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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세빈의 존재를 알게 된 동재 -당돌한 여자 6월 8일

오토바이에 치일뻔한 딸기를 동재가 잽싸게 낚아채 넘어지지만, 다행스럽게 다치진 않았답니다.
동재는 딸기를 병원에 데려 가보라고 그러고, 순영은 주란과 함께 딸기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는답니다.
아무 이상이 없다는 선생님 말씀에 안심을 하는 순영...

집으로 돌아온 순영은 딸기를 재우고, 자초지종을 주란에게 들은 규진맘은 큰일 날뻔했다면서 안도의 한숨을 쉰답니다.
주란은 순영에게 앞으론 도시락 싸오지 말라며 부탁한답니다. 규진맘은 도시락 때문에 이런일이 생겼냐면서 그런 수고
하지 말라구 그래요...순영은 도시락 맛있게 먹은것 같길래 싸 갔다면서 그러구~ 주란은 그런거 별루 안 반갑다면서 올
라가 버린답니다.
주란의 반응은 싫어서가 아닌 미안함이 가득한 반응이었어요
만약 딸기가 크게 다쳤다면 마음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미안한 마음에 순영과 딸기를 볼수가 없잖아요 ;;


그 시각 세빈은 병원 진찰을 받고 나와 엄마랑 식사를 합니다..
먹으면서 울죠...지금 벌 받고 있는 것 같다면서...
주명이 알면 자기를 버릴거라고 흐느끼고......규진맘은 그런 이유로 버리면 그게 사람이냐면서 흥분하면서도
사실을 얘기하자고 합니다.

하지만 세빈은 절대 안된다고 이 사실을 알게 되면 쳐다 보지도 않을거라고 단호하게 말한답니다.
" 왜 나한테만 이러는거야..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구.."
자신은 잘못을 하지도 않았는데...이런 일이 일어 났다구 생각을 하네요...참..딱한..

세빈과 헤어져 집으로 온  세빈맘은 소주잔을 기울이며 남편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유학을 보내지 않았어야 하는데..
다리 몽뎅이를 분질러서라도 말렸어야 하는데....하면서 울먹입니다.. 세빈의 출산 사실을 모르는 세빈빠는 그게 무슨
상관이냐면서 위로를 하죠..
알면 뒤로 나자빠질 일인데 말이죠...

술에 취한 세빈이 들어오자 규진맘은 잔소리를 합니다...일찍 들어와서 일좀 하고 그래야지 왜 그러냐구 그러구...
세빈은 일잘하는 시
어머니 있지 않냐면서 대꾸를 한답니다...
세상에 자기 편은 아무도 없다면서, 순영을 찾죠...규진맘은 딸기가 다쳐서 딸기방에 있다고 말해 준답니다.
딸기가 다쳤단 말에 정신이 번쩍 드는 세빈은 딸기 방에 갑니다...
자고 있는 딸기..
" 우리 딸기..어쩌다가 다쳤어?..니네 엄마 뭐하고 있다가 다치게 만들었대?"
자는 딸기 옆에 눕는 세빈...그대로 잠들어 버린답니다.

입덧 때문에 고생하는? 모란을 위해 남편은 쥬스를 갈아다 바친답니다. 그런 남편에게 모란은 애기 다음에 낳으면 되지
않겠냐고
낙태할 생각을 비춥니다...형편이 아직은 아기 낳을 때가 아닌것 같다면서 말이죠..
동수는 그런 모란에게 돈없이 살아서 불편했지만 불행하단 생각은 하지 않았다고 말해요...미래가 있고, 꿈이 있으니까...
돈이 없어서 생긴 아이를 낳지 못한다는게 말이 되냐고..비참하다고 한답니다.
타인과 비교하면 지금 현실에서 애기 낳는다는건 힘들죠...낳는것보다 자라면서 들어갈 교육비가 감당이 안되잖아요..
우리 나라 현실에선 말이죠..

딸기가 다친걸 알게 된 규진은 전화를 왜 하지 않았냐고 그러구 규진은 걱정을 하며 딸기를 보러 간답니다.
그 시각 주명은 세빈이 없다면서 찾으러 다니죠...마침 나오던 규진이 딸기방에 세빈이 있다고 얘기해주고 규진맘과
주명은 딸기 옆에서
자고 있는 세빈을 본답니다... 그리고 깨워서 방에 가서 자라고 해요..
그리고 규진맘은 주명을 따로 불러서 세빈이  술마시고 다니고 술주정 한다고 주명에게 하소연을 하죠..
집안 사람들이 모두들 자기를 봐주고 있는데..노력조차도 하지 않는다고 말이죠..

