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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당돌한 여자 5월 21일


기억이 잘 안난다며 대답을 회피하는 세빈...
주명은 그럴수 있겠다며..그날 누구 만나러 왔다가 구해줬냐며 묻는 주명에게 세빈은 순영을 만나러 갔는데
길이 엇갈려서 그렇다고 얘기를 하고, 순영은 냉담한 표정으로 세빈의 말에 동의해 준다.

규진은 세빈을 그밤에 왜 그곳까지 오게 했냐며 이상하다며 묻고, 대답을 못하는 순영....차들고 오던 세빈은
컵을 깨고 손을 일부러 다치고, 밴드 붙이자는 순영을 끌고 주방으로 간 세빈은 죽을때까지 비밀을 지켜 달라고
얘기한다. 순영은 가족이기 때문에 솔직히 얘기하고 용서를 받자고 하지만 세빈이 거부한다.
순영은 자기 입으로 얘기를 하진 않겠다고 얘기한다.
순영은 같은 여자로서 악감정 같은건 갖지 말자고 하지만, 세빈은 순영과의 협상?이 끝나자 언제 그랬냐는듯
냉담하게 가버린다.

주명에게 세빈은 창고에서 만나지 않았고 다른곳에서 만났다면 결혼했겠냐고 물어 본다.
하지만 주명은 생명의 은인이기 때문에 운명이라고 생각했던게 컸을 거라고, 다른 곳에서 만났으면 인연이
안됐을수도
있다고 얘기한다..그 말에 세빈은 더 불안해진다.

출근하려던 규진이 점심때 딸기랑 같이 나오라고 하고, 순영은 회사 사람도 보고 싶었는데 잘됐다고 얘기한다
규진은 상수때문이냐며 은근히 질투를 하고~ 그런 모습이 귀엽기만 하다 ^^

병원에 간 세빈은 나팔관이 막힌데다 자궁상태가 좋지 않아 임신이 힘들단 얘기를 듣고 세빈은 절망하게 된다..
드라마니까..죄를 지은대로 이런 불행이 닥친다고 생각하지만....실제론 죄 짓고도 잘 사는데..하는..생뚱~ ;;

회사에 간 순영을 반겨주는 직원들~ ㅋㅋ
왕따시키던 직원들이 돌변해서 어찌나 아부를 하는지 ;;

야외에서 규진, 순영, 딸기는 즐거운 점심식사를 즐긴다.
세상의 모든 부부가 이들처럼 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드는....ㅎㅎ
잠깐씩은 그럴수 있겠지만 ^^

주란가게에 들른 순영은 선물을 꺼내 놓고 외숙모는 입이 귀에 걸린다. ㅋㅋ
외숙모께는 반지, 주란부부에게는 차
으흐흐...나두 차 받고 싶다 ㅋㅋ;;
마누라가 이쁘니까 엄청 퍼주는 규진 ;;
그러고 보면...뚱뚱한데도 주란이란 역을 하는 배우..참 이쁘단 생각이 든다.
인상이 선하고, 웃는 모습이 이뻐서인가? ㅎㅎ

딸기가 세빈이 우는걸 순영에게 알려주고, 순영은 세빈방에 들어 가지만 세빈은 베개를 던지며 화풀이를 한다.
그러고 보면 세빈인 피해의식에 악으로 똘똘 뭉친...가엾은 인생을 사는 사람 같다. ;;
주명에게 전화한 순영은 세빈이 아프다고 일찍 들어오라고 하고, 함께 있던 규진은 잘해라고 한다.
거짓말 사건 이후 마음이 원상복귀 됐냐고 물어 보는 규진..하지만 주명은  아니라고 ;;
규진은 어차피 함께 살 사람이라면 아기 낳고 살다보면 정이 붙는다고...근데 우짜냐...애도 못낳는다..;;

외숙모는 세빈맘집에 가서 국수집 열었다고 꼭 오시라고 얘기를 하면서, 손에 낀 반지를 거들먹 거리고
세빈맘은 반지를 보고 노점상에서 만원주고 샀냐며 묻고, 외숙모는 규진이 쥬얼리샵에서 직접 사준거라고
자랑질이다 ㅋㅋ;;
주란이 차 뽑아 준것도 ^^
초상난 세빈집에 염장 지르러 간거지 ㅋㅋ;;

일찍 들어온 주명은 아기 용품을 세빈에게 보여주며 애 낳고 살면 없던 정도 생긴다며 예전처럼 웃고 살자고
얘기한다.

100톤쯤 되는 돌을 가슴에 얹고 있는 세빈에게 100톤쯤 되는 돌을 더 얹어 주는 주명~ ㅎㅎ

규진과 순영, 딸기는 장난을 치다 거실로 나가게 되고, 이 모습을 들어오던 주란이 보게 된다.
주란방에 간 규진...주란은  할 얘기도 없다며 내려 가라고 한다.
남이라면 이해했을테지만, 주란 아빠기 때문에 서운하고 기가 막해서 이해할수가 없다고 당분간 내버려
달라고 얘기한다.

세수하고 온 주명은 시간이 늦었다며 급하게 주방으로 가다가 계단에서 굴러 떨어져 넘어진다.
마침 나오던 딸기는 왜 바닥에 누워 있냐며 웃고, 딸기의 목에 걸려 있던 반지를 본 주명은 어디선가 본것 같다며
기억을 더듬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