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드레스 입은 유경과 마주 선 유경아버지..
마준은 아저씨 누구냐고 묻고, 한승재는 유경부친이라고 소개를 해요.
인숙은 모른척 시치미 뚝 떼고, 생부가 살아 있는데 고아 행세 했냐며 독한줄 몰랐다고 얘길 한답니다.
마준은 유경에게 진짜 아버지냐고 묻고, 째려만 보던 유경은 아버지 앞으로 가서는 누구냐고 물어요.
툭하면 때리고 발로 차고 인정사정 안봐주던 사람이었다고 말을 하고선 한승재에게 그럴듯한 아버지를 찾아 왔어야 했다면서
이 사람은 아버지가 아니라고 단호하게 얘길 하고선 들어가 버립니다.
마준은 한승재에게 어떻게 된거냐고 묻고, 한승재는 친부가 맞다고 얘길 하죠.
인숙은 유경과 결혼하면 천박한 집안과 사돈이 되는 거라며 말한답니다.
옷 갈아 입으러 들어간 유경은 부들부들 떨며 서있기 조차 힘이 듭니다.
어린시절 맞았던 기억이 떠오르며 괴로움에 그대로 쓰러져 버리죠..
마준이 쓰러진 유경을 끌어 안고 정신 차리라고 하고, 한승재는 유경부친에게 봉투를 주곤 인숙과 함께 가버린답니다.
탁구는 윤의사와 함께 어머니가 입원해 있는 병원으로 갑니다.
병실앞....김미순이라는 이름을 보며 탁구는 벅차 오르는 감정 주체 못해 눈물을 ......
문을 열고 들어 가는데...그곳엔 아무도 없어요..텅빈 병실..
마침 간호사가 와선 김미순이 퇴원했다며, 누군가 남긴 쪽지를 확인해요..
[여행을 좀 다녀 오겠습니다.] 미순이 남긴? 쪽지.
5-10분전에 나갔단 말을 듣고선 미순을 찾아 나서는 탁구...눈물 범벅에 제정신이 아니에요.
그 시각...진구는 미순을 차에 태우고 갑니다.
집으로 온 인숙과 한승재....지분 얘기를 합니다....그리고,
승재가 회장 상태가 어떠냐고 묻고, 금방 일어나지 못할것 같단 인숙 말에 승재는 항상 곁에 자기가 있단걸
잊지 말라고 하며 나가죠..
모두 나간 뒤 살며시 눈을 뜨는 일중..
쓰러진 유진을 방에 눕혀 지켜보는 마준...
" 아버지..잘못했어요..때리지 마세요.." 잠꼬대 하는 유경의 모습이 안쓰러운데..
공장으로 돌아온 탁구..엄마 생각을 하고 있는데, 직원들이 유경 아버지를 패대기 치면서 발로 찹니다.
손버릇이 안좋아서 그렇다고 말리지 말라고 계속 때리는데, 탁구가 그 돈이 얼마냐며 주죠..
그리곤 유경아버지의 상처에 약을 발라 주려고 하지만 거부하는 유경빠..
하지만 더 버럭대며 이뻐서 이러는거 아니라면서 가만 있으라고 말하며 치료 해준답니다.
유경 만나니까 어떻냐고 물으면서 말이죠...
유경 인생에 끼어 깽판 놓는거 부끄럽지도 않냐며 말하는 탁구에게 설교까지 들으면서 살고 싶은 마음 없다며
가려 하자, 지갑 꺼내서 돈 꺼내서 쥐어 주면서 다른 사람 돈 훔치지 말고, 자기한테 말하라고 합니다.
유경이 아버지라서...친구 아버지니까...친구 아버지는 자기 아버지도 되니까 그러는 거라고...
제발 유경에게 좀 잘해 달라고 부탁을 하고...할말 없는 유경빠는 그냥 나가 버립니다.
눈을 뜬 유경...옆에 마준이 자신을 껴안고 자는 모습에 놀라 일어 나려 하지만, 마준이 놔주질 않아요..
" 이젠..그런 일로 그만울어...그런 사람은 아버지도 아니다...더이상 니 인생에 담아 두지마.."
마준은 일요일에 결혼해 달라고 해요...축하해 줄 사람 없어도...유경과 결혼해 버리고 싶다는 마준...
진심이냐고 묻는 유경....그 어느때보다 진심이라며 키스하는 마준..
복수를 위해 결혼하기로 한 두 사람이지만....웬지 안쓰러운 커플이라는 ;;
이런 커플이 결혼하면...행복할수 있을까?
일중옆에 앉아 있는 인숙...
마준은 일중에게 이번주 일요일에 유경과 결혼한단 말을 합니다.
깨어날때까지 기다리기 힘들것 같다며..
그말에 경악하는 인숙, 마준은 오지 않는게 더 축복일 거라는 말을 통보식으로 해요..
