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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미디어 책 세상

생각치 못한 사랑의 복병, 빨강 [별따]

지난주에는 강하의 약혼식이 예정돼 있었지만, 남이가 아픈 바람에 약혼식도 잊어버린채 빨강과 남이곁을
지키게 되고,
바람 맞은 재영은 다시 강하를 다시 협박하게 되죠.
강하와 재영의 대화를 듣게 되는 준하는 왜 자기 때문에 두 사람이 결혼하느냐고 묻는데요.....
" 나  그얘기 못해..그러면 이 사람과 결혼할수 없으니까"  재영은 자리를 피해요...협박내용을 절대로 가르쳐
줄수가 없죠..그럼 결혼을 못하게 되니까.


" 못들은 걸로 해줘라. 태어나서 처음으로 너한테 부탁하는 거다." 강하는 그렇게 준하에게 말을 하지만,
눈치빠른 준하는

"근데 어쩌지..나 오래전에 알고 있었는데 초등학교 5학년때 였을 거야. 아버지랑 싸운후 가출했다 들어왔
..." 밖에서 낳아온 자식이란걸 준하는 알고 있었었어요..... 이미...
강하는 준하가 상처 받을까봐 감추고 있었지만 말이죠.

강하는..
마음속으로 낳아준 사람보다, 이름뿐인 엄마보다는 진심으로 엄마로 불러 보고 싶었던 준하의 엄마를 엄마
부르고 싶었지만, 너무 곱고 귀하고 착해서 자기같은 사람이 엄마라고 부르면 안될것 같단 생각을 했다고..
자기때문에 힘들게 사는 엄마인것 같아서....그것까지 준하에게서 뺏을수 없어서...똑같이 엄마라고 부르기엔
준하에게 염치가 없어서..차마 엄마라고 부르지 못했다고 준하에게 이야기 한다...

그래서..강하는 빨강을  준하에게 양보하고 싶었지만, 준하가 그런 형의 진심어린 마음을 알고 근사하게 물
나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병원에 입원한 남이와 빨강을 보러 간 강하는 이젠 남이를 혼자 지켜야 한다고 빨강에게 이야기해요.
준하가 얻지 못하는 빨강을 자신도 가지려 하지 않을거라 말하며...말이죠..
사랑보다는 동생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형인거죠..

형이 동생을 생각하는 것 만큼 동생인 준하도 형을 많이 생각해요. 재영을 만난 준하는
자신이 밖에서 낳아온 아이란걸 이미 알고 있음을 재영에게 알리고 자신을 이용해 형과 결혼할수 없음을
말해준다...그렇게라도 강하를 붙잡고 싶은 재영의 사랑은 사랑이 아닌 집착이죠...
보통은 집착을 사랑이라고 착각하지만, 집착은 집착일 뿐인게죠...

하지만....강하는 재영에게 모든걸 무시하고 결혼하자고  해요.
자신때문에 준하가 불행해 지는걸 볼수가 없어서 내린 결정이지만, 제정신이 돌아온 재영은
남편 등만
바라보며 살기 싫다고 해요.... 사랑이란거 누가 밀어준다고 이뤄지는게 아니라고 준하 더이상 힘들게

하지 말라고 하며 말이죠...

한편 재영엄마가 빼돌린 회장님며느리로 추정되는 분이 중국으로 출국하는 과정에서 경찰에 잡히게 되고,
경찰서에서 만난  그녀를 만난 회장님은 자신의 며느리,손주를 확인하기 위해 대화를 나누지만, 그녀의
남편은 죽었음을 이야기하고, 회장의 손주가 아님을 알게 된 회장은 
충격을 받고 입원을 합니다.
빨강이가 손녀인데도 아직은 모르고 있는 거죠 ^^;;
회장님은 그런 와중에도 빨강이랑 남이가 걱정이 되어 홀로 있을 빨강에게 강하를 보내요

" 왜 오셨어요? 오시면 안되는 거잖아요.." 빨강의 말에

" 준하가..내동생 안하겠다고 하네요..빨강씨 혼자 놔두면...난 그자식 형 안하면 안되는 놈이거든요..
아뇨...다 핑계에요..안오겠다고 이 악물면서도 오지 말아야지 다짐하면서도 결국은 오고 말았아요..
그냥 준하 자식이 등 떠밀어 줘서 조금더 빨리 온것 뿐이라구요..
미안합니다..내가 너무 망설이는 바람에....지금이라도 왔으니까..용서해 줄래요?.. 이젠 안 갈게요...아무데도..."
그렇게 두 사람은 사랑을 확인을 해요...
강하가 빨강을 사랑하기 시작한 시점이 처음 차에 태워준 그때부터 였을 거에요..
정말 확실하게 망가진 강하는 그때가 처음이었을 거거든요...싸우면서 정이 드는 때도 아마두 ㅎㅎ


남이 입원사실을 동생들에겐 알리지 않았지만, 동생들이 알고선 병원에 찾아 갑니다.
빨강이와 변호사 아저씨가 있음을 확인한 파랑이가

" 아저씨, 아저씨 우리누나 사랑하는거 맞죠? 그렇죠?

