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잔한 호수
스쳐 지나는 바람에
일렁이는 물결
세찬 비바람에
간신히 부여잡고 있는
나뭇잎 하나
넘치는 사람들 속에서
외롭지 않을 것 같은 모습 속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는
그대로
비워 둘것이다
빈자리가 있음에
채울 무언가가 있을테니...
차면....또 뭔가는 버려야 할테니.....
그냥...비워 둘 것이야....아주 조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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