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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당돌한 여자 7월 19일


순영과 헤어지겠단 규진의 말에 규진맘과 주란은 놀라움을 금치 못해요..
그리고 주명에겐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을 하죠..
주란은 아빠를 말려보라고 할머니께 부탁을 하지만....20여년만에 연 마음을 다시 잘라내야 하는 규진의 마음은 어떻
겠냐고..

그냥 두고보자고 한답니다.
사실 제일 괴로운건 규진이랑 순영이잖아요..
순영이가 말했듯..규진이도 함께했던 시간으로 나머지 인생 버텨보러고 해요...힘들겠지만...

과일을 먹던 외숙모는 순영을 부르려고 하지만 모란이 제지해요..
방으로 가선 규진과 헤어지기로 결정했다고 말해주구요...
주명이 찾아와서 애원한일...규진이 왔었던일....함께 울던 모습들....
그런 얘기를 듣고 외숙모는 순영을 정신없게 만들어서 우울모드에서 해방시키려 해요..
" 순영아..너...혼자가 아닌거 알지? 나도 있고 모란이도 있고...넌 절대 혼자가 아냐.."
외숙모는 집이 좁은대로 살면 되니까 집 구해서 나간단 소리 하지 말라고 해요 ^^;;
정신 없게 하는게 아니라..힘주는 말씀을 하네요..

규진맘은 아들을 출근시키고 딸기 방을 둘러봐요..
침대에 놓인 인형....을 한참 바라보다가...
아들방을 들여다 보구요...화장대에 놓인 결혼사진을 봅니다...
그리곤 전화를 해요...순영에게..
" 애미야..나다...애비한테 얘기 들었어."
규진맘은 언제까지 살지 모르지만...인연이 여기서 끝나도 마음속에선 항상 순영이 며느리라고...말하며 울먹여요...
이런 시어머니 계시면...업고 다닐것 같아요 ;;;
몇만명중에 한명 정도는 저런 시어머니...계시겠죠? ;;

합의하러 가는 세빈 부모..
합의하면 안되겠냐는 세빈말에...어떤 조건을 내걸어도 용서할수 없다는 세빈맘..

규진측에서는 좋은 조건으로 합의서를 내놓지만, 세빈맘은 살인죄가 왜 빠졌냐고 항의하고...
규진은 어떤식으로든 성의를 다 하겠다고 말해도 절대 합의 할수 없단 세빈맘은 세빈빠를 끌고 나가요..
ㅎㅎㅎ
참..말이 안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짜증 나는 부분이기도 하구요..
자기들이 저지른 죄는 게눈 감추듯 감춰 버리고..이젠 무조건적인 피해자라고 우기는 꼬라지가 정말 가관이네요 ;;

회의하던 규진...다른 직원들 내보내고 김성수만 잠시 남겨요...
맘마미아2를 살릴 예정인데, 독립해서 순영과 함께 일해보라고....뒤에서 조용히 도와주겠다고 한답니다.

상수는 순영을 불러내요..
그리곤 독립해서 좋은 화장품 만들어 보자구 제안?을 하죠...^^
작은 회사가 힘들지 않겠냐는 순영말에 상수는 기술이 있기 때문에 충분히 승산이 있단 자신감을 표출하죠 ㅎㅎ;;

모란에게 딸기를 맡기고 외출한 순영...
모란은 간식을 가지고, 딸기방에 가지만..딸기가 없어요...
순영에게 딸기가 없어졌다고 모란이 전화를 해요..
딸기를 아무리 찾아봐도...놀이터에도 없고..주변에도 없고..

세빈은 아무도 없는 곳으로 주명과 둘이 떠나서 살면 안되겠냐고 엄마한테 얘기 하지만, 펄펄 뛰는 세빈맘..
수작이라고 생각하는 거죠....
돈에 벌벌기던 세빈맘인데...지금은 개뿔도 없는 상황에서...합의도 하지 않겠다...고 뻣대고...
참...이상한 세빈맘...

가출한 딸기는????
파출소로 갑니다..
" 아저씨..우리 아빠 좀..찾아 주세요.."
" 너네 아빠가 누군데???"
전화 받은 규진은 급히 달려 옵니다..
" 아빠! 진짜 찾았네.."
규진이 보고 싶었던 딸기는 이런 방법으로 아빠를 보네요...;;;
그렇게 규진은 딸기를 데리고 집으로 가요...할머니와 주란이 반갑게 맞아주죠..^^
물론 순영에게 연락은 했구요...

세빈빠는 주명을 만나요...
세빈이 말에 뭔가 궁금한게 있었나봐요..
세준이...정말 사고였는지 물어 봐요...그럴 생각 전혀 없었는데...사고가 난거 맞냐고....

순영은 딸기를 데리러 규진집에 가요..
주란을 본 순영....주란에게 제일 미안하단 말을 하죠...
식탁에서 딸기에게 맛있는걸 먹이고 있는 규진과 규진맘...
규진맘은 반갑게 순영을 맞이하지만....순영은 딸기를 데리고 바로 갈려구 해요...
" 꼭 이래야 해? 며칠전까지 같이 살았던 집이잖아!"
피눈물나게 헤어졌으면 그만 끝내자고..서로 힘들게 하지말잔 순영의 말.....
단호하지만..아픔이 느껴져요...
이제 만나지 말아야 할 사람이라 생각하기 때문에..차갑게 끊을려는 순영이...

이 드라마는 세빈이집 제외 시키면 참...재밌는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