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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친자확인을 하는 동재 - 당돌한 여자 6월 17일


동재를 본 순영은 어쩐일이냐고 묻고, 주란에게 딸기 생일이란 말을 듣고 머리띠 선물을 주기 위해서 왔다고 해요
좀 있으면 이태리로 돌아 갈텐데, 그전에 딸기 보고 갈려고 그런다면서...
동재는 딸기 머리에 머리띠를 해주면서 머리카락을 하나를 몰래  뽑습니다...그리곤  숨키죠...
인사를 하고 가려는데..순영이가 배를 부여잡고.... 병원에 가봐야 할것 같다고 딸기를 집에 데려다 달라고 부탁을
한답니다..유산기가 있나봐요 ;;
순영은 택시를 타고 가까운 산부인과로 가고, 딸기는 놀래서 울어요...그런 딸기를 동재가 앉아서 집까지 바래다 준답니다.

규진은 전화를 받고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오고, 의사는 스트레스로 인한 자궁수축이라고 조심해라고 한답니다.
임신초기에는 그럴수도 있거든요...

규진은 요즘 스트레스 많이 받아서 그런 모양이라고 푹 쉬라고 해요..

그리고 동재..
딸기를 데려다 주는데, 할머니가 맞이해 줘요...
할머니가 차를 준비하러 간 사이, 동재랑 딸기는 다정하게 대화를 하는데, 그 모습을 세빈이 보곤 화들짝 놀라 달려와서
기겁을 하면서 떼 놓아요..
딸기에게 방으로 가라고 하지만, 딸기는 머리띠 선물도 받았다면서 자랑을 하곤, 방에 가길 거부해요..
그런 딸기의 머리띠를 부셔 버립니다.

딸기가 울자 차를 가지고 나오던 규진맘은 왜 그러냐고 묻고, 세빈이 머리띠를 부셨다면서 울어요..
할머니가 사주겠다면서 딸기를 달래고....
규진맘은 동재덕에 순영이가 무사히 병원에 갔다면서 고맙다고 그러죠...
규진맘은 세빈에게 두사람 아는 사이라고 그러지 않았냐고 묻고, 세빈은 친하지 않단 투로 말을 하죠..
세빈은 방으로 올라가고, 딸기는 동재에게 붙어서 떨어지질 않아요..피가 땡기는게 이런건가요 ;;
그 모습을 올라가던 세빈이 보고는 '헛소리 하지 말고 빨리 꺼져' 문자를 보내죠..ㅎㅎ;;

" 왕세빈..니가 불에 기름을 붓는구나..뭐가 그리 무서워서 그렇게 자꾸 감추는거니?"
규진집을 나온 동재는 혼자 중얼거리면서 친자확인검사를 하러 병원에 간답니다.

세빈은 동재에게 전화를 걸어서 딸기 유치원에 왜 갔냐구 선물은 왜 했냐고 묻죠..
" 엉뚱한 생각 하지 말랬지?" 딸기에 대한 동재의 관심이 부담스러운 세빈......
치사한 운명에 역이지 말자면서 동재는 끊어 버려요..

규진은 순영에게 아이스크림을 먹여 줘요~
" 이쁜 우리 아기~" 닭살 스럽게 먹여 주고, 닦아줘요..ㅋㅋ;;
마침 모란이 오고, 규진은 회사로 가죠..
순영을 보면서 모란은 누구는 임신..누구는 불임...
몰랐던 일을 알게 된 순영은 놀랜답니다..걱정거리가 하나 더 늘었네요 ㅡㅡ;

세빈은 또 친정에 전화해서 미치겠다고 난리 법석을 ;;
세빈맘은 남자는 살살 달래야 한다면서 찬찬히 생각해 보자고 하죠..
마침 들어오던 세빈빠...
딸기 생일인것 같다고 그러자 세빈맘은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면서 세빈이가 죽네사네 하는 마당에  궁시렁~ 버럭;;
손녀도 모르는 이런 ㅡㅡ;

집으로 돌아온 순영...
다녀왔다고 인사를 해도 아무도 없는지 쥐죽은듯 조용.....

그냥 딸기 방으로 가요...딸기는 방바닥에서 자고 있어요..
딸기 생일인데...챙겨 주지도 못하고..순영은 속상해해요....벌써부터 뱃속에 아기때문에 딸기가 찬밥 되는건 아닌지..

