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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주란, 동재와 세빈이 함께 있는 걸 보다 - 당돌한 여자 6월 14일


초음파 사진을 본 세빈은 놀랩니다.
" 기가 막혀...그런데 왜 입 다물고 있었어?"
순영은 고민중이라고 말하고 세빈은 자신이 임신이란 오해를 받는 동안 비웃었냐고 투덜거린답니다..생각을 해도 참..
순영은 진심이었다고..축복속에서 애를 낳기를 바랬다고 하죠..
그런 순영에게 세빈은 비아냥 거리고......마침 할머니가 들어 오죠..

규진맘은 주란이 요즘도 늦게 다니냐면서 묻고, 순영은 일찍 다닌다고 그러고, 선배라는 사람도 작업실 분위기도 걱정
정도 아니라면서 말해주죠..규진맘은 하던 얘기 마저 해라면서 자리를 비켜 준답니다..
" 너 주란이 작업실에도 가봤어? 그렇게까지 잘보이고 싶니?"
세빈은 비뚤어진 시각으로만 보네요..

순영은 세빈에게 "임신이 아니란걸 지금 말해줄까?" 하고 물어 보지만, 마음이 변했다면서 자기가 할테니까 암말 하지
말라며
나가 버리죠..
방으로 간 세빈은 순영이 왜 하필 지금 임신을 해서 사람을 곤란하게 만드는 거냐고 투덜 거린답니다.
그때 주명에게서 전화가 걸려 오죠...어제 거부한 일이 미안하다면서 오늘 점심 먹자구요..
주명은 아무래도 임신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에요..

"다시..희망이 생겼으면 좋겠다...제발..." 전화를 끊은 주명......
주명은 임신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어요... 세빈과 관계 개선을 위해서..

딸기가 유치원 가지 않아 심심하다고 놀아 달라고 하지만, 힘든 순영은 다음에 놀아 주겠다고 하죠..
자꾸만 몸이 무겁고..만사가 귀찮아 지는 순영이에요..
임신하면 어쩔수 없거든요..잠만 오고..피곤하고...귀찮고...;;

딸기는 주란에게 가서  그림 그려 준다고 하지만, 주란은 나가야 한다고 그래요..
그럼서 누굴 닮아서 그렇게 그림 그리는걸 좋아하냐구 그러고, 딸기는 사람들이 엄마랑 똑같이 생겼다고 모두들 그런
다면서 버럭 거리죠 ㅎㅎ

그 모습에 주란은 알았다면서 그림을 모아 놓은 책을 준답니다..
딸기는 집중해서 잼나게 보구요...^^;; 그런 딸기를 주란은 신기한듯 쳐다봐요..
피는 못 속이는 건가요? ㅡㅡ;

세빈은 외출전에 순영에게 외출을 고하면서 순영 애를 어떻할거냐고 묻는답니다.
생각해 본다는 순영에게 세빈은 당분간 말하지 말라고 해요..자신이 임신이 아니란걸 가족들이 알게 될때 순영 임신
사실을
알려지는 불상사는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만약 순영이 아기를 낳으면 이제 겨우 마음 잡는 주란이 집을
나가게 될거라고 말하죠 ㅡㅡ;

입맛이 없다는 세빈을 위해 연한 고기를 주문했다면서 주명은 자상한 모습을 보여 준답니다.
" 우리 사이에 거미줄만한 희망이라도 있다면....."
세빈은 자기가 임신했을거란 희망때문이라면 잘못 짚었다고 말해 준답니다..
주명은 아닌거 언제 알았냐고 묻고, 세빈은 할머니가 오버하신거라고 하죠..자기 입으로 말을 하기 싫으니까 할머니께
말씀 드려 달라면서...주명이 먼저 일어 나도 된다고 하죠..
그러곤 잠시 화장실로 간 세빈...문자가 옵니다.
문자를 본 주명...
[어떻게 죽었는지..그것만 알려줘- 오동재]
이게 무슨 말이야? 어떻게 죽었다니.???

세빈은 화장실에 다녀 오면 주명이 없을거라 생각했지만, 자리에 있죠..세빈은 고마워 해요....
주명은 일어서면서 문자 왔더라고 누군지 확인해 봐라고 하죠..
주명이 자리 비운뒤...문자를 본 세빈은 놀랍니다. 주명이가 봤다고 생각을 하니 미칠 노릇이죠 ㅎ


작업실에 간 주란...딸기 보여 주기 위해서 그림책을 챙기고...
동재는 피한방울 안 섞인 사람들이 그렇게 친한척 하는건 좀 가식적이지 않냐고 그러고
주란은 새엄마가 딸기를 가슴으로 낳아서 특별하다고 말해주죠..
나이는 어리지만..여러 모로 배울게 많은 사람이라고...그러면서...
늘 새엄마 얘기만하고 새언니랑 오빠 얘기는 왜 안하냐고 묻는 동재에게 그 얘기는 하고 싶지 않다고 하죠.
동재는 이태리로 돌아가기 전에 주란과 술한잔 해야 하는데...그래요..
그 말에 주란은 섭섭해 해요.
여자 많은데 뭐가 심심하냐는 말에 동재는 웃죠..
동재에게 주란은 사랑하는 사람 만들어 보라면서 
주란이 자기는 어떠냐고 물어요..^^;;

일찍 들어온 주란..표정이 어두워요..
그 모습에 순영은 따라 올라가고...도와줄일 있으면 도와 준다고 얘기 하죠..
주란은 자기를 가만히 내버려 두라고 하죠...
동재에 대한 화풀이를 순영에게 해요..
" 아무리 그래봐야 엄마 흉내를 내는거지..내 엄마는 아니잖아요"

그렇게 말한한 주란도..듣는 순영도...가슴 아프긴 마찬가지에요..

