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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당돌한 여자 6월 28일


딸기 사랑받지 못하고 자랄거 뻔하다면서 데리고 나가겠단 세빈...
" 너..제 정신이야?" 흥분하는 순영...
규진맘은 말 같지도 않은말 그만 하고 규진과 주명에겐 출근 할 준비 하라고 말하면서, 세빈에겐 야단을 치죠..
같은 식탁에서 식사 하기 싫을테니까 자긴 2층으로 올라 가겠다면서 나가는 세빈.....순영은 세빈을 따라 나오죠..
순영은...딸기가 자기 딸이라고 하지만, 세빈은 천사표 버리고 솔직해 지라고 한답니다..
상황종료됐고, 모든 사실이 드러난 이상...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순영이가 딸기를 이쁘할거냔 말이죠 ;;


낳자마자 버리고, 구박하고, 모른척 해놓고....5년동안 지켜 봤으면서...인간이면 미안해 하고 고마워 해야 하는거 아니냐
면서..순영이 말하지만..
세빈은 그렇게 생색 내고 싶으냐면서 그러고...ㅡㅡ;
순영은 딸기 데러가겠단 말 한번만 더 하면 가만 두지 않겠다고 한답니다.
세빈을 보면서...느끼는게...머리 검은 짐승?은 조심..또 조심 해야 한다는거..고마운걸 몰라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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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증 스럽게 누굴 데리고 나가? 이젠 미쳤구나.."
주명은 세빈에게 이집에서 버티면서 죽으라고  그러고 세빈은 어차피 헤어질거면서 잔인한거 아니냐고 그러죠..
주명은 지구 어느 구석에 숨어도 찾아 낼거라고..;;
둘 사이엔 악밖에 안 남은것 같아요..

세빈은 순영이가 세빈에 대한 태도도 달라졌기 때문에 딸기를 예뻐할리 없담서 가방을 싸서 내려 옵니다.
절은 하고 나가겠다고 하지만, 할머니는 쳐다 보지도 않아요..
그렇게 세빈이 나가고...
나오는 순영에게 규진맘은 사람도 아니라고..엎드려 빌어도 시원찮을텐데..얼굴 똑바로 들고 얘기한다고..그래요..
사람 하나 잘못 들어와서..;

세빈은 딸기유치원에 가죠..
그리곤 갈데가 있다면서 어디론가 데리고 사라지죠..
이 사실을 알게 된 순영은 세빈집으로 달려가고, 세빈맘에게 세빈이 어딨냐고 버럭 거리고..
대체 왜 그러냐는 세빈맘 말에 순영은 딸기 데리고 사라졌다고...세빈이 찾아 봐라고 울먹입니다..
세빈이가 왜 딸기를 데려 갔냐는 세빈빠 말에...무슨 자격으로 딸기를 데려 갔냐는 말에...
순영은 딸기 좀 찾아 달라며
울먹이기만 해요..
"저...신고 할거에요...이건 납치에요..."
납치란 말에 세빈맘은 너무한거 아니냐면서 자기 자식 한번 보겠다고 데려간게 납치나며....;;..
순영은 자기 한테 어떻게 했냐며...결혼하지 못하게 각서 받고, 양육비도 안주고 내 쫓았으면서 이제 와서 지속으로
낳은 자식이라고 데려 가냐면서 ;;;

규진은 주명에게 그냥 내보내자고 했을때 말을 안 들었냐고..쥐도 코너에 몰리면 고양이를 무는 법이라고...
버럭거리지만...엎질러진 물이죠 ;;;
규진을 비롯한 가족들은 애만 탈 뿐이잖아요...어디 갔는지도 모르고..연락도 안되고...

그 시간...딸기를 데리고 피자가게에에서 세빈은 행복해 하죠...엄마인척..챙겨 주는 모습...
정말...가증스러움 그 자체에요...
딸기가 세빈이랑 같이 산다면....행복해 할런지..의문이 드는 ;;

순영은 거실에서 계속 세빈에게 전화를 하지만, 받지 않아요...
주란과 규진맘도 걱정이 돼서 안절부절...순영의 상태는 쓰러지기 일보직전....
내 뱃속으로 낳은 아이도 아닌데..전생에 무슨 인연일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어요...
이런 일이 없으란 법은 없잖아요...실제 이런 일이 있다면...전생이란게 있다면...딸기와 순영...어떤 사이였을지
궁금해 져요 ;;

주명은 세빈을 찾으러 동재 작업실에 가지만...텅비어 있죠..
둘이 부둥켜 안고 있던 생각이 나면서..괴롭기만 해요..

