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혁은 성찬이 민정에게 반말을 하는걸 보고선 다가오며 아는 사이냐며 묻는다.
당황한 성찬은 예전에 대학병원에 같이 근무했었다며 변명을 하고...
무혁은 왜 처음에 모른척 했냐며 이상한 시선으로 쳐다보고, 성찬은 서로 너무 많이 변해서 못 알아 봤었다며 말하지만
무혁의 의심의 눈초리는 거두지 못하고...
괜스레 말을 돌리며 처제 어떠냐고 묻고..무혁은 그만 가보겠다며 얘기를 하고 돌아선다.
민정 뒤를 따라간 무혁은 민정은 소아과였고, 성찬은 피부관데 어떻게 친했냐고 묻고, 인턴때는 원래 로테이션 되기 때문에
친했었다고 둘러대는데, 급히 유란이 병원으로 들어 오며 무혁에게 경란 상태를 묻고,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지만
무혁은 민정이 때문에 병을 알게 돼서 긴급처리 하게 됐다면서 얘기 하고...유란은 고맙단 인사를 하고 들어 간다.
사색이 되어 가는 유란을 보며 민정은 좀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
무혁은 혹시 민정이랑 성찬이랑 예전에 사겼냐고 묻고 의심되는 부분을 얘기 하지만, 민정은 버럭댄다.
왜 자기가 무혁에게 사사건건 얘기를 해줘야 하냐며.. 가버린다..
민정의 뒷모습을 보며 무혁은 자신에게 화를 낸다...사사건건 민정이 일엔 레이다가 서 있는 자신의 모습에..
미애는 민정이 다지인한 속옷의 반응을 묻고, 신통찮다는 말에 그 속옷 입고 춤추니까 안 입은듯 넘 좋았는데 하면서
어리둥절한다..
민정 디자인이 무혁회사에서 선택되지 않으면 미애 회사에서 디자인만 바꿔서 출시하자며 ;;
병실에 누워 있는 경란이 깨어 나고, 무혁과 민정 덕분에 살았다며 유란에게 말하곤 혹시라도 언니가 유산될까 싶어서
얼른 집으로 가라고 하지만 걱정많은 유란은 그냥 있겠다고 한다.
무혁아버지에게 차를 갖다 주던 비서는 손이 이상함을 보고선 왜그러냐고 묻고, 무혁아버지(사장)는 골프칠때 장갑을 끼지
않아서 그런것 같다며 얘기하고...비서는 피부과에 예약해 놓겠다며 경란에게 전화를 하는데, 경란대신에 무혁이 전화를 받고
맹장으로 수술한걸 알게 되고, 비서는 사장에게 피부과는 내일 가라며 오늘은 경란에게 가봐야 겠다는데, 사장 역시 자신도
안 이상 가보겠다며 얘기 하는데..
성찬 부모님도 경란 병실에 문병을 가고....무혁아버지(사장)도 비서를 대동해 경란을 찾아 간다.
사장의 방문에 깜짝 놀란 유란은 사장님 아니시냐며 아는척 하는데, 사장은 언제 만난적 있냐며 의아해 하고..
당황한 유란은 변명을 하며 말을 돌리고....서로에게 인사를 한다.
집에서 책을 읽는 무혁...책속에 민정이 보인다..
좋아하는 마음이 갈수록 커지는 무혁...
병간호를 다녀온 무혁아버지..
무혁방에 들어가선 경란의 칭찬 일색이다...
마침, 경란에게서 전화가 오고...감사하단 말을 하는 경란과 무뚝뚝하게 말하고 끝내는 무혁..
무혁아버지는 자리를 피해준다..
경란이 무혁과 통화하는걸 본 성찬맘은 무혁집에서 경란을 무척이나 이뻐하는줄 착각을 하고..
그런 말이 불편한 경란..
무혁은 회사게시판을 확인하는데, 입어본 반응은 민정 속옷이 더 좋고, 무혁은 싱글벙글 한다.
