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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거짓된 결혼, 그 결말은? (당돌한 여자 5월 27일)


CCTV 녹화된 걸 본 주명과 규진....순영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고.....


" 차라리 확인하지 말걸 그랬어요..의심이 가도..그냥 묻어 버릴걸 그랬어요..그럼 그냥 갈수 있었는데.."

주명은 뒤틀린 자신의 인생...진실 하나 없는 세빈의 거짓말로 인한 결혼이란걸 알고는 괴로워 합니다.
규진은 세빈이 그런 거짓말을 할줄은 몰라서 속은거라고 주명을 위로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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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준 사람이 순영임을 알게 된 주명은 기억을 더듬어요..
집에서 계단에 굴러 떠어졌을때 딸기의 목걸이...그리고 119신고하던 목소리...
혼자 술을 마시던 주명은 세빈을 처음 만났던 부동산...세빈의 사고 목격담...그리고...오빠 이야기를 하면서 
울던 세빈.....

그리고...주명이 순영에게 독하게 했을 때....순영이 했던  말.....
주명이 순영에게 독하게 했던 말을 생각하며..마시고 또 마시며..그렇게 괴로움을 달래죠..
스스로를 용서할수가 없어요..


외숙모댁에 간 규진 부부
외숙모는 상다리가 휘어지게 차립니다~외숙모는 반지 하나에 뻑~ 갔어용 ㅋㅋ;;
외숙모는 술에 취해 순영이가 넘 착하다...시어머니 구박에..시누이 등살에...순영이니까 참고 살았지...
누가 참고 살았겠냐며...넋두리를 합니다..

순영이 속을 들여다 보면..아마두 엄청난 비밀이 있을 거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하죠..
규진은 순영을 보며 손을 살포시 잡아요...얼마나 이쁘고 안쓰럽겠어요..

집으로 돌아온 규진은 창고사고때 구해준 사람이 순영이란걸 알았다며 왜 말안했냐고..말안한게 아니라 말 못한
거겠지..
하며...그동안 주명에게 많은 수모를 당하면서도 어떻게 견뎠냐면서...얘기를 하고 순영은
주명과 세빈이 걱정을 해요...순영이는 참...대인배죠..저같으면 절대로 용서 못합니다 ;;;

술에 취해 들어온 주명...
세빈의 말에는 대꾸도 하지 않은채 가방을 싸고, 세빈의 가증스런 얼굴 잠시라도 보고 싶지 않다며 끌고 나가요..

처가로 간 주명은 주명을 구해준건 순영인데 어떻게 왕세빈으로 둔갑했는지 말해라며..단하나라도 진실인게
있냐며
세빈을 밀어 버립니다...그리곤 가방을 던지고 가버리죠..
세빈맘은 주명이 어떻게 알아냈는지 궁금해해요...그리곤 순영일 의심하죠..
세빈맘과 세빈은 자기들 잘못은 생각치도 않고 또다시 순영을 원망하고 의심한답니다.
이런 사람 ....드라마 밖에도 있어요...

집으로 돌아온 주명은 순영에게도 화풀이를 합니다.
두여자가 짜고 한사람을 지옥으로 보내서..즐거웠냐며...생명의 은인을 죽도록 미워하는 모습 보니 좋았냐며..
괴로움을 표출하고...주명이 괴로워 하는 모습을 보니...순영도 괴롭죠...그럴 의도는 아니었는데...

규진에게 순영은 방법은 나빴지만 용서해 주면 안되냐고 얘기를 해요..하지만 용서는 주명이 해야 하는거니까...
어쩔 도리가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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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끝낼순 없어..절대로.."
세빈은 잘못을 인정하기 보다는 방법을 찾죠.

아침식사때 내려오지 않는 주명을 데리러 올라간 순영은 방에 아무도 없음을 확인하고 어머니께 방에 아무도
없다고
얘기를 해요...규진맘은 무슨 일인지 궁금해 하지만 규진부부는 얘기를 할수가 없답니다..
건강이 좋지도 않은 어머니를 놀라게 할순 없으니까요..

