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삼형제와 같은 시간대에 하는 민들레 가족.
욕하면서 보게 된다는 중독성 강한 수상한 삼형제를 어느 순간부터 챙겨 보다가
하루가 다르게 올라가는 혈압 ㅡㅡ;
과감하게 끊어 버렸다. 드라마 보는 기준을 딱~ 정해 놓고 보는 건 아니지만, 수삼의 경우
어딜봐도 맘에 드는 캐릭터가 없다. 끌리는 배역도 없고 ;;

언젠가 신랑이 민들레가족을 한번 보더니, 은근히 괜찮다고 하는거다. 뭐...그후론 또다시
보지 않았지만 ;;;
수삼을 끊고, 심심해서 민들레 가족을 한번 보게 됐다.
추노처럼 확 끌리는 스토리도 아니고, 탐도처럼 영상미가 뛰어나거나 참신한 스토리도 아니고
별을 따다줘처럼 아역 배우에게 끌려서 볼만한 그런건 아니지만, 은근 끌리는 드라마인것
같다......

한가정의 가장인 박상근(유동근) 은 아이들이 커가는 모습도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로 회사일
에 파묻혀 살아왔지만, 어쩔수 없이 퇴직을 하게 되고...
그의 아내 김숙경(양미경)은  내조를 잘하고, 아이들 잘 키우며 세 딸을 결혼 적령기에 좋은 남자와 결혼시키고 싶어 하는 우리네 어머님 모습 그대로 이다.

첫째 딸 지원은(송선미) 착하고, 예쁘고, 공부 잘하는~ 명문대를 나온 그녀는 누가봐도 멋진
명문대를 나온 현재 남편(민명석-정찬,치과의사)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여유롭게 사는듯 보이
지만, 이중인격자인 남편때문에 행복하지 않다. 남들이 보는 것과는 다르게 말이다.
임신을 원하는 그녀와 임신을 원치 않아 수술을 해 버린 남편(지원은 모르는 사실),
그리고, 아내의 몸무게, 패션등 하나하나 체크를 하는 남편......하루가 다르게 지원은 불행해
지고 있다..

둘째 딸 미원(마야)은 주위에서 흔히 볼수 있는 영락없는 아줌마스타일이다. 왈가닥에 털털한
성격에, 긍정적이기까지 하다. 하지만, 늘 언니(송선미)에게 열등감을 느끼며 어머니에겐 앙숙
같은 존재..언니가 모든걸 완벽하게 누리고 살고 있는 것과?는 반대로 겨우겨우 먹고 살만한
그녀는 가진건 없지만 남편과 아이들과 행복해 보이긴 한다.

셋째 딸 혜원(이윤지)는 재하(이동욱)과 더불어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주는 인물인데,
둘다 결혼보다는 일이 더 좋은 사람들이다. 하지만 둘의 공통점은 집안에서 결혼을 재촉한다는것
혜원의 경우는 집에서 선을 종용하고, 재하의 경우는  광고 사진 찍는 일을 하고 있지만 경영난에
허덕이는데, 재력이 있는 아버지가 결혼을 하면 경영난을 해결해 주지만, 독신을 계속 고집하면
투자자금 회수 하겠다고 옥죄온다.
일 때문에 만난 혜원에게 적과의 동침? ㅎㅎ;; 계약 결혼을 제안하지만, 헤원은 일언지하에 거절!

하지만, 혜원 역시 어머니의 강요에 못이겨 선을 보게 되었지만, 결혼 생각이 없는 혜원 때문에
어머니가 쓰러지고~ 혈압 올라가고 ;;;
어쩔수 없이 혜원도 아예 모르는 사람이랑 결혼하기 보다는 재하가 제안한 계약 결혼을 하기로
마음 먹는다.
혜원과 재하...둘은 계약서를 작성하고 결혼하기로 한다. ^^

지금은 사랑하지 않지만, 앞으로 이런저런 에피소드로 사랑하게 될 혜원과 재하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그려질 것이고~
완벽해 보이는 부부사이로 보이지만 깨어지기 쉬운 첫째딸 부부..
가난하지만 행복한 둘째딸 부부...

큰 재미는 아니지만...주위에서 볼수 있는 인물같은 잔잔한 재미가 있어서 편안하게 볼수 있는
드라마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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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사용자 ♡ 아로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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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저녁노을* 2010.03.14 13: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을이두 가끔 재방 봅니다. 사는 이야기가 우리와 비슷한 것 같아서 말입니다.

  2. BlogIcon 바람될래 2010.03.15 1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삼에 지루해지는 사람들..
    모두들 민들레로 옮겼다고하던데요..^^

  3. 나그네 2010.03.30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민들레가족 재밌어서 내친김에 1화부터 다 봤다죠..ㅎㅎ

    안타까운건 수삼의 엄청난 시청률 덕분에.. 민들레가족은 한자리대 시청률이 나온다는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