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영은 주명에게 세빈이 약을 먹고 병원에 실려 갔다고 알려주고..그 말을 들은 주명은 놀래고~
순영은 주명과 함께 병원으로 향한답니다.
위세척을 끝낸 세빈이 나오고, 세빈맘은 불쌍한 세빈이를 보며 또 두둔하죠.
세빈맘은 세빈빠에게 주명이 맘을 돌려야 한다며 얘기하고 있는데, 주명과 순영이 병실에 들어
온답니다. 세빈맘은 주명에게 세빈이 살려 달라며 손이 발이 되도록 빕니다.
세빈인 아직 깨어나지 않은 상태구요...
병실밖으로 나온 세빈맘은 순영에게 기분이 어떠냐고 물어요..순영이 때문에 세빈이 누워 있는것
처럼 얘기 하죠..순영에게 서운하다며;;;;
아들 세준이가 얼마나 잘해 줬는데..세빈이가 죽든 말든 너만 행복하면 다냐구~ 모른척 한다고
원망을 늘어 놓는답니다..
병실에 세빈이 누워 있고 주명은 창밖을 바라 보다가 세빈곁에 앉아서 생각을 해요.
연민과 징글징글한 마음이 동시에 들지 않을까 싶어요 ;;
규진맘은 세빈이 약 먹었단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지죠...주란엄마는 병때문에 죽고, 이젠 약 먹는
며느리까지..
깨어난 세빈...주명이 보이지 않자 왜 주명이 오지 않았냐고 순영에게 따지고 , 자긴 주명씨 없인
안된다고 버럭 거린답니다.그러자 밖에 있던 주명이 들어 오죠..
주명에게 세빈은 베개를 던지며 발악을 하고..그런 세빈을 주명이 안아 준답니다...
세빈은 이혼할거냐고...외국으로 떠나지 않겠다고 약속해 달라고 합니다..
이혼하면 죽을거라고 울며 애절한 협박을 합니다..
저같으면 그냥 죽어라! 그러겠구만 ㅡㅡ;
주명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
세빈같은 사람이 독하긴 해도 쉽게 죽음을 선택하진 않아요...시늉만 하지 ㅡㅡ;
아무말 없이 가버린 주명..
그런 주명을 보면서 세빈맘은 그냥 헤어지라고 하지만...세빈은 절대 포기 할수 없다고 합니다.
세빈의 주명에 대한 마음은 사랑이 아니네요..
조금이라도 사랑을 하지 않았을까...했는데..오늘 보니까...부에 대한 집착으로만 보여요 ;;
다시 예전처럼 돌아가서 살기 싫다고 하는 말을 들어보니 말이죠 ;;
규진맘에게 순영이 차를 끓여 드려요..
그리고 세빈이 아직도 주명을 좋아하는 마음이 더 많고, 주명 역시 연민의 눈빛이라고 얘기를 해요..
규진맘은 주명이 맘이 바뀌면 말리진 않겠지만, 승낙하고 싶지는 않다고 해요..
규진맘은 늘 그래요...자식과 손자 의견을 최대한 존중을 해주죠...
그러면서...규진맘은 순영에게 세빈이 밉지 않냐고 묻고, 순영은 친구였고 보호해줘야 할 것 같다고 얘기 하죠..이런 천사...현실에선 만나기 힘들죠 ..드라마니까 가능 하죠 ;;
동재가 준 스타킹을 신고 선배 작업실에 간 주란,
동재는 웬~여자랑 러브씬을 찍고 있어용 ;; 아~~~ 민망해라???? ^^;;
주란은 일해야 한다면 호텔방을 가든지 해라고 버럭!대죠
분위기가 깨지자 동재는 여자를 보내고~ 주란에게 자기한테 흑심 품지 말라고 해요...
