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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주란과 엮일수 밖에 없는 동재의 운명 -당돌한 여자 6월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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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혹시 글씨가 넘 작아서 읽기 어려우시다면 말씀해 주세요.조금 더 크게 해 드릴게요 ^^
글구 오타는 애교로 봐주시구요..요즘은 손따로 머리 따로 놀고 있답니다 ㅡㅡ;)


아이의 생모를 찾고 싶다는 규진...
세빈맘은 연락 끊긴지 오래 됐고, 팔자 고친 사람이 도움을 받고 싶겠냐면서 이리저리 둘러 댄답니다.
하지만 규진은 모성이 있는 엄마라면 아이를 찾을수도 있지 않냐면서 세빈맘이 찾기 힘들면 인적 사항만 알려주면
규진이 찾겠다고 하지만, 세빈맘은 자신이 찾겠다며 차를 마시는데 두손이 떨려요..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죠..
그 모습을 규진이 이상하게 본답니다.
사무실로 돌아온 규진...책상 아래 숨은 순영과 딸기를 보고는 왁! ㅎㅎㅎ
놀래켜 줄려던 순영은 되레 놀래죠 ^^
규진처럼 이렇게 한다면 재혼도 할만하죠 ㅎㅎ

규진과 헤어진 세빈맘은 규진이 딸기 생모를 만나고 싶며  찾아 달랬다는 얘기를 해준답니다.
세빈은 찾는척 시간을 끌라고 하구, 세빈맘은 순영을 꼬셔서 딸기 생모 찾는걸 포기하게 해라고 한답니다.
세빈맘은 이일 마무리 잘하고 잘살자구 그래요...다른 일이 또 생기면 둘다 죽자고 하면서 말이죠 ;;
일 터진게 지금까지 한두개가 아니잖아요 ;;


외출했던 순영이 돌아오구 할머니는 엄청 반긴답니다.
" 다녀 오셨어요?"
세빈은 살갑게 순영에게 인사를 한답니다. 꿍꿍이 ㅋㅋ;;


저녁 준비를 하는 순영에게 세빈은 규진이 딸기 생모 찾는다며  아기 낳은거 숨기고 결혼해서 잘 살고 있는데
지금 찾으면 곤란할거라면서 찾지 말라고 규진을 포기하게 해라고 하죠..
딸기에게 이 사실이 알려지면 애가 얼마나 충격이겠냐면서 생각해 주는척 하죠..
그리곤
세빈은 애기 낳을 거냐고 묻고, 고민중이라는 순영에게 애를 낳으면 지금처럼 딸기를 사랑해 줄수 있겠냐면서
주명, 주란은 뭐가 되냐구~가정의 평화를 위한다면
아기를 낳지 말아야 한다고 얘기 하죠..
진짜 나쁜년이죠.. 딸기 외면할까 싶어서 애도 못낳게 하고 ㅡㅡ;

저녁식사시간 꽃게탕을 드시던 규진맘은 시원한게 맛있다면서 순영을 칭찬한답니다. 순영은 재료가 신선해서 맛있다고 그러구~ 규진맘은 만드는 사람이 정성스레 만들어서 더 맛있다고 칭찬해 준답니다.
" 정성하면 이 사람 따라올 사람 없잖아요"
규진은 팔불출 ㅋㅋㅋ
그 모습을 보던 주명은 부럽기도 하고....씁쓸하기도 해요.....
규진맘은 아기 소식 없냐면서 주명 부부도 그렇고 규진 부부도 언능 애기 낳으라고 한답니다.
주명이 규진 나이에 애를 낳기는 좀 그렇다고 하니까 규진맘은 단호하게 말한답니다~ 아직 40대 라서 괜찮다구 ㅎㅎ
요즘은 워낙 결혼을 늦게 하니까 ^^;;

세빈은 방에서 규진이 아기 낳는게 말이 되냐구 그러구 주명도 반대를 하긴 하죠...하지만 규진이 부럽다고 해요..
겉으로 보면 안 어울리는 짝일지 모르지만, 알고보면 가장 행복한 시기를 보내고 있는 분이라서 부럽다고..
그래서 아버지, 새어머니 일에 관여하지 말구 세빈 역할이나 잘해라고 해요..
주명이 이젠 순영을 어머니로 받아 들였네요..
그렇게 미워하고, 원망 하더니....물론 새어머니라고 불러 주진 못하지만 말이죠 ㅎㅎ
주명의 입에서 새어머니란 말이 나오자 세빈은  철렁하죠..
자기가 설 자리가 자꾸 좁아 지니까요..