사무실로 돌아온 주명은 누군가에게서 전화를 받는데 저녁때까지 연락 없으면 유괴로 신고하겠다고 버럭!
통화소리에 직원들은 하나둘 슬금슬금
볼일 있다고 나가버리고...ㅋㅋ;;
이실장에게 벼락이 떨어지죠 ;; 결제 서류 제대로 다시 해오 라고 ;;
밖으로 나온 직원들은 유괴라면 딸기밖에 없는데..하면서 궁금해 합니다..

주명과 통화한 사람은 바로 세빈맘이네요...유괴로 신고 한단 주명 말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에요. ;;
그 시각...세빈은 구두도 벗어 던지고...딸기 그네를 밀어 주고 있어요...자기만 행복해요..
딸기는 그네를 스톱하고...엄마가 보고 싶다고...그러고..
엄마 보고 싶단 딸기 말에..왜 고모는 싫어 하냐고 묻고...딸기에게 앞으로 천덕꾸러기 될거라면서..
우는 딸기의 눈물을 닦아 줍니다.


" 왕세빈...니가 뭣땜에 이러는지 모르지만..당장 애 데리고 오란 말이야.."
받지도 않는 전화기에 대고..순영은 그렇게 또 녹음을 합니다..
그 모습을 보던 주란....동재에게 전화를 하죠..
주란은 혹시 세빈이 연락 오지 않았냐고..아침에 딸기 데리고 사라졌다고...연락 오면 꼭 전화해 달라고 한답니다.

세빈의 전화를 받은 세빈맘...아무도 모르게 세빈을 만나러 가죠..
세빈은 순영밑에 그대로 둘수 없었다고...멀리 가서 애 키우면서 살거라고 한답니다..
낳자마자 버리고..억지로 정 떼고.... 순영이가 그동안은 잘 키워줄거란 믿음이 있어서 내버려 뒀지만...이젠 순영이가 많이 변해서 놔둘순 없다고 그러죠..지가 한 짓은 생각도 않고..순영이 변한것만 탓하는 더러운 세빈이 ㅡㅡ;
세빈맘은 애 돌려 주러 가자고 한답니다..
하루만 더 같이 있겠단 세빈의 말에...결혼두..행복두...주명씨두...다 잃었는데..딸과 이별할 시간을 하루는 줄수 있는거
아니냐구..
울먹인답니다..넌 울어도 안 불쌍해 ㅡㅡ;

집으로 돌아온 세빈맘은...남편을 붙들고...한탄의 눈물을 흘립니다...
그렇게 하는게..자식을 위하는 길인줄 알고..그랬다면서...엉엉 거리죠..진작에 느끼지...때늦은 후회를 ;;
세빈맘은 순영에게 전화를 해서 하루만 세빈과 딸기를 함께  있게 해달라고 하지만..순영은 세빈을 믿을수 없다고
빨리 돌려 보내 달라고 뛰쳐 나간답니다..

세빈은 딸기의 손을 잡고 거리쇼핑을 합니다..역시 혼자만 즐거워요 ㅡㅡ;
딸기에게 똑같은 머리핀을 하자고 하지만, 딸기는 엄마와 하겠다면서 싫다고 그러고, 세빈은 꿀밤 한대를 때립니다..

이쁜 머리핀 하나 골라 세빈 머리에 꽂고, 딸기 머리에도 하나 꽂아 주지만, 핀을 던져 버리면서 딸기가 하는말.
" 고모가 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어..."
뛰어 가는 딸기...속상한듯 쳐다보다가 따라가는 세빈....

마침 택시가 한대 서더니 내리는 순영...
도로를 사이에 두고, 딸기가 세빈과 서 있고, 차에서 내린 순영이 보여요..

세빈과 실갱이?를 하던 딸기가 순영을 발견하곤 뛰어 가죠..
그런데....지나가던 차에....
" 딸기야.....딸기야....."
딸기는 저만치....떨어져...의식을 ...

음....갑자기...이 드라마를 계속 봐야 하나...말아야 하나..고민이 생기네요 ;;
무거운 감이 없잖아 있었고...풀어가는 과정에서 많이 엉키겠다 싶긴 했어요..
그래두..재밌게 본 이유는 힘든 상황에서도 밝게 헤쳐가는 순영의 모습이 좋아서 봤는데..
요즘은...이 드라마가 시작해서 끝날때까지 우울 모드라서 좀 그래요..
아침드라마도 우울...밤에 보는 드라마도 죄다 우울...
그나마 잼나게 보던 드라마가 이것 뿐인데...쩝....우리 여기서 당돌한 여자 그만 볼까용?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