동수가 자리 비운 사이 동수 폰으로 전화가 오고 모란이 전활 받아요..알바 하는 곳이란걸 알게 된 모란...
동수를 보곤 웁니다...밤에 술배달하는걸 알게 된거죠..그동안 동수가 나이트에서 논다고 생각을 했거든요 ㅎ
자기가 오해 했다면서 미안해 해요..
모란은 동수가 고생하는게 싫다고 그러구, 동수는 애기 낳는데 돈이 없다고 해서 알바로 돈을 모아서 돈을 줄려고 했
다면서
ㅎㅎ

규진은 주명에게 만난일은 어떻게 됐냐구 묻고..주명은 임신 아니란말을 들으니까 허탈해 지더라고 말하죠..
" 니들 아직 젊어..기회 많으니까 허탈해 할 필요없어"

회사에...김상수씨에 대한 소문이 파다 하면서...모 그룹 아들이라면서 그러네요
사무실 남자 직원은 아부모드로 돌입~ㅋㅋㅋ
주명의 말도 씹은채 상수에게 매달린 모습이 ㅋㅋ;;

동재를 만난 세빈
왜 문자를 보냈냐고 버럭 거리면서 얼굴에 물을 ㅎㅎ;;
자신이 생부기 때문에 왜 죽었는지는 알아야 한다고 그러고, 세빈은 자기 인생에서 좀 빠져 달라고 그래요..
그 말에 동재는 세빈이 자꾸 그러면 자기가 다른 사람에게 묻겠다면서...순영을 언급하죠..
"너..옛날이나 지금이나 하나도 달라진게 없네...좋게 말로 해결할 문제를 꼭 비위 건드려~~"
동재는 그렇게 나가고 세빈이 따라가서 잡아요..
버럭거리는 세빈에게 동재는 사람들 보는데 괜찮냐구 비아냥 거리고
세빈은 딸기 엄마를 동재가 왜 만나냐구 그러구, 동재는 딸기 엄마랑 원래 아는 사이라면서...세빈 집으로 가도 되겠다면
서 택시 타고 가 버립니다.


순영은 외숙모가 한우 구해 왔다고 오라고 해서 갑니다.규진맘에게 저녁 준비 다 했다면서 얘기를 해줌녀서 말이죠
근데... 규진맘 눈엔 순영이 기운이 없고 얼굴이 안돼 보여요.......그래서 혼자서 걱정을 하죠.
임신인거 알면 기뻐해 줄텐데...


모란 가게에선 외숙모가 모란의 임신 축하 자리라면서 말하고 규진은 축하한답니다.
그리고..또...모란이 얘기를 꺼내려고 하자..순영이 고개를 흔듭니다.

"순영아..너두 많이 먹어..니 얼굴이 그게 뭐니..사람이 영양분을 다 뺏기면 얼굴이 삭지.." 외숙모말에
모란은 말을 막아요...외숙모는 그렇게 규진에게 임신 사실을 알려 주고 싶어서 빙 둘러서 얘기하죠.

" 한서방은..우리 딸기 동생 생기는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 전 지금 가족으로도 만족합니다...우리 주명이 주란이 딸기까지..지금도 행복합니다.."
그 말에..순영은  마음이 더 무거워져요.

"그래도..여자로 태어나 애는 한번 낳아 봐야 하는데.."
외숙모 말에 모란은 또 입을 막아요..

규진부부는 그렇게 식사를 하고 집에 들어 온답니다.
규진맘이 혼자 식사를 했단 말에 순영은 죄송하다고 그러고 방에 올라 갑니다.
방에서 순영은 세빈이 걱정을 해요...규진은 세빈이가 임신이 아니란것 때문에 그러냐고 그러고...
두사람 젊으니까 걱정 말라고 하죠

순영은 아까 가게에서 규진이 한말....지금 이대로 행복하단 말씀..진심이냐고 묻고...혹시 아기를 기다리냐해서 묻는거
란 말에..규진은
아까 말한대로 지금 이대로도 행복하다고 말한답니다.
방을 나온..순영
' 아닌가봐...확실히 알았어..'

외출하는 주란에게 순영은 주란이 힘들때 끝까지 옆에 있어 줄거란 말은 진심이라면서 믿어 달라고 하죠..
주란은 아무말 없이 나간답니다....

세빈빠가 경비원으로 일하고 들어와 피곤해 드러 눕는데...세빈맘은 아들만 살아 있었어도..세빈이만 사랑 받고 살았어도..
이렇게 고생 안해도 되는데..하면서 한탄을 하죠..그냥..속이면서 살지만 않아도 될것을 ㅡㅡ;

동재를 따라작업실로 온 세빈...
동재에게 애가 왜 죽었는지 어떻게 죽었는지 말해 주면 되냐고 묻고..
동재는 세빈에 대해 좀더 알아 봐야 겠다고 말해요..분명히 다른 이유가 있다면서..딸기 엄마를 만나는걸 거부하는걸 보면
이상하다면서 말이죠..세빈이 버럭거리는데...
마침...주란이 들어 옵니다..
" 두 사람..아는 사이에요??"

주란이 보기는 했지만, 크게 문제 없이 넘어 갈것 같구요 ;;;
다만..낼 드디어 순영이 유산하기 위해 휴가를 얻어요 ㅡㅡ;
아무도 환영해 주지 않을...가정의 평화를 깰것 같은 아기를..순영은 낳을 자신이 없는 거죠..
유산하려는 순간 규진이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여튼 순영에게 더이상 불행한 일이 없기를 바라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