방을 나온 세빈은 온 가족이 순영에게 훌라당 넘어간게 이상하다며 중얼거리고 있는데, 주란 방에서 나오던 순영을
보고서는
야단 친답니다. 주란이는 자기 방에 다른 사람이 들어 가는걸 싫어 한다면서 말이죠
하지만 순영은 엄마가 딸 방에 들어 가는걸 가지고 뭘 그러냐고 하죠 ^^
" 쟤는 뭘 먹고 간이 저렇게 커졌대???" 대담해진? 순영을 보면 세빈은 의아하죠 ;;

주란이 들어오구 도시락 다 먹은걸 확인한 순영은 기뻐 한답니다. 순영은 주란이가 딸기에게 과자를 줘서 딸기가 무척이나 좋아 하더라구 고맙다고 해요...그리고...주란 서랍장 정리를 했다면서 딸들은 왤케 하나같이 정리를 못하냐면서
" 정리를 못해요~ 정리를~"   하면서 주방으로 들어 갑니다..
주란은 방에서 서랍장을 열어 봅니다..
차곡차곡 정리 되어 있는 서랍장을 열어 보고...옷하나를 들고는.... 행복해 해요 ^^
엄마의 정을 늦게 느끼는 거죠..

밤에 밖을 나가자는 순영, 규진은 늦은 밤에 어딜 나가냐구~ 정원에서 와인이나 마시자고 하죠.
나가기 싫으면 상수씨랑 같이 갈거라구 그러고~ 규진은 어허~귀여운 질투를 ㅋㅋ;;
그렇게 둘은 거리로 나갑니다...
팔짱을 끼고...거리를 걸으면서 아이스크림을 먹고...차를 마시고...어깨동무를 하고..
이보다 더 행복한 커플이 어디 있을런지...풋풋한 어린 연인들의 연애사를 보는것 같아요 ^^

순영은 주란이 남친이 생긴것 같다면서 규진에게 얘기 하고~ 규진은 아무 남자나 만나면 안된다고 그래요..
그러면서 주란이 말해 줬냐구 묻죠... 순영은 엄마들은 딸이 말안해도 다~ 안다고 그러죠 ㅎㅎ

조금 놀라워 하는 규진에게 순영은 딸아이 남친 얘기는 이렇게 시끄러울때 후딱 치워야지 된다고 하죠
그래야 대충 넘어 갈수 있다면서 말이죠...그럼서 딸기 생모도 찾지 말자고 해요.. 시집 가서 잘 살고 있는데 지금 찾아
가면 얼마나 마음 아프겠냐면서 말이죠..
먼저 찾아오면 만나자고 한답니다.

출근 준비를 하는 주명에게 세빈은 주말에 놀러 가자구 그러구 주명은 바쁘다고 합니다.
그리곤 세빈에게 한마디 하죠~ 예전에 준 카드로 그만 긁고 다니라구~ 무슨 카드를 그렇게 그어 대냐구 말이죠..
자긴 재벌 아니구 월급쟁이라면서 말이죠 ㅎㅎ
마누라가 이쁠땐 얼마를 긁던 상관없었는데 애정이 물건너 가기 시작하니까 이런 저런게 다 싫은 거에요 ~^^
네네~ 바람직한 현상이에요 ㅋㅋ

세빈맘은 불임에 좋은 병원을 알아 냈다면서 세빈에게 전화를 한답니다.
근데 그 병원이 순영이 외숙모 집 근처라서 찝찝해 해요...그치만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순영 외사촌 모란은 생리 날짜를 넘겨서 임신 확인 하러 병원에 가요...
임신 여부를 확인 하러 간 모란 모녀는 병원에서 불임클리닉에 가는 세빈모녀를 보곤 놀래요..
세빈은 검사를 하는데 의사는 남편과 함께 와서 시험관 시술을 받는게 어떠냐고 권유를 하죠..현재로선 그 방법이 최선
이라고..


순영은 도시락을 싸서 딸기랑 주란 작업실에 가요.
그곳에서 동재는 딸기를 만나죠..귀엽다면서 딸기의 볼을 쓰다듬는 동재...드디어 부녀지간의 상봉이네요 ^^
순영과 인사를 나누는 동재는 어제 그 도시락을 싼 분이냐면서 엄청 반가워 하죠 ^^
무진장 맛있게 먹어 댔잖아요 ^^;;
주란은 난처해 하고 말이죠 ㅋㅋ;;
순영은 동재의 인상이 좋다면서 칭찬을 하고~ 동재는 그런말을 좀 듣는 편이라면서 웃죠 ^^

동재는 맛있는 점심 얻어 먹었다면서 자기가 아이스크림 사준다면서 나가자고 해요 ㅎㅎ
그렇게 넷은 즐겁게 나가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입에 물고 오죠~

그런데...
신나게 뒤로 걷던  딸기를 향해  오토바이가 달려오고, 치일 위기에 있는 딸기를 동재가 재빠르게 안으면서
길위에 넘어 진답니다...


이렇게 동재는 주란과  엮이게 되네요...
순영이 찾아 가지 않았다면..그래서 딸기를 만나지 않았다면 그냥 꼬맹이로만 부르고 있을텐데..
딸기의 생명의 은인이 되어 버린 동재...주란 가족들이 가만히 놔둘까용? ㅎㅎㅎ;;

그리구 딸기보다는 동재의 존재가 먼저 터진후에 딸기 일이 터지나 봅니다 ^^;;
딸기 일은 터질듯 하면서 유야무야~ 글케 넘어 가네요 ^^
낼은 동재가 주란집으로 초대 되어 간답니당~움하하하
내일도 기대 해 봅시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