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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성균관 스캔들 4회 - 볼수록 설레는 드라마


윤희는 선준에게 서재로 가달란 부탁을 합니다.
선준은 끝이 난거라고 대답을 하지만, 윤희는 회장은 생각보다 무서운 사람이라며 얘기하지만
선준은 단순하게 당색만으로 나눌수 없다고 말하며, 윤희의 생각을 물어요.
윤희는 모든게 필요없고, 무사히 잘 버티는게 소원이라고..약조는 지켜 달라고 한답니다.

걸오에게 용하는 노론의 선준과 같은방에서 잤다는게 신기한듯 왜 무사통과냐고 묻는답니다.
걸오는 두고 보고 있는 중이란 말을 하죠..

회장에게 친구들은 어떻게 윤식을 꼬셔서 서재로 오게 하냐고 들떠 있구요..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질걸 알기에  회장은 교묘하게 이용한 거구요..

왕은 홍벽서를 잡아 드리라 명하고, 본격적으로 검문이 시작된답니다.

용하는 걸오에게 괜찮았냐며 가슴팍을 열어요...용하는 계속 윤희를 여자일거라 생각하고 있거든요..
술을 마시려는 걸오의 술을 뺏어서 낙제하는건 볼수 없다며 심각한 표정을 지어요.
어울리지 않는단 걸오 말에..싱긋 웃는 용하... 웃는 모습이...참 이뻐요 ㅋ;

걸오는 유생옷을 입고 수업에 들어 가고, 윤희또한 같은 수업이라 얼른 빈자리에 가서 앉을려고 하는데
걸오는 자리에 누워 버리고..윤희는 선준 옆자리를 피하려 하지만, 갈곳이 없는데다 정박사가 선준 옆자리에 앉으란
말에 어쩔수 없이 앉게 되죠..껄꺼롭지만 ㅎ


정박사는 성적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들고온 요강단지같은걸 유생들에게 돌리고, 모두들 반지며 돈을 집어 넣어요..
촌지 ㅋㅋ;;
윤희와 선준은 그냥 패스 하죠..

요강단지 안에 든 물건을 본 정약용은 감동적이라며, 누군가에겐 요강으로 보이고, 누군가에겐 항아리로 보인다고
얘길 한답니다.
정약용눈에는 화수분으로 보인다며 천을 자꾸만 꺼내기 시작한답니다....마술 시범ㅋㅋ;;
다음엔 뭐가 있을까 하면서 뭔가를 꺼내서 보려는 정약용에게 선준은 그만 하라며 버럭대고, 재미 없었냔 정박사 말에
유생들은 재밌었다고 얘길 하지만...
논어제 시간이라며 정박사는 항아리를 깨 버린답니다.

수업시간에 잡기를 가르치는건 부당하다며 이의를 제기하는 선준에게
군자는 갇혀 있는 그릇처럼 편견에 치우지면 안된다며, 서학의 잡기에서 배울게 없다는 건 편견이라며
지식이 좁은 사람은 학문을 갈고 닦고 유연한 머리를 지녀야 한다며 국록을 받는 성균관 유생이라며
백성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밥값을 하며 살자고 얘길 한답니다..
그 말에 벌떡 일어난 걸오는 제법이라며 흐믓해 하구요..
정박사는 유생들에게 모두 불통을 주고, 반대하는 선준에겐 통을 준답니다....
왜 그러냐고 윤희는 묻고, 지혜는 답에 있는게 아니라 질문에 있다며 스승은 쓰잘데기 없는 사람이라며 스스로 묻는 자는
스스로 답을 얻게 돼 있다면서 그게 바로 통이라고 한답니다.

수업 마친뒤 유생들은 좌의정 부친이름값으로 통을 먹었냐며 빽이 좋다면서 비아냥 거리구, 선준 역시 버럭 대죠..
싸울듯한 기세에 걸오는 지켜보다 휘파람을 불며 찌릿~ 하며 나간답니다...
모두들 걸오가 무서운 거죠..
왕형인 안도현은 술마시면서 분위기를 전환해 보려 하지만, 싫다고 단박에 잘라 말하는 선준..
안도현은 윤희를 끌고 술 마시러 간답니다..

