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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당돌한 여자 6월 16일


수술하러 들어가는 순영을 본 규진은 흥분을 하면서 아무도 손 못댄다면서..그렇게 자기가 아무것도 아니었냐고 하면서
집으로 데리고 간답니다.

순영은 무서워 죽는줄 알았다면서 울죠.....

세빈은 주란과 함께 시장을 봐서 들어 오고.. 규진맘은 뭘 샀냐고 묻죠
그말에 주란은 할머니가 해물탕 먹고 싶다고 해서 해물탕 재료 사왔다고 그러고, 규진맘은 내가???? ㅎㅎ;;
세빈은 할머니가 드시고 싶을 것 같아서 점수 따보려고 그런거라고 하죠. ^^

마침 순영이 규진과 들어오고..규진맘은 의아해 한답니다....휴가 간 순영이가 왜????

방에 들어온 규진은 순영에게 자기 자식에 대해선 들을 수도, 들을 자격도  없는 사람이냐고 화를 낸답니다.
순영은 규진이 아기를 원치 않는다고 그러지 않았냐고 왜 화를 내냐고 자기도 힘들었다고 하죠..
" 당신 뱃속의 아이가 당신 혼자만의 아이야?"
마침 규진맘이 들어오고..
" 뱃속의 아기라니???"

규진의 말을 들은 규진맘은 경악한답니다.
"엄연히 우리집안 핏줄이고..우리집 손주아냐?............그렇게 중요한 일을 어떻게 혼자 결정을 내려?"
순영은 주명부터 딸기까지 생각도 해야 하고.. 규진이 아기를 원치 않는단 말을 분명히 들었다고 얘기 해요..

규진맘은 아기를 원치 않는단건 그런 뜻이아니라고...주란 어미가 주란 낳고..잘못돼서.. 그런일 있어서 그런거라고..
말해 준답니다....규진의 겉으로 드러난 말만 듣고 순영은 오해를 한거죠..
" 전...제가 가진 아이가..다른 사람에게 짐이 될까봐..두려웠어요..잘못했어요.."

규진맘도 순영도 함께 울먹입니다.
" 이제부터 우리가 신경을 써야지..이제부터 집안일 전혀 신경 쓰지 말고...몸도 마음도 편하게...쉬는데만 신경써.."
규진맘은 순영에게 얼른 쉬어라고 하면서...집안 경사라고 기뻐한답니다.

규진은 순영을 잃게 될까봐 두려워서 그랬다면서...무서운 생각하게 만들어서 미안하다고 해요..
순영의 오해는 그렇게 풀렸어요..
하지만...방앞에서 엿들은 세빈....아기를 지운건지 만건지....거기에만 관심이 있어요..그래도 친구였고, 올케였던
사람인데...참....;;

순영외숙모는 모란에게 순영 이야기를 듣곤 다행이라고 한답니다.
규진이 아기를 원치 않는다고 했지만 그건 아니었다면서 안심모드 ㅎㅎ
그러면서 세빈이가 난처하겠다면서...시어머니는 임신, 며느리는 불임....ㅎㅎ
세빈이가 안됐다면서..둘이서 두런두런 얘기하죠..

주방에 내려온 순영에게 세빈은 수술도 못했냐면서...그 애기 낳을 거냐고 물어요..
순영은 자기가 오해 한거라고...그러죠......주명씨가 아기를 더 원하는데 미안하게 됐다고 말하면서 말이죠..
그런데 세빈에게  전화가 와요...순간 세빈은 꺼버리죠...
그러자 순영에게 전화가 오죠...동재...
" 어머 동재씨..."
동재가 순영을 만나자고 그러고, 그말을 듣는 순간 세빈이 전화기를 뻿어서 꺼버린답니다.
이상한 사람이라고 상대 하지 말라고 말이죠..
순영은 별루 안친하다면서 어떻게 자세하게 아느냐고 그러죠...
친하진 않아도 유학생들 모임엔 소문이 안좋게 났다면서 둘러대지만 순영은 그렇게 안보이는데
???? ㅎㅎ

방으로 올라간 세빈은 동재에게 전화를 하고, 작업실로 갈 준비를 합니다.
먼저 주란에게 저녁을 집에서 먹을거냐고 알아야 준비를 한다면서 혹시나 주란이 작업실로 갈까봐 알아 봅니다.
나가는 세빈을  규진맘은 불러 세웁니다..
순영이가 아기를 가져서 신경 안쓰게 집안 살림을 맡아 주면 좋겠다고 얘기하죠..
자잘한 집안일은 알아서 해라고, 힘들때 돕는게 가족이라면서 말이죠..
그리고 가정주부가 다 저녁때 외출하는게 좋아 보이지 않는다면서 다음에는 조심해라고 한답니다.
'왕세빈..인생 정말 제대로 꼬이는구나..'
지가 저질러 놓은 건데 ㅋㅋ;;


작업실..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해....5년전 이맘때쯤이있어...."
동재 혼자 중얼거리고 있는데 
마침 세빈이 들어 오고...동재는 흥분하지 말고 앉으라고 하죠..
" 나..다 알고 묻는거니까..딴소리 하지마..딸기 생모가 누구야?"