순영은 규진에게 회사에 가서 주명을 만나 봐야 겠다며..어머님이 알면 세빈이 용서 받기 힘들것 같다고 얘기를
하고,
규진은 그런 순영이 너무나 이뻐 보인답니다...그렇게 당하고도 세빈을 미워하지 않고...주명을 미워하지
않는걸 보면..천사가 따로 없죠~ 어디서 이런 착하고 이쁜 마누라가 생겼냐 싶지 않겠어요? ㅎㅎ


주명을 불러낸 순영은 세빈이 어딨는지 물어 봐도 되냐며 묻고..
순영은 미안하다고 얘기 해요...
주명은 비아냥 거리면서 생명의 은인인데 자기가 생명의 은인인줄 모르고 막대했는데 자기가 미않하다고 하죠 ;;

순영은 세빈을 이해해 달라고 하지만, 주명은 세빈도 자신도 용서가 되지 않는다며 화를 내고 순영은 더이상의
거짓은 없다고  장담을 해요....하지만 주명에겐 용서의 기미가 보이지 않죠..
아..근데 순영은 장담을 하면 안돼요...주명과 고통 스런 날을 세빈은 좀더 보내겠지만 다시 살게 될거에요..
하지만 핵폭탄급이 하나 더 남아 있잖아요...딸기....세빈의 딸..딸기....ㅡㅡ;

주명을 만난후 규진에게 간 순영은 자신의 책임도 크다며...주명이 세빈이 친정에 보냈다며 세빈이 데리고
들어가지
않으면 어머님도 이상하게 생각할거라고 하지만, 규진은 두사람의 문제라고 얘기를 해요.

세빈은 가방을 들고 시댁으로 돌아 갈려고 나오고, 놀라는 친정맘에게
억울해서 이대로 있을순 없다고...순영이가 착한 얼굴을 하고 사실을 까발린 이유가 뭔지 물어 봐야 겠다고..
자기만 당할순 없다며 순영을 물고 늘어질거라며 말하곤 가버립니다.

주란은 주명부부의 부부싸움이 궁금해서 주명방에 들어가고 침대위에 있던 노트북에 있는 녹화된 동영상을
봅니다.

그리곤 할머니께 보여 드리죠.
그걸 본 할머니는 놀랜답니다...그곳엔 세빈이 아니라 순영이가 주명을 구해주는 장면이 있었거든요.
" 아이구...세상에..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주명을 구한게...새애기가 아니었어?"
규진맘은 충격을 받죠 ;; 그래도 믿었는데..이상한게 많아도 믿었었는데 말이죠..

시댁으로 돌아온 세빈은 순영에게 욕을 합니다.
"나쁜기집애..너지..우리 주명씨한테 다 까발린게 너 맛지? 니가 아니면 주명씨가 어떻게 아냐구?"
세빈은 눈에 뵈는게 없다며 순영이가 자기 인생을 망쳤다며 버럭 거리고..
순영은 그만하고 이제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비는게 방법이라고 조언을 해요..
진심으로 용서를 구하면 주명씨가 맘을 바꿀수도 있다며

하지만 세빈은 뒤통수 친건 순영이라며 영원히 비밀을 지킬수 있었는데 순영이 때문에 밝혀졌다고 얘기해요

순영은 세빈이 처음부터 잘못된 길로 갔을때 말리지 못한걸 반성한다고 그러고
세빈은 발악을 하며 순영에게 자기 인생 되돌려 놔라며 순영을 마구 흔든답니다.

그 순간 방에서 나온 할머니는 세빈에게 야단을 치고
세빈은 용서 받지 못할 짓을 했지만, 주명씨가 너무 좋아서 그랬다며..

순영이가 비밀 지켜 주겠다고 약속을  했다며.....둘만 아는 비밀 이니까...그렇게 해주겠다며 했는데
뒤에서 까발려서 일이 이렇게 된거라고...밉다고 내 쫓으면 안되는거라며...애원을 하면서도
순영을 걸고 넘어 집니다......
하지만....할머니는 냉랭합니다.
할머니가 본 순영은 그런 사람 아니었거든요..

할머니는 세빈의 친정에 전화를 걸어라고 순영에게 말을 하고 안사돈에게 빨리 오라고 합니다.
중요한 일이라며 서둘러 오라고 그러죠..

할머니는 세빈맘에게 딸을 데리고 가라고 합니다.
세빈같은 사람 더이상 집에 둘수 없다고...
남을  해꼬지 하고 입만 열면 거짓말 하는 손주 며느리 필요 없다고
당장 데려 가라고 합니다.
세빈맘은 왜 이러시냐고 하지만...... 할머니는 자신이 쫓아 내기 싫으니까 당장 데려 가라고 하죠..
그 모습을 보는 순영도 맘이 편치 않아요..
이런 순간에도 세빈은 원망의 눈으로 순영을 바라보죠..
역시...악한 마음은 제대로 된 눈으로 볼수 없나 봐요...
살면서도 참..많이 느끼는 부분인데..비뚤어진 마음에 정상적인 생각이란 말이 안되는 건가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