회사 사람들도 민정에게 끝까지 기대해 보란 말을 하며 경란 병문안 가봐야 겠다며 민정에게도 같이 갈거냐고 묻지만
자기 회사에 일이 있어서 가봐야 한단 말을 하는데..
민정은 무혁 보기가 껄끄롭고..무혁은 민정 보기가 껄끄롭고..
유란은 시어머니께 전화해선 병원 가겠다고 하지만, 극구 말리는 시어머니..
그런데..그때 병실로 무혁과 사무실 직원들이 병문안을 온다.
성찬맘은 자기 소개를 하고..서로 인사를 한다.
성찬맘은 무혁에게 전에 집에서 본적이 있다면서 얘기를 하고
경란은 성찬맘에게 포도 쥬스 좀 사다 달라는 부탁을 하고....같이 있으면 무슨 말을 할지도 몰라서..
심부름 갖다 오는 성찬맘...병실밖으로 나온 무혁을 보고선 잘생겼다면 외탁한것 같다는 말을 하는데
무혁은 자기 아버지를 아냐고 묻고, 성찬맘은 솔직하게 얘기 하겠다며 자기 식구들은 다 안다면서...경란과 사귀는 것도 알고
무혁 아버지도 병문안 온것도 그렇고...예비 며느리감이라서 온거 아니냐며 말을 하는데
무혁은 성찬맘 말에 충격을 받는다..
그런 무혁에게 성찬맘은 유란과 경란이 자기가 말한걸 모르게 해달란 부탁을 하고...
무혁은 급한 일이 있어 먼저 가보겠다며 가버린다.
운전중인 무혁...
유란이 했던 말들...경란이 했던 말과 행동....뭔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 일들이 회상하며 갑자기 친절해진거냐며
미스터 블랙때 좋아했던 팬인줄로만 알고 친절하게 대한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진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성찬맘..
유란에게 식사를 차려 주면서 무혁 얘기를 하는데, 그런 성찬맘에게 유란은 혹시 눈치채게 말한거 아니냐고 묻고,
절대 아니라고 변명하는 성찬맘..
민정은 이제 더이상 무혁 회사에 가는거 그만 하겠다며, 가도 할일이 없다면서 미애에게 말을 하고..
미애는 자기가 팀장 만나서 얘기 하겠다고 하지만, 민정은 출근해서 자신이 말하겠다고 한다.
출근한 민정...무혁 사무실 사람들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가는 민정....무혁은 쓸쓸한 모습으로 바라본다..
민정의 책상을 바라보며..민정이 보이는듯한 환상에 급 화색이 돌다가...금새 없음을 알고는 일에 집중하는 무혁..
서류속에도 민정의 웃는 모습이 보이고...
참다못한 무혁은 나가는데..
동대문으로 가려는 민정앞을 무혁차가 가로 막는다..
회사에 무슨 일 있냐는 민정말에..무혁은 안될것 같다며...민정 얼굴 안보면 안될것 같다고 하지만
가려는 민정....좋아한다는 무혁말에...이혼녀에 아이가 있단 민정 말에 무혁은 자기가 좋다고..좋아한다며 안아 버리는데.
그냥 좋아하는줄로만 알았던 무혁...
민정이 이혼녀에 아이까지 있단 얘기를 듣고 잊으려 했으나 그럴수록 더 빠져드는 무혁..
거부하는 민정에게 다가갈 것임을 선포하는 모습이 알흠답다 ㅋㅋ
울신랑을 그런다..이런 아침드라마가 주부들을 망친다고..
개나소나 죄다 이혼하면 멋진 총각들이 즐비해 있을거라고 생각하는것 같다고..
하지만..아줌마도 주제 파악은 한다..
그냥..이런건 할수 없기 때문에 느끼는 대리만족쯤? 이라고 봐야지..
난 할수 없지만..사랑하는 모습...사랑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면 흐믓해진다..
그래서 세상의 모든 드라마엔 사랑얘기가 빠지지 않나보다. ㅎㅎ
무혁 민정 성찬 유란 경란, 고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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