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양다리, 니가 싫다...“귀양다리, 니가 싫다...” 박규 집 별당에서 꼼짝달싹 못해 답답한 버진은 이 모든 게 박규 때문이라원망하 고, 자신이 싫다고 울부짖는 버진의 목소리가 납덩이처럼 무겁게 박규의가슴을 짓 누른다. 엄씨를 찾아가 제주에 있는 대상군을 불러올리는 조건으로 홍시연과혼인을 하겠다 말하는 박규. 엄씨부인은 버진을 찾아온 ‘대상군’ 최잠녀가물질하는 천것 이라는 것과 더불어 버진의 임신이 거짓임이 밝혀지자 분노하며버진을 내쫓는다. 오갈 데 없는 처지가 된 네 사람을 지켜보던 홍시연은 자신이 박규의 정혼자라소개 하며 이들이 기거할 집을 마련 해 준다. 한양서 하고픈게 너무 많다는버진에게 최잠녀는 버틸 때까지 버텨보라 하고, 박규와 버진의 관계를 눈치챈 서린은 버진을 서린상단으로 끌어들인다. 한편, 왕을 즐겁게 하여 버진과 떠나고자 하는 희망을 품은 윌리엄은 인조와대신들 앞에서 ‘햄릿’공연을 펼치고, 왕의 과거사를 떠올리게 하는 연극내용에 분노한인조 는 윌리엄을 죽이라 명한다. 박규는 태형을 당해 만신창이가 된 윌리엄을 지켜보며 안타까워하고, 다시 찾아간 옥사에 윌리엄은 온데간데없고, 오작인이 시체를거둬갔다는 말을 듣게 되는데..출처-MBC
"귀양다리....니가 싫다..."
너의 그 말에 내 가슴은 찢어진다..
정녕...내 마음을 모르는 게냐?...
니 눈엔 윌리엄만 보인단 말이냐?
너를 바라보는...너를 향한 내 마음은...보이지 않는단 말이더냐?
너와의 키스......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다.
내 마음을....강제적으로 그렇게 보여 주고 싶진 않았단 말이다.
그런 내 마음을....그런 내 마음이...너에겐...정녕..보이지 않느냐?
너를 사랑하는 내 마음이...너에겐...장난으로 보인단 말이더냐?
버진아......
사랑한다.....
이런 내 마음...넌 왜 몰라주니?
신분의 벽이...네 마음을 가로 막은 거더냐?
윌리엄이 처한 상황이 불쌍해....보이지 않는 거더냐?
내가 만약 윌리엄과 같은 상황이라면....
그러면....넌.....나를 위해 달려올수 있겠니?
그때 니가 달려와 준것처럼...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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