마침 딸기가 깨고, 머리띠를 세빈이 부셨다고 울어요...순영은 이쁜거 사주겠다고 그러고
배고프단 딸기에게 밥을 해 줄려고 주방으로 가는데..

" 빵~"
" 생일 축하합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딸기 생일 축하 합니다~"

모두들 생일 모자를 쓰고, 케잌의 불을 끄고..선물을 주고...ㅎㅎ
딸기의 표정이 급 환해 져요..^^
순영은" 딸기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면서 눈물......

" 그동안 딸기를 혼자 키우느라 고생 많이 했다...세상에 여자 혼자 아이 키우는게 얼마나 힘든데..."
규진맘 말에...

" 우리 딸기.......이렇게 정식으로 축하 받은적이 없었어요.... 우리 딸기 이 세상에 잘 태어난거죠?"
우는 순영에게 딸기는 기쁜날이라면서 울지 말라고 해요~
들어오던 세빈은 멀찌기서 이 모습을 봐요...뭐가 그리 뒤틀리는지..그냥 올라가버리죠..

방으로 온 규진은 그동안 규진가족은 삭막하게 살았다고 그래요...그래서 이런 기쁨을 누리게 해줘서 고맙다고..
순영을 앉아 주죠....와이프 죽은 뒤...20여년을 마음 닫고 살았는데....오죽하겠어요..
본인은 물론,,,가족들까지..

주명은 세빈에게 애 생일파티엔 참석을 하지 왜 안했냐고 그래요..
그애가 싫단 말에 주명은 조카였는데...인정머리 없이 왜 그러냐고 ;;
주명은 순영 임신때문에 힘든건 알지만...그러지 말라고 하죠...
주명은  딸기  볼때마다 저런 애 하나 있었음 좋겠단 생각이 든다면서 병원에 가자고 그러죠..
주명은 둘사이에 돌팔구가 필요하다면서........서재로 가 버린답니다.

순영은 주방에서 오렌지를 까서 먹어요..자꾸 땡길때죠..
세빈이 물 마시러 내려오고.. ...
순영은 세빈에게 불임인거 알게 됐다고 얘기하고...세빈은 맘껏 비웃는거냐고 그래요..
순영은 맘이 편치 않다고....주명에게 다 털어 놓고 치료 받자고 해요..
"닥쳐"
순영은 세빈인 자기 며느리라고 말좀 들으라고 해요..
어떤길을 가든..어리석은 길로 가지 않았음 좋겠다고 얘기하면서 올라가 버리죠..

' 주명씨 아기 기다리는거..이집 식구들 이젠 다 알아..'
순영의 말을 생각하던 세빈은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릅니다...
외출하는 세빈의 얼굴을 본 규진맘은 도살장에 끌려 가는 소같은 얼굴이라며 걱정이에요..
주명 만나러 나가는 길이거든요...세빈은...


주란 작업실..
순영은 주란을 만나러 갔어요..
" 나..주란이 한테 허락 받으러 왔어..나 딸기 동생 낳아도 되는지..
주란이가 싫다면 포기 할려구...주란이가 싫다면 포기할수도 있어..하지만...나 이..아기 정말 낳고싶어..낳게 해줘.
나 죽은 남편 사이에서 애가 있었어..남편이 세상 떠나고 임신인거 알았는데..그때..많은 일들이 닥쳤어..내가 힘들고
아파서.....
아기를 잃었어....."
" 전 몰라요..알아서 하세요..제가 뭐라고 허락 하고 말고 하겠어요?" 하지만 딸기 동생이라면 정말 예쁠것 같아요"
" 그렇지?  나두 그렇게 생각해..ㅎㅎ"
순영은 그렇게 마음의 짐을 덥니다..
그리고...주란은 그렇게 순영을 받아 들이고 있구요..
순영의 짐심을 주란도 알잖아요...이젠...


주명을 만난 세빈...
검사를 받아 봤는데..힘들고 괴롭지만 말한다면서...
" 나...불임이래..."
" 뭐라구????"
더이상 숨기기 힘든지 세빈은 고백을 하고...주명은 놀랜답니다.

세빈의 고백으로 주명과는 좀더 애틋해 지는것 같구...
그것보다 대형사고가 터져요...낼은..
주란이 친자확인한 용지를 보더라구요 ;;;
낼두 넘넘 기대돼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