그 말에 세빈은 놀라고..
동재는 딸기를 입양한 아이라면서???...올케 언니가 친척이 낳은 아이를 입양했는데..이상하다면서.. 말하죠
세빈은 무책임하게 도망가놓고 지금와서 왜그러냐고 버럭..
죽었단 세빈의 말에...동재는 자기가 좀 알아 봐도 되겠지..????
" 더럽고 치사한 자식.."
세빈은 비참하게 사람을 만들어 놓고...지금 왜 그러냐고...지랄을 하죠..
동재는 "딸기 맞지???"
세빈은 소가락 깨물고 혈서라도 써야 하냐면서 아니라고 하면서 제발 자기 앞에서 사라져라고 애원한답니다.
동재는 미련없이 떠났으면 좋겠단 생각은 하지만....그래도 자기 애 생사 여부를 알아야 하잖아요...
그리고......세빈말을 믿을수가 없어서 그냥 가기도 그렇고...


세빈은 친정에 달려가서 동재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곤 순영이가 유산 안 시키고 다시 돌아 왔다고 얘기 해 줍니다.
세빈은 서러워서 못살겠다고 하소연...세빈맘은 우리 딸 힘들어서 어떻 하냐고 그러고..
참고 살다 보면, 옛말하고 살 날이 올거라고 한답니다..." 니가 얼마나 복이 많은 아인데.."
정말 GR하는 모녀에요...지은 죄는 생각도 안하고...


저녁 준비를 하는 순영을 보면서 규지맘은 새애기 혼자 준비해라고 하지만  순영은 움직이는게 편하고 하겠다고 하죠.
규진도 좀 쉬라면서 챙기자...주란은 자기도 있는데 너무 그러지 말라고 해요..소외감 느끼잖아요 ;;;
그 말에..규진맘은 주란에게 딸기 동생 생겼다고 주란에게 얘기해 주고..주란은 당황한답니다.
주란은 말도 없이..자리를 뜨죠..
" 놔둬...받아 들일 시간이 필요할거야.."

주란에겐 가혹한 일이라면서 한마디 하는 세빈에게 할머니는 주명이 언제까지 밖으로 돌게끔 내버려 둘거냐고 말하죠.
너나 잘하세용~ 한마디 해주고 싶은 ㅡㅡ;

올라가는 주란을 규진은 불러 세워서 미안하다고 말한답니다.
규진은 순영이가 주란이랑 주명이 받아 들이기 힘들까봐 유산 시키러 간거라고 말한답니다..휴가 달라고 했던 이유가..
순영의 맘을 주란이 좀 알아 줬음 좋겠다고...말하는 규진....
유산이란 말에 주란은 놀래면서..그냥 방으로 갑니다...이래저래 충격이죠..


집으로 들어온 주명...방으로 올라가는 발걸음이 천근 만근이나 되는것 같아요..


" 아가씨...딸기 동생..괜찮아요?" 거실로 나오는 주란을 본 세빈....
" 그게 무슨 뜻이에요?"
" 딸기 동생 생겨도 괜찮아요?"
" 그게 왜 궁금해요.."
"나같음 받아 들이기 힘들것 같아요"

다 큰 자식드이  받아들이기 힘들거라고..자기 생각은 그렇다면서 얘기를 하는 세빈에게
주란은 "새언니 본심이 뭔지 얘기 해 볼까요? 자기는 임신 못했는데, 딸기 동생 생겼다니까 배아파서 그런거죠?"

매몰차게  얘기 하는데...주명이 올라와서 주란을 야단쳐요..같은 여자면서..어떻게 그런말을 하냐고...
세빈편을 드는 주명이 세빈은 의아해요..
" 아기를 더 원한건 자긴데..미안해.."

다음날...회사
주명은 규진에게 순영이 아기 가졌는데 기분이 어떠냐구 물어요..
주명은 자기가 먼저 그 기분 느낄줄 알았다면서...길을 가다보면 애들만 눈에 보인다면서.. 씁쓸해 하면서 나간답니다.
사무실로 온 주명에게 상수는 딸기 생일 선물이라면서 전해 달라고 해요..
팀장님 아기 생기면 꼭 생일 선물 챙겨 주겠다면서 말이죠..
갑자기 주명이 참...불쌍해 보이는 순간이에요.

순영은 딸기 생일이라 규진과 밥 먹기 위해 외출을 하고, 할머니는 몸조심해서 잘 다녀오라고 해요..
딸기 선물 준비 해 놓을테니 기대하고 오라면서 말이죠..
그 모습을 위에서 세빈이 보면서....
세빈도 딸기 생일 선물을 준비 했어요..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고민을 하면서...

동재는 주란에게 전화를 해선 딸기 유치원을 알아 낸답니다.
딸기를 찾아간 동재.....서로 반갑게 인사를 하고 있는데..딸기를 데리러 간 순영과 마주치죠.....
" 동재씨가 여기 어쩐 일이세요?"

순영의 오해가 풀려서 다행이죠.. ㅎㅎ
근데 이젠 동재가 문제네요..
친자 확인할것 같은데...음....딸기가 자기 애란걸 알게 되면..어떻게 할까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