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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야채값 폭등으로 인한 식당 반찬의 변화



요즘 전 김치를 사 먹고 있죠 ^^
배추를 살려구 보니까 쬐그마한 배추 한포기가 5천원씩 하더라구요 ㅜㅜ
이래저래 따져보니 그냥 사먹는게 싸게 치이겠더라구요 ^^

그런데..
며칠전에 신랑이랑 어딜 좀 다녀 오는길에 자주 찾던 국수가게엘 들어가게 됐어요.
여기 국수에 땡초 넣으면 맛있거든요..
예전보다는 맛이 좀 못하지만...그래도 국수하면 생각하는 곳이긴 해요 ㅎㅎ



냉국수 시켜서 한입 먹고 김치를 먹으려고 젓가락을 옮기는 순간...
어어어....배추 김치는 워디로??? ^^;;
이리보고~ 저리 봐도..배추 김치는 보이질 않더라구요 ;;




대신에 김치처럼 양념한 단무지를 내놓으셨더라구요 ㅎㅎ
식당용으로 판매하는 커다란 단무지 한통이면 배추김치 담궈서 내는것보다
부담도 적을 거란건 지금 야채 가격을 안다면 감이 오죠 ^^;;



좀 오래 된듯한 열무김치도 나왔는데..맛은 있더라구요 ^^
배추보단 열무 값은 저렴해요....그래서 인지 요건 나왔더라구요 ㅎㅎ

배추김치 대신 나온 단무지김치?가 맛이 없진 않았구요..
것두 맛있긴 했어요..

워낙에  야채 값이 비싸다보니....단무지김치 내놓으시는 주인 마음 충분히 이해가
되기도 했구요..
요즘은 중국산 김치도 많이 내놓는데,
중국산 대신에 단무지 저렇게 내놓으시니 좋긴 하더라구요 ^^



여튼 전 땡초 듬북 넣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언제 내려갈지 모르는 야채, 과일값에
일반 가정은 물론, 음식점의 고충도 장난이 아님을 느끼는 하루였어요 ^^
하루 빨리 가격이 내려가서 맘껏 사 먹었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