했고
늘 누리기만 했는데도
여전히 행복하지도
상쾌하지도 유쾌하지도 좋지도 않다면
이제부터
받기 보다는 주는 방향으로 턴을 해 봅니다.
사랑은
받는것보다 주는게 더 행복하다는 말도 있죠.
우리의 사랑이 식어갈때
우리는 사랑이 식어가기에 더 많이 받기를 원하고
더 사랑 받기를 원하는데요
오늘 부터는
받기 보다는
뭐든 주는 사람이 되어 봄은 어떨런지요..
내가 가진것들중..
그 무엇이라도
그것이 돈이 되었든
물질이 되었든
재능이 되었든
시간이 되었든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마음적으로
나보다 더 힘들게 사는 가난한 사람들을 챙기고
나누고 더 보듬어 주는것..
그것이 뭐그리 유쾌하고 즐거운일일까....
그런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사람은...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될때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사람이 될때
누군가에게 나눌수 있는 사람이 될때
그 생각만으로도
그리고 실제 행동했을때
더 기쁘고, 더 행복하고,
더 사랑하게 되고, 더 유쾌하게 살게 되는 거거든요
행복하게 사는것
즐겁게 사는것
유쾌하게 사는것
그런 생각으로 산다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부정적 생각이 나를 휘감을때
그것들을 받아들이지 말고 내친후
주변을 돌아보며 챙기기...
악행을 행하며 잠시 쾌락을 느끼는 사람들의 얼굴은
짜증스럽고 더러운 느낌으로 변하지만
선행을 생각하며 행하며 사는 사람들은
손해를 보는 것 같지만
그영혼에 밥상을 멋지게 차려 먹는
깨끗하고 맑은 느낌의 삶을 살게 될거에요 ..
산다는 것은
많은 희노애락이 뒤섞여
우리의 삶의 무게를
때로는 무겁게
때로는 가볍게도 하겠지만
이왕 한번 와서 사는 인생..
좋은생각...유쾌한 생각으로
나 자신도...남에게도...나누며 사는 삶..
그것이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삶이며
행복하고도 유쾌한 삶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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