규진은 주란에게 도시락만 가져다 줄려구 갔냐구 묻구, 순영은 작업실에 좋아하는 남자가 있는것 같아서 보러 갔다구
아직 사귀는 단계는 아니구 주란이가 호감을 가지는 정도인것 같다면서, 딸기를 구해준 사람이 그 남자라고 얘기를 해줘요
다음에 시간내서 고맙다는 인사하러 다시 들러야 겠다고 그러구 규진은 선배를 집으로 초대 해라고 해요

술마신 세빈밤을 위해 콩나물국을 끓인 세빈빠....
근데 콩나물국에 간장을 넣어서 색이 시커먼스 ㅋㅋ;;
세빈빠는 애교있는 와이프 만났으면 엄청 멋진 남편일텐데...세빈맘이 투덜이 스머프잖아요 ;;
같이 살기엔 부담스런 마누라~ 그래도 잘 데리고 사네용 ;;
여튼 마누라를 위해 콩나물국을 끓였건만 칭찬은 고사하고 구박만 받네요~ 그래도 좋다고 하니 원 ;;


아침...
주명은 세빈에게 술마시고 그렇게 다녀야 겠냐면서 처신 좀 잘해라고 그래요..
그리고 낮에 나오라고 해요..무슨 이유로 애가 안 생기는지 병원에 가봐야 겠다면서 말이죠..
세빈이가 몸이 좋지 않다고 얘기 하자 차까지 두고 출근한답니다.
주명은 애기라도 있으면 정을 붙이고 살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드나봐요..^^;;


출근하는 규진에게 순영은 오늘 저녁에 주란이 선배를 초대 하겠다고 그래요~ 그러면서 규진에게 절대로 꼬치꼬치
캐묻지 말라고
부탁을 한답니다. 눈치 빵단인 규진이  캐물으면 저녁 먹기 부담스러울 거라면서 말이죠^^

규진맘은 주란 선배 초대 했단 말에 잘했다면서, 순영에게 딸기 동생 빨리 낳으라고 해요..하지만 순영은 딸기 동생 낳으
딸기에게 소홀해 질것 같기도 하고...주란이나 주명에게도 힘든 일일거라고 그래요..
하지만 규진맘은 후회 하지 않겠냐구 그러구 순영은 이일은 자기 뜻대로 하게 해 달라고 한답니다.

모란은 순영에게 울면서 전화를 해요...
순영은 바로 달려 간답니다... 임신했지만, 형편이 어려워서 낳을수 없다고 하자 동수가 자기랑 말도 하지 않는다면서
애 낳는게 문제가 아니고 뒷바라지 할 돈이 문제라면서 하소연을 합니다.

그 말에 순영은 딸기를 봐라면서 남들처럼 교육 시키지 않아도 잘 자라고 있지 않냐면서 남들 따라 하다간 다리 찢어
진다고
걱정 말구 낳으라고 한답니다.

주란은 가족들이 딸기일로 감사하다면서 동재를 초대했다고 말하구~
초대한다는 말에 동재는 진작에 미리 말하지~~~ 그래요.,그
래야 의상에 신경을 쓰지 함시롱 ㅋㅋ;;
주란은 싫으면 안가도 된다고 하지만, 동재는 밥이 맛있어서 가보고 싶었다고 얘기를 한답니다.

주명에게 가던 세빈...
신호에 걸려 정차된 차에 남자들이 깡패들처럼 보이는 거에요....
잔머리의 여왕인 세빈이 가만히 있을수 없죠... 일부러 차를 갖다 박아 버린답니다.

깡패 같은 남자들 내려서 뒷목 잡고 난리 부르스~피우고~
세빈은 기다리는  주명에게 전화를 한답니다...사고가 났다구 말이죠 ;;
산부인과에 절대로 주명과 가면 안되죠..가면 바로 애 낳은 경험이 있단게 들통날텐데..갈수 없죠..;;
이렇게 또 위기를 넘기네요 ㅡㅡ;

동재는 주란의 집에 간답니다.
할머니가 딸기 구하면서 어디 다친데 없냐구 묻구 동재는 운동 신경이 좋아서 괜찮다고 하죠..
" 꼬마 다친데 없지?"  ㅎㅎ
화장실이 어디냐는 말에 딸기는 아랫층은 고장 났다고 윗층에 가보라고 한답니다..
위치를 모르는 동재는 방으로 잘못 들어 가는데...나오면서 벽에 걸린 사진을 보게 됩니다..
그 사진은 바로.....세빈...
환하게 웃고 있는 세빈의 결혼사진을 보고 놀라는 동재
마침 주란이 올라오고 
" 여기서 뭐해요?"

예고편에 동재가  " 애는 어떻게 하고 결혼을 했지?' 혼잣말 하는게 나오네요..
그리고 세빈은 세빈맘에게 대리모 얘기를 해요..
그말을 들으니까...
..어쩌면 딸기가 동재 애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
그냥 느낌이 그래요 ㅡㅡ;
세빈이 딸은 맞는데...아빠는 다른 남자? ^^;;

동재가 바람기는 있어 보이지만, 바람기는 아픔을 가리는.....자신을 보호 하기 위한 보호막처럼 느껴지거든요
세빈에게 받은 상처가 너무 커서 그런것 같은데...세빈과 어떤 과거 있었는지 궁금해 지는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