더이상 자신을 건드리지도 못박지도 말라며...
탁구는 공장에서 빵을 만듭니다.
틈틈이 윤의사에게 어머니소식을 물으면서..
갑수와 인목은 만들어진 빵을 보며 밀가루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며 얘길해요..
방법이 없겠냐는 탁구말에 거래처를 바꾸는 방법이 있다고 말하는데, 그말을 엿들은 공장장은 한승재에게 연락하고
화가난 한승재는 탁구를 찾아와 버럭 댑니다.
10년넘게 거래한 곳이라며 말이죠...하지만 탁구는 만든지 한달안인 밀가루를 구입하겠다고 말하죠.
비싼 재료비 대비해서 질이 낮다며 거래처를 바꾸겠다고 하지만, 안된다고 자꾸만 버럭대는 한실장..
탁구는 업체와 비리가 있는게 아니냐고 하며 말씀도 가려 하라면서, 인사권도 있음을 얘기 합니다.
버럭대다가 쌩~ 나가버리는 한실장....
탁구는 비서실에서 시킨대로 한거네요 ^^
밖으로 나와선 잘했다고 칭찬하고, 비서실 첩자?는 그 사실을 한실장에게 그대로 전하죠..
미순은 진구에게 회장님쪽 사람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뒷통수인지는 몰랐다며 질긴 인연에 진저리를 칩니다.
왜 다시 나타나 자기를 괴롭히냐고 버럭대는 미순에게 그냥 쉬란 말만 하고 나오는 진구...
마음이 아프죠..;;
유경아버지는 마준을 찾아가고 마준은 얼마 받았냐고 묻다가, 다신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해요...
그렇다고 자신의 마음이 변하지 않는다고...
유경빠는 유경이 친아버지가 아니라고 말하러 왔다며, 자긴 그렇게 똑똑하고 잘난 딸을 둔적 없다고...진짜 신유경 아버지 아니라고 말하며 한실장한테 받은 돈을 돌려 주라며 쥐어 줍니다. 다시 아무 상관없는 사람임을 강조하며 둘이 행복해란 말을 하며
돌아섭니다..그래도 부정은 있어 가지고 ;;
쓸쓸히 가는 유경아버지...
유경이 따라갑니다.. 마준과 만나는 모습을 봤거든요..
유경은 왜 그랬냐고 물어요....유경아버지는 탁구 때문에 그렇다고...한번이라도 아버지처럼 해란 말에 화가 나서
노릇한번 한거라고...아버지 없다 치고 잘 살아라고 합니다..
탁구는 사무실에서 빵을 먹으면서 뭔가를 작성하고 있어요..
유경이 탁구를 찾아 오구요...
유경은 탁구에게 사직서를 제출해요...갑자기 왜 그러냐는 탁구에게 유진은 일요일에 결혼한단 얘기를 해줍니다.
마준이와 둘이서 조용히 하기로 했다며...
그 말을 드는 탁구는 얼음처럼 굳어..눈물이 글썽거려지지만.애써 참으며...잘살거라고..행복해 질거라고 얘기해줍니다.
신유경이니까!
탁구는 윤의사 전화를 받고는 바로 달려 나갑니다.
CCTV를 확인하는데 거기에 휠체어라 나가는 모습이 보이고, 미는 사람이 바로 진구..
탁구는 놀라움을 금치 못합니다...
그리곤 인목을 찾아가서 진구가 어디로 갔냐며 묻고, 연락좀 해달라고 애원을 합니다.
인목은 진구 여동생 때문에 한승재 도움을 받았단 얘기를 탁구에게 해줘요..
성안안에서 마준을 기다리는 유경..
성당문이 열리고....마준이 안으로 들어 옵니다.
그리고..
한승재도...누이들도..
유경과 마준은 그렇게 결혼식을 올리는데..
유경은 탁구가 했던 말을 떠올립니다...
모자란 남자라서 미안하다는....그래도 마음만은 유경으로 꽉차 있다는 탁구의 말..
신부님의 질문에도 대답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유경....
다시 묻는 신부님 질문에...또 망설이다 그러겠노라고 말한후 예물 교환을 하고..
식을 마친뒤 승재는 별장에 있는 미순을 찾아가 협박을 하지만, 거부하는 미순..
끌고 나가라는 승재 말에 끌고 나가는 놈들을 막고, 진구는 14년전에 못했던 마무리를 자기가 하겠다며
맡겨 달라고 나가죠..
탁구는 한실장이 별장으로 간걸 비서에게 듣고는 찾아 내려 가서 어머니를 찾지만 깡패넘들에게 맞고..
탁구의 외침에 진구와 함께 나가던 미순이 탁구를 부르고...그 소리에 미순 소리가 나는 쪽으로 달려 가지만
진구가 미순을 싣고 가버리는데..
탁구를 보며 외치는 미순과...울며 뛰어 가는 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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