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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먹거리

냉장고속 짜투리 재료로 만드는 버섯 전골


지금도 난 마른반찬류를 좋아 한다. 하지만 울 가족들은 국물 있는걸 좋아 하는 경향이 ;;
밑반찬이라고 해놔 봤자~ 잘 팔리지도? 않고...김치 찌개든 된장 찌개든 국물요리 하나만 있으면
밥 반찬으론 장땡인것 같다.


냉장고를 뒤지다보니 두부랑 버섯이 보였다....저렴해서 사둔 호박도 보이고...
그래서...이름하여 그냥 버섯전골
버섯이라곤 딸랑 한가지 밖에 안 들어 갔지만...여튼...버섯이 주재료라고 생각하면 버섯전골인
것이고...두부가 주재료라고 생각하면 두부전골인 거이고 ㅡㅡ;;





육수는 미리 내서 얼려두면 편하다..할때마다 육수 내는게 월매나 귀찮은디 ㅡㅡ;
멸치나 다시마 몇개 넣고 얼려뒀던걸 꺼냈다.





냉장고 자투리 야채..그래봤자 세가지...총총 썰어 넣고
두부는 구워야 하지만....아...이넘의 귀차니즘...대충 넣어 묵자 ㅡㅡ;




양념
간장, 고춧가루, 들기름조금, 마늘




난 원래 죄다 넣고 하는 편이다.
요리 자체를 즐기지 않기 때문에 대충 해서 먹는다고나 할까?
아주 맛이 없어서 못 먹을 정도만 아니라면 배만 부르면 장땡이다 ;;;
내가 한건 그렇고..사 먹는건 맛있어야 한다 ㅋㅋ;;




지글지글~ 보글보글 끓은 버섯전골~ 쇠고기가 있었다면 더 맛있었을 것 같은데..
담엔 좀 번거롭더라도 개기를 넣든지..아니면 두부를 지져 넣어야 겠다~
그럼 더 맛있었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