동재의 정원이 5명인데, 지금은 자리가 없다고 ㅋㅋ;;
예약 하라고 한답니당 ^^;;
예약해도 주란에게 갈 기회가 있을지 의문이지만 하면서 말이죠 ;;
이거슨 대표적인 바람둥이들의 멘트죠~나쁜남자~~~~에다가 주위에 여자 많다~ 관심꺼라~
이러면~ 여자들 역시 남자들 못지않게 승부욕이 생겨서리 자꾸만 더 눈이 간다죠~ㅎㅎ
그러다 사랑에 빠진다는~ㅋㅋ;;
병원에 누워 있는 세빈은 할머니도 규진도 왜 안와 보냐고 투덜 댄답니다.
으이구...지가 한짓은 전혀 생각도 못하는 세빈ㅡㅡ;
주명은 규진과 술을 마셔요...맨정신으로는 견디기 힘든 고통이니까요..세빈이..의 자살소동은...
세빈이 죽었다면 주명은 더 힘들어 졌겠죠...
하지만 죽지 않고 살아 있는 세빈 역시.... 주명에겐 짐짝같이 느껴져요..
주명은 질린다고 규진에게 말하구...규진은 규진이 마음 닫고 산 세월...20년처럼 살까봐 두렵다고
말해 준답니다.
헤어져도 그렇고...함께 살아도...행복해 보이지 않을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겠죠...
규진이 그렇게 마음 닫고 살아 왔으니까요..그 시간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니까요..
규진과 함께 들어온 주명..
순영은 주명과 얘기를 나눠요..
세빈이를 한번만 더 용서해 달라고 말한답니다.
하지만 주명은 자기 목숨을 담보로 저런 행동을 하는게 더 질리고 끔찍하다고 해요..
그리고...순영에게 한 집에서 같이 사는게 불편하지 않겠냐고 물어 보지만..순영은 자기보단 주명이
우선이라고 얘기를 해준답니다..
세빈은 병실에 있다가 나와서 어디론가 전화를 합니다.
" 내가 내 행복을 그냥 뺏길것 같애?"
병실로 들어온 세빈에게 세빈맘은 퇴원하자고 하고, 세빈은 오후에 하자고 한답니다..
아침..
인터넷엔 세빈의 기사가 올라오고, 이를 본 사무실 직원들은 난리법석이랍니다..
음독...
마침 주명이 들어오고 기사를 보게 되고 놀란 답니다..
기사는 모 화장품이라고 났지만, 딱 보면 아는거죠 ;;
회사가 발칵 뒤집어 질 일이죠 ㅡㅡ;
역시 세빈은 위험 인물이네요ㅜㅜ
이런 사람은 절대 곁에 두면 안돼요 ;; 현실로 돌아오면 더더욱 ;;
주명은 일단 세빈을 데려 오겠다고...세빈은 자신이 평생 풀어야 할 숙제인지도 모른다고 규진에게 얘기를 해요.. 회사가 크니까..그대로 방치 했다간 회사에 입히는 손해도 커질거란 생각도 했을 텐고..
세빈에 대한 사랑이 ...연만이 되어 가슴에 못이 박혀 있는것 같아요..
퇴원 준비를 하던 세빈..
구질구질하고 비참하게 살 생각을 하니 괴롭다며 엄마한테 이야기를 하는데..비서가 오죠..
그렇게 세빈은 다시 집으로 들어 간답니다. 아싸! 하면서 말이죠 ㅡㅡ;
" 어서와.."
" 네.. .........어머니.."
밝고 인자한 표정의 순영과는 다르게 세빈의 얼굴에는 독기가 흐른답니다.
너의 모든 걸 감싸줄게....하는 순영과는 다르게
내가 이대로 물러 설줄 알았냐? 는 듯한 독기 품은 세빈...
만약....진짜 전생이란게 있다면...순영과 세빈은 어떤 사이 였을까요?
부부는 원수가 만나는 거라고 하잖아요..
한때는 친구에서 시누올케...이젠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인 이 두사람....
문득......실제 상황이라면...전생엔 어떤 모습일까 궁금해 지는거 있죠 ^^;;
이제부터 본격적인 2라운도 돌입합니다.
앞으로 제일 먼저 터질 일은 딸기가 순영이 딸이 아니라는것...
자꾸 재밌어 지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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