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체, 집에서 한방에 해결하는 법!

전 비위가 약한편이라 어릴때부터 급체때문에 고생을 좀 많이 했어요..
비위도 약하고, 신경도 예민해서, 조금만 신경 쓰면 바로바로 체했거든요..

그래서 택도 아니게 탄산음료도 많이 마시게 됐구요..-> 별 소용 없는데 말이죠 ㅎㅎ;;
까스활명수도 참 많이 마셨드랬죠...;;

그뿐인가요.. 엄지손가락도 엄청 땃죠 ;;
시커먼 피도 많이 빼고 했던 기억이 나요..

그런데 엄지손가락은 될수 있으면 건드리지 않는게 좋다고 하더군요.
왜냐면..엄지손가락을 자주 따게 되면 간이 나빠진다고 예전에 수지침 배울때 선생님께서 말씀해
주셨거든요 ;;

그후론 엄지 손가락 절대 따지 않아요..
대신에...급체시에 급새 효과보는 걸 가르쳐 주셔서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답니다.

이렇게 하고 나면 금새 속이 시원해 지고 그러거든요... 꼭 외워 두셨다가 명절때 급체했거나,
아니면 위경련이나 위궤양등으로 통증이 있을때 피를 좀 빼주세요...^^

제일 먼저 가운데 손가락(중지-손바닥) 손톱 아랫쪽 가운데 부분을 사혈해 주세요
중지는 머리로 보거든요..

모세혈관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곳이기 때문에 여기 부터 따주는게 좋아요.
사혈해서 피를 충분히 빼주시면 된답니다.

양손모두 사혈해 주셔야 합니다.

그 다음은 새끼 손가락을 펼치세요..여기서부턴 순서 상관없이 하심 된답니다.
새끼손가락 바깥부분 손톱아래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여기를 사혈해 주세요
위기맥쪽이거든요..저곳이...그래서 저곳을 사혈하면 트림이 나오면서 속이 편안해 진답니다.
여기까지만 해도 시원해 지면서 좋지만, 전 아래까지 한답니다.
양손모두 사혈해 주셔야 합니다.

요 부분요..
요기까지 하면 정말 속이 뻥 뚤리면서 천천히 회복하거든요..
그래서 저희집은 애들이 체했을 때는 꼭 세곳을 사혈해 준답니다.
양손모두 사혈해 주셔야 합니다.

사혈후 잠시 후면 거짓말 처럼 체기가 내려 가면서 울렁거림이나 두통, 어지러움이 사라지거든요..
겁이 많은 저희 딸도 체하면 무조건 사혈해 달라고 하니..효과는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ㅎㅎ

급체 했을 때,
요 방법 기억 하셔서 요긴하게 사용하세요 ^^

명절 즐겁게 잘 보내시고 고향길 조심히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