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때
불편할 때가 있다.
대화가 단절되었을 때..
그 어색함이란....
친구....
두런 두런 이야기를 나누다가도
어느 순간 얘깃거리가 없어졌을 때....오랜시간 침묵이 흘러도
마냥 편안하기만 하다.
그래서 친구인가 보다.
예의를 차려야 볼 수 있는 사람이라면
그 침묵은 가시방석.
횡설수설...실수하기 일쑤.
친구...
속풀이를 하다가 욕을 해도 그렇게 편할수가 없다.
도그베이비 욕을 하든, 십원짜리 욕을 하든~
부끄럽지도 않고, 시원하기만 하다.
욕을 한다손 치더라도 교양 없다고 뭐라하지도 않을 뿐더러~
함께 공감을 해주니...편할 수 밖에.
친구...
기나긴 시간 수다를 떨어도 피곤하지 않은...
편안한 안식처.
그래서
힘들고 지칠때...언제든 편히 찾아가 쉬었다 올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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