걸어 가던 선준...나무위에서 걸오가 부릅니다.
사람처럼 굴든..노론처럼 굴든 하나만 해라고 한답니다..
그리곤 왜 성균관에 왔냐고 묻는 걸오...학문을 하기 위해 왔다는 선준에게, 젊은 유생들 패거리로 몰려 다녀라고 있는
곳이라며
너같은넘 필요 없다며 가려 하자, 선준은 걸오에게도 성균관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얘길 하죠..
걸오는 당색따위엔 쿨한척 하는 선준이 보기 싫은 거랍니다..

반촌(대학가)의 한 술집에 앉은 안도현과 유생들....폭탄주를 만든답니다
그리곤 한입털기( 원샷!)으로 시작을 하죠.
원샷한 윤희에게 안도현은 세발낙지를 윤희에게 주고, 억지로 억지로 씹어 먹는 윤희...

선준은 걸오가 했던말...그렇게 엮이기 싫어 하는 노론놈의 자식들이랑 똑같다는....그 말을 생각하며 책을 덮어 버립니다..
그리고 반촌으로 가죠..
안에선 술마시며 선준욕을 하는 유생들...
치사하고, 더러운넘~~하고 욕하는데 유생들은 선준 욕하는줄 알고 얼쑤~하지만~
윤희는 같이 술 마시는 유생들에게 욕을 한거랍니다.
윤희는 상상도 못할 만큼 선준이 싫지만 선준은 오늘 잘못한게 없다며, 유생들도 아는 사실이라며 두둔한답니다.
밖으로 소변 누러 나온 유생이 선준이 밖에 서 있는걸 보고선 놀래서 들어 온답니다.
그 말에 윤희가 선준을 데리러 나와선 함께 들어 간답니다.
선준에게 원샷을 권하는 윤희와 유생들..
선준은 씩씩하게 원샷을 하고, 유생들은 놀라서 쳐다 본답니다.

학생회장은 기생집에서 하염없이 술만 드리키고 있답니다.
초선은 감기때문에 나오지 못한다며 오지 않고, 화가난 학생회장...

한편 초선방에서 용하는 학생회장 마음을 모른척 하지 말라며 주절주절 거리지만
초선은 의미 심장한 말을 한답니다.
기생에게도 지키고 싶은게 있다며....
용하는 윤희 때문에 그러냐고 묻고, 대답없이 일어나 돌아가란 말을 한답니다.
그런데....문앞에 기다리고 있는 회장...
가볍게 인사하고 가려는 초선...회장은 기생년의 신의가 얼마나 대단한지 두고 보자며 가버리죠..

술에 취해 노래 부르며 가는 윤희와 유생일행..
윤희는 선준과 나란히 걷죠..
선준은 윤희에게 신입때 했던 약속을 지켜야 겠다며 서재에 가겠다 말을 한답니다.
그리고 조금전의 윤희의 모습은 의외였다며 고마워 한답니다.

난생 처음이었다며...수업이라는것도, 스승이라는 것도...동학도..논어가 그렇게 재밌는 책인지 처음 알았다며
선준 덕분이라며 멋적게 얘길 하며 .....꼭 서재로 안가도 좋단 말을 한답니다.
소원을 그렇게 쓰긴 아까운것 같다며 ^^
윤희는 선준의 표정을 보며 자기 말에 감동 먹은줄 알고 우쭐대지만....웩~ 하며 오바이트 하는 선준 ㅎㅎ

통금전에 들어온 회장은 아직 선준과 윤희가 들어 오지 않았음을 알고는 벼르고 있죠..
안도현과 유생은 통금에 걸리면 큰일 난다며 윤희와 선준을 버려두고선 급히 가 버리고..
윤희는 몸을 가누기 힘들어 하는 선준을 끌었다가..밀었다가..그렇게 가려하지만...쓰러지는 선준...
안도현외 유생은 통금에 맞춰 들어 갔지만, 통금이 지나서 들어 오는 윤희와 선준...
그 앞에서 회장은 문을 닫아 버린답니다.
사정이 있었다며 한번만 봐달라는 윤희의 외침에도 문은 꿈쩍도 하지 않아요.

유박사는 학생들 방을 돌고, 윤희와 선준, 걸오에게 불통을 주려 하자
방에서 나와 다시는 늦지 않겠다고 말하는 윤희를 보면 깜놀래는 회장과 일행들...
다행스럽게 불통을 받지 않죠..

