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강 예고편을 보면 장의 하인수가 걸오와 윤희의 웃통을 벗게 명합니다.
그러자 걸오가 웃통은 자기만 벗겠다고 하죠..윤희가 웃통 벗으면 클나죠....알면서~?? ^^
그리고 남색임을 밝히는 선준은 성균관을 나가구요..???? ㅎㅎ;;
사진출처- KBS 성균관스캔들 캡쳐
남색이라도 좋다고 결심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여튼 선준은 그날 이후 윤희에게 좋아한다고 고백을 합니다.
어딜 가든지 간에 늘 윤희를 향하는 선준의 마음을 도저히 끊을래야 끊을수가 없단걸 알았겠죠..
그리고 중요한 사건이 터지죠...바로 우리가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는 폭포씬..
때는 말복즈음이니까 아직 더위가 한창...유생들은 더위를 식힐 요량으로 피서를 간거죠..
근데 윤희가 물에 빠지고 선준이 구해 주는데, 선준의 놀란 눈이 보이네요.. 왜 놀랬을까요?
옷 챙겨 입을거 다~ 챙겨 입고 있는데 말이죠 ㅎㅎ
여름이라 옷이 얇아서 아무리 옷을 챙겨 입어도 물에 젖으면 가슴가리개가 보였을 거에요..
그래서 선준은 윤희가 여자란걸 눈치를 채고, 이때부터 적극적인 애정모드로 들어 가게 됩니다.
그러면 원작에선 이 폭포씬이 어떨까요?
여림 구용하를 비롯 잘금 4인방만 물놀이를 갈려고 하는데, 워낙에 입이 저렴하시다 보니~
한놈 두놈~ 갈사람이 늘더니
아예 죄다 물놀이를 가게 됐죠..푸짐하게 음식을 싸가지고 말이죠.
물놀이 가면 뻔한 장난 있잖아요~ 불시에 한놈을 잡아다가 물에 던져 버리는거..
선준이도, 걸오도 그렇게 당했는데, 유생들이 윤희까지 집어 넣으려 하잖아요..
둘다 안된다고 버럭 대죠~ 선준이 안된다고 한 이유는 윤희가 병약하여 감기라도 걸릴까 우려해서이고
걸오가 안된다는 이유는 물에 빠지면 윤희가 여자란게 밝혀질게 뻔하기 때문에 안된다고 했죠.
무사히 위기를 넘긴 윤희를 선준이 유생이 없는 곳으로 데리고 가선 발을 담그게 해요.
함께 방을 쓰지만 자세히 보지 못한 윤희의 말을 보는 선준은 이상함을 느껴요...아무리 생각해도
남자 발 같지 않게 넘 작거든요...
눈치 없이 걸오가 나타서 끼여 들지만, 굵은 비로 인해 피해야 했어요..걸오가 먼저 내려가면서 빨리 내려오라고
하지만, 걸쳐 놓은 갓이며 옷이 나뭇가지에 걸려 쉽게 빠지지가 않는 거에요..
빗방울은 굻어져서 옷은 젖어가죠. 풀어진 윤희의 머리가 축축하게 젖은걸 보니 선준에게 사심이 더해져 가거든요.
헌데 윤희가 폭포 아래로 떨어진 거에요.. 선준이 구하러 갔죠... 근데 선준이 참지 못하고 윤희에게 키스를 합니다.
곧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고 성균관을 나가겠다고 하죠.,...남색이라뇨...성균관에 있을 자격이 안된다고
선준의 양심은 그렇게 얘길 하고, 윤희는 스스로 여자임을 밝혀요..
다른 곳으로 이동해서 선준은 윤식이 누구인지 궁금했던 걸 묻고, 얼레리 꼴레리 금금금? 이야기가 펼쳐지죠 ㅎ
이렇게 얘기하면 모두들 설레여 함시롱~ 상상의 나래를 펴시겠지만..
사실...전 폭포씬에서 그들의 원 초 적 본능은 느꼈지만.....독자로서 그들의 사랑이 아름답다거나..감동적이다거나...
설레인다거나..그런건 없었어요 ...클났어요 ㅡㅡ;
그냥...둘이서 감정 표현하고 그런갑다? ;;
작가님 표현 방식이 제가 생각하는 로맨스와는 조금 거리가 있나봐요...
그닥 설레지가 않았거든요..
근데 드라마는 기대가 돼요...좀 멋질것 같은 ? ㅎㅎ
원작을 먼저 봤다면 어떤 느낌이 들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여튼...막바지로 접어 들고 있는 성스....
계곡씬 무진장 기대 됩니다...ㅎㅎ
아무래도 드라마니까 원작처럼은 아니고, 풋풋하게 그려질것 같아요 ^^
그리고 그게 아무래도 지금 드라마 흐름상 맞을 것 같구요..시간을 빨리 돌려 언능 성스 보고파용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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