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엔 한약을 먹지 않는다고 하지만, 몸이 그닥 좋지 않아서 한여름에 한약을 먹었드랬죠 ;;
요즘은 한의원은 시설이 많이 좋아져서 의료기계로 측정하고 하던데요.
저두 측정을 해봤는데, 보여지는 몸은 8명중에 3등 정도라고 하셨구요,
내부상태는 8명중에 5등정도라고 하시면서 웃으시더라구요 ^^
시각적인건 아무래도 제가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서 그런가봐요..그래서 제가 부실하다고 말하
지 않는 이상 모두들 튼실한 아줌마로 보죠 ^^;;
나이는 아직 30대, 보기에도 그래 보이고, 내부로 들어가면 60-70대는 된것 같아요
어이쿠...비가 오려나????ㅡㅡ;
몸상태가 그렇다보니, 컨디션이 정말 좋지 않을때는 반찬을 사다 먹을 때도 있어요..
컨디션이 좋을때는 여러가지 반찬을 만들어 놓지만 말이죠...저희 신랑은 사주면 사주는대로..
해주면 해주는대로...
반찬 없으면 김치 하나로도 잘 먹거든요...( 그래서 제 요리 솜씨가 늘지가 않아요 ㅋ)
요 며칠전에도 시장 보러 가서 반찬을 두어가지 정도 사왔어요..
시장을 신랑이랑 함께 보러 갔거든요..
그런데.....
저는 반찬 보느라 반찬가게 아저씨의 행동을 유심히 못 봤는데요...
아저씨께서 반찬을 비닐 봉지에 넣을때 침을 바르면서 펼쳤나봐요 ;;
계산하고 나오는데 씩씩거리더라구요 ;;
더럽게 침을 바르고 봉지 펼치고 넣었다면서.... 더럽다고 ^^;;
사소한 습관이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굉장히 불쾌해 질수 있는 행동인데
그것도 먹는 장사는 특히나 조심해야 하는데, 습관화돼서 고치기 힘든가봐요 ;;
예전엔 조금 저렴한 피자 가게가 아파트 주위에 있었어요..이름만 대면 아는 ;;
거기서도 그런적이 있는데다가, 치즈가 작업대 주위로 떨어졌었는데,
그걸 시커먼 행주로 그릇에 쓸어 담아서 손님들 피자에 넣는걸 본거에요..그때도 기겁을 ^^;;
손님들이 있어서 말은 못하고...사가지고 와선 바로 쓰레기통으로 버렸었던 기억이 ㅎ;
식당에서 컵이나 그릇에 고춧가루가 묻어 있으면 불쾌하듯, 반찬가게에서 사가지고 올때
침 묻히면서 봉투에 넣는 행동이나 침 묻혀서 돈을 만지는 행동들도 굉장히 불쾌하거든요..
침에는 세균을 억제하는 물질이 있기도 하지만, 입 속에는 수만가지의 세균이 있다는걸
아실거에요..음식만 팔면 되지 수만가지의 세균까지 덤으로 줄 필요는 없지 않나요? ^^;
제발 이런 행동은 고쳐야 할것 같아요..본인 침이야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남이 똑같이
행동한다면 불쾌하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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