꼭꼭 잠긴 문이었는데...누가 도와 줬을까용? 용하가 나와서는 윤희와 선준을 도와 준거랍니다.비밀통로로..
고맙다고 언젠가는 보은하겠딴 윤희말에 용하는 신입식때 일도 있으니 결자해지로 보면 된다고 ㅋㅋ
그리고선 오늘은 이선준과 단둘이 오붓하게 보낼수 있을 거라며, 걸오는 오늘 들어 오지 않을거라고 얘기 한답니다.ㅋ
보면 볼수록 맘에 드는 용하 ^^

걸오는 누군가에게 잡혀 가죠...아버지...
죽은형에게 부끄럽지도 않냐고 버럭 대는 걸오 아버지..하지만 걸오는 듣기 역겹다며 뿌리치고 나가 버린답니다.

윤희는 선준을 눕히고, 이불을 덮어 주려 하지만 답답해 하는 선준을 보면서 버선을 벗겨 주려 하는데
선준이 벌떡 일어나 옷을 벗고 자는 모습을 보고는 어쩔줄을 몰라 한답니다.
바지까지 벗으려는 선준..윤희는 급이 밖으로 나오죠..

아침에 눈을 뜬 선준, 중요부위만 가려진 이불을 보면 띠웅~ 놀래죠 ㅋ
윤희는 밤새 밖 기둥에 기대 잠을 자고 있구요...
들어오던 걸오가 그 모습을 보다가 발로 차서 깨운답니다.
하지만 일어 나지 않고 계속 자는 윤희...
" 찬데서 자면 입 돌아 간다.." 는 말에 일어나는 윤희..
방문을 열자 윤희는 손으로 눈을 가리지만, 멀쩡하게 앉아 책을 보는 선준..
윤희는 어제일을 생각하며 어이 없는듯 말하지만, 아무일 없었다는듯 생까??는 선준 ㅎㅎ

선준의 하인이 와서는 꿀물을 주고, 술 마신건 어찌 알았냐는 선준말에 도성 사람들 죄다 아는 사실이라며 ㅎ
그 말에 선준은 기억이 나고 어쩔줄을 몰라 한답니다.
윤희는 선준이 쌩깐다고 생각하고 술주정한걸 시시비비를 가려야 하지 않겠냐고 하지만
계속 쌩까는 선준 ...자기에게 유리한 일만 기억하며 말하죠..ㅋㅋ;;

왕은 유생들에게 대사례를 실시한다고 공고를 하고, 윤희는 활을 쏴 보려 하지만 잘 되지 않아요
조별로 실시하는 거라 선준은 윤희에게 활쏘는 법을 가르쳐 줘요.
그리곤 어젯밤 일을 얘기하며, 선준 역시 자기편이 생긴건 처음이라며  흐믓해 한답니다.
핑계는 조별로 하기 때문에 윤희때문에 탈락하는게 싫다는 거지만..

임금은 김승은이 죽자 그 아들이 보내온 서찰을 정박사에게 보여주죠...그건 바로 암호로 남긴 김승은의 유언
금등지사에 대한 언급도 있는것 같은데, 임금은 박사 정약용을 성균관으로 보낸 이유라고 얘길해요.

윤희는 활쏘기 연습을 하고, 회장과 유생은 왜 혼자 있냐고 비아냥 거리고
노론이 동재에서 지내는게 잘못이냐며 묻는 윤희...회장에게 맞서면 살아 남지 못할거라고 했지만
노론이 동재에 머무는게 잘못이라면 회장은 그 원칙을 바꾸지 못하냐며 묻는다.
원칙을 바꾸면 선준이 고집을 피우지 않을거라며 얘길 하고, 회장은 자기의 생각이 짧다며 사과 하고 싶다며
활을 한수 가르쳐 주겠다며 활을 쏩니다.
과녁은 윤희 머리위 사과
대사례에서 이겨야 할 첫번째 적은 활을 두려워 하는 자신이라며 이를 가르치려 함이라고 하며 활시위를 당기는데
선준이 말리려 했지만 활시위는 떠나고, 이를 본 걸오가 달려와 윤희를 구해 주죠..

걸오는 정약용에게 급히 윤희를 데리고 달려가고;, 쓰러진 윤희는 잠시 뒤 눈을 뜨죠...놀라서 두리번 거리는데
주위엔 아무도 없어요..그런데
정박사가 나타나고... 돌아 가겠단  말을 하고 나가려는데..
정박사는 계집이냐고 묻는 답니다...
" 너..계집이냐 물었다."
하악...드디어 알게 되는군요 ;;;
요거요거...볼때마다 가슴이 묘하게 설레는 드라마네용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