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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건강미용

봄만 되면 찾아오는 춘곤증, 향기론 봄나물로 극복하자!

 

춘곤증을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봄철에 느끼는 몸이 나른하고 졸음이 오는 증세예요

 

 

춘곤증의 원인은 다양하겠지만

밤이 길고 낮이 짧았던 겨울에서

낮이 길고 밤이 짧아지는 봄으로 바뀌고

움츠리고 춥던 겨울에서

따뜻해지고 이완되는 봄으로의 이동으로 인해서

우리몸이 적응을 잘 못하고 있어서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겨울동안 추워서 활동도 줄어들고 지방이 쌓여가다가

봄이되면 갑자기 활동량도 많아지고

이로 인해 비타민이나 단백질,무기질등의 영양소의 필요량도 증가하는데

이런게 충족이 더디다보니

춘곤증으로 인해 고생을 하는것 같아요

 

 

 

춘곤증이 심한 사람들은

두통, 현기증, 소화불량,가슴두근거림까지 호소를 하기도 하는데

춘곤증 자체가 어떤 질병으로 분류되어 있는게 아니지만

생활에 불편함이 있으니 관리는 해야 할것 같아요.

물론,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다른질병이 있을수도 있으니

병원에 가봐야 겠죠 ^^

 

춘곤증 극복하는 방법은

제철음식을 먹는게 가장 좋습니다.

저두 젊을때?는 ㅎㅎ 춘곤증이 심해서 좀 고생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대부분 먹거리만 바꾸면 좋아지더라구요.

 

 

 

봄을 알리는 봄나물

 

겨울을 지나고 노지에서 나오는 첫 시금치

시금치에는 칼슘,비타민A,철분등이 다량으로 들어있는데요

꾸준히 섭취하면 뇌건강에 좋다고 해요.

눈에도,뼈에도, 빈혈데도 좋대요.

저희 농장에도 먹을려구 조금 뿌려놨는데

시금치가 봄이라 커지고 있더라구요.

겨울엔 과연 이게 자라기나 할까...했더니

따뜻해지니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있어요

 

시금치 요리법은 여러가지가 있지요

시금치는 나물로 무쳐 먹어도 맛있어요

시금치를 데치고, 찬물에 헹궈서 물기를 짜고

소금+참기름OR 들기름 + 깨소금

요렇게 조물조물 무쳐 먹으면 맛나쥬우^^

여기에 두부를 데쳐서 물기를 짠후 으깨어 넣어서

먹어도 맛있구요

시금치 된장국 끓여 먹어도 맛있죠.

시금치 된장국은 멸치다시를 낸후

시금치,된장 넣어 드시면 되는데

기호에 따라 마늘을 추가해도 됩니다.^^

 


 

 

봄쑥도 춘곤증에 좋겠죠~

쑥이 저희 농장에도 자라고 있던데

아직 어려서....캐진 못하구요..

나중에 좀더 자라면 낫으로 베서 반찬 해 먹을려구요

사실은...

쑥 캘 시간이 없어서 ㅠㅠ

마늘밭에 냉이,풀 뽑느라고 ㅋㅋ;;

 

쑥의 효능은 다들 아실거에요~

성인병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고 하죠

동의보감에 의하면 쑥은 따뜻하고 독이 없고

비,위,간,신장의 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답니다.

물론 피도 맑게 한대요

성질이 따듯하니 수족냉증에도 좋구요.

쑥요리법은

쑥털털이도 있는데

쑥을 씻어서 물기를 빼고

찹쌀가루를 묻혀서(소금 섞어도 되고)

찜통에 쪄서 양념장 만들어 찍어 드셔도 됩니다.

쑥국 끓여 드셔도 좋구요.

튀김도 괜찮죠 ^^

 

 

 

 

 

봄에 빠질수 없는 두릅과 엉개

 

조금만 더 있으면 두릅엉개가 나올거에요

저두 매년 친구랑 자연산 두릅 채취하러 산엘 다니는데

향과 맛이 참 좋거든요.

재배산과는 좀 격이 다르죠 ^^

꼭 자연산이 아니더라도 재배산일지라도 두릅이랑 엉개(엄나무)는

봄에 드시기 딱 좋은 음식이에요

 

자연산 두릅의 경우 작년엔 3만원에 판매됐던걸로 기억해요
봄에 인기 짱인 나물이죠

두릅은 사포닌을 비롯한 각종비타민 함유량이 높대요
그래서 봄에 많이 찾나봅니다^^

혈당, 혈관깨끗,골다공증,스트레스등에 좋다고 하는데요

두릅 요리는

보통은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드시죠

좀 더 크면 두릅전을 해 먹구요.

두릅장아찌를 담아 먹기도 하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장아찌는 별루인듯해요.

신선하게 제때 먹는게 가장 좋은게 두릅인듯^^;

 

엉개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데

엄나무라고 하고, 엉개라고도 하죠

개두릅이라고도 ㅎㅎ

개두릅엔 사포닌, 무기질 함유량이 높대요

간에 좋고 성인병에도 좋답니다.

 

그외에도 취나물,냉이도 있는데요

저희 농장에도 냉이가 깔려있는데

마늘밭이 관계로...냉이는 그냥 풀이 되겠습니다 ^^

제초제,농약,비료를 치지 않다보니까

마늘뿐만 아니라 냉이도 맛도 향도 좋거든요,

친구 언니가 맛이 좋다고 냉이 캐려 오셨다가 한가득 채취해 가셨는데

봄엔 역시 냉이죠 ㅎㅎ

 

춘곤증은 봄나물로 극복이 가능하죠~

그리고

봄에 찾아오는 불청객 춘곤증이 아니더라도

가벼운 몸으로 생활하고프시면..

단백질을 적게 섭취하시고

지방도 좋은 지방을 섭취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신선한 야채,과일을 많이 드시면

몸도 마음도 가벼워 진답니다

올봄부터는 식생활 관리 잘하셔서

춘곤증 없이 가볍게 살아보셔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