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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당돌한 여자, 엉뚱 발랄한 지순영이 좋다


아침에 뉴스를 조금 흘려 듣다가 보게 되는 드라마다.
아주 재밌다기 보다는 아침드라마에 빠지지 않는 막장요소가 있기는 하지만
당돌한 여자를 보는 이유는
지순영(이유리)이라는 캐릭터 때문이다.
늘 그렇듯 주인공이 넘 착해서 탈이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할말 하고, 긍정적이고, 재밌기도 하고 , 밝아서 좋다.
정화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지순영을 지켜보는 한규진(이창훈)이 차츰차츰 빠져 드는 모습을 보는것도
꽤 흥미롭고 ㅎㅎ
한규진이 지순영을 바라보는 시선이 아직은 오서코치가 김연아 선수를 보는것 같다고
해야 하나? ^^;
그랬지만~오늘 방송을 보면 한규진이 지순영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다.
그냥 당차고 밝고 열심히 사는 지순영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남편이 없다는...;;
그래서 앞으로는 지순영을 보면 가슴 한켠이 짠해 오면서...어느새 조금씩 마음 한곳에
자리하게 될것 같다.

어울리지 않을것 같으면서도 참 잘어울리는 커플인것 같단 생각이...드라마를 볼수록
든다. ;;

그외 인물들은 눈에 들어 오지도 않고..
막장 요소 다분해서 울화통 터지는 부분도 있다..

근데 원래 드라마를 보면...한가지에 꽂히면 그냥 그거 보는 재미로 본다는...
이 드라마는 지순영 보는 재미로 봐 진다...

나도 저런 성격이면 좋겠단 생각도 하면서...
약간 푼수끼도 있고, 밝기도 하고...그런면이 부럽기도 하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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