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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유아 추천 도서 - 응가 하자, 끙끙 ( 배변 훈련책)

응가하자, 끙끙응가하자, 끙끙 - 10점
최민오 지음/보림



응가하자, 끙끙은 보림에서 나온 책이다.
아이들 책은 보림도 꽤 괜찮게 나오는 편이기 때문에 출판사가 보림이라면 서평을 보지
않고 사도
해를 보지 않는 책이다 ^^

요즘 엄마들은 몇개월부터 배변 훈련을 시작하는지 모르겠다.
보통 돌즈음에 시작하게 되는데, 나역시도 그때쯤 시작했던 기억이 난다.

첫애때는 멋도 모른채 또래 애들이랑 비교를 하면서 스트레스 받은 기억이 나는데
절대로 그럴 필요는 없다고 먼저 말하고 싶다.

아이들 마다 발달하는게 다르기 때문에 다른 애들보다 빠르다고 좋아할 필요도 없고
늦다고 구박할 필요도 없다..할때되면 다~~~~? 하게 되어 있다.

그렇다고 마냥 손놓고 있으면 된다는건 아니다.

배변 훈련을 아이가 거부감 없이 즐겁게 할수 있게 도와줘야 한다.
절대로 변이 더럽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할수 있게 하는게
좋은 방법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응가하자, 끙끙은 배변훈련에 최고로 좋은 책이 아닌가 싶다.




배변 훈련을 해야할 아이를 변기에 앉혀 놓고 책을 읽어 준다.
" 응가 하자, 끙끙, 끙끙, 끄으끙."
이 때, 책 읽어 주는 엄마는 표정도 리얼하게 하고, 목소리도 진짜 힘을 줘가며
읽어주면 좋다.





" 이야, 나왔다. 야호!"
변을 본 그림책을 보여 주며~
엄마는 기뻐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아이에게 할수 있단 자신감을 심어 준다.

단번에 성공할리는 없다.

소변을 먼저 가리고 대변을 가리게 되는데,
소변 눌때도 " 쉬...쉬...쉬이..." 이렇게 하지 않는가..
대변 눌때도 그와 똑같다..
책을 읽어 주면서 소변 가릴때처럼 하면 된다.

처음부터 성공할순 없겠지만, 몇번의 실패 끝에 아이가 대변을 누게 되면
굉장히 기뻐 하면서 잘했다고 칭찬해주면 좋다.

아이는 뭔가 큰일이라도 해낸듯 므흣해 하면서, 기저귀에 익숙해져 있던 아이가
변기에 대한 거부감을 서서히 거두면서 기저귀 보다 더 좋단걸 느끼게 된다.

첫애때는 조금 힘들었던 걸로 기억 되지만, 둘째는 이 책으로 비교적 수월하게
기저귀를 뗐다. 첫애보다 몇개월 빠르게 ^^

거부감 없이 기저귀를 떼고 싶다면 이 책을 꼭 읽어 주시기 바란다..
후회하지 않을것이다 ^^
http://preciousness.tistory.com2010-05-20T06:04:310.3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