" 그래..맞다~"

띠~웅~~~파랑이는 좋아라하고, 다른 동생들은 뜨아~ ㅎㅎ;';
역시 파랑이는 귀엽네요 ^^*


회장님 큰며느리로 추정되는 오정해가 잡힌걸 안 재영엄마는 일을 시킨 남자를 만나서 화를 냅니다.
하지만, 시아버지가 먼저 경찰서에  다녀갔음을 알고는 놀래죠...
재영엄나랑 빨강 부모님을 죽인걸로 추정되는 남자가 만나는걸 보게된 보험사 직원은 이상한듯 갸웃 거리면서
빨강이가 있는 병원에 가서, 재영엄마랑 트럭운전기사가 아는 사이임을 이상하다고 이야기 해줍니다.
함께 듣던 강하는 곧장 회장님에게 이 사실을 알리고
회장님 며느리로 추정되던 사람을  만나는날 아침, 재영엄마가 그곳을 지나갔음과 트럭기사가 빨강이부모님
교통 사고 낸걸 목격한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회장은 일단 일을 둘만 아는걸로 하자고 해요.
아직 정확한 증거도 없고, 재영엄마가 또 무슨 꿍꿍이를 꾸밀지 모르는 일이니까요 ..

그리고,
빨강이 있는 병원을 찾아온 재영은 빨강을 만나고 빨강은 죄송하다고 이야기 해요..재영은 쿨하게 승복하며
화해의 악수를 청해요... 길게 싸우고 싶었지만, 봐준다고 이야기 하며 말이죠 ;;

동생 아픈 사람과 싸우고 싶지 않다고 말이죠...그리고, 여자를 좋아하지 않는 강하여서 자신이 있었는데
숨은 복병이 빨강이일줄은 몰랐다고 ㅎㅎ;;
참 미운 재영이었지만, 사랑에 눈이 멀어 그런걸 어쩌겠어요..
빨강은 재영에게 준하가 재영을 좋아했음을 얘기 해줘요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을 가장 사랑하는 방법은 자신도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는 것]그게 준하의
사랑방식이라고 말이죠...
재영은 그동안 몰랐죠. 준하가 자신을 그렇게 바라보는지...재영의 눈은 늘 강하를 향해 있었으니까요..

이 드라마의 재미는 파랑이와 빨강이과 강하의 티격태격 장면이 아닐까 싶어요. 지난주는 좀 심각해서
그런지
그런 장면들이 별루 없었거든요. 그런데 이제 막바지로 접어 들어서 인지 다시 티격태격 하더라구요ㅎ

강하가 출근도 하지 않고, 남이 병원에 빨강이랑 함께 있어 줍니다. 빨강은 그런 강하에게 어서 출근하라고
종용을 해요 ^^
"눈물나게 고마우면 고맙다고 그러죠?" 그러면서 빨강에게
첫 기습키스를 해요
" 또 한번만 떠들어 봐요~ 뽀뽀 또 하고 싶어서 그런줄 알테니까...
사람이 무안하면 너무 떠들어..참..성격
이상하네...나 옷좀 갈아 입고 올테니까..반성좀 하고 있어요.."
냉혈인간처럼 보이던 강하같은 남자가 여자를 사랑하면 이렇게 귀여워 지는 걸까요? ^^

그리고, 유전자 검사를 신청했었는데, 결과는  회장님과 원정해 자녀는 불일치...
이 사실을 알게 된 재영엄마는 안도의 한숨을..쉬죠.
하지만, 회장님이 입원한 병원에 재영엄마의 남동생이 의사로 있어요. 동생이 누나에게 진빨강과 회장님이
유전자가 일치한다고 알려줘요..
회가 짧아서 그런지 이건 좀 당황스럽더라구요 ;;
남이 수술을 위해서 빨강이 유전자 검사를 하기는 했지만, 어떻게 재영엄마 동생이 알았을까요??? ^^;;

여튼 빨강이와 회장님이 혈연관계임을 확인한 재영엄마가 가만히 있을리 만무하죠.
그 사실을 회장님이 알게 되면 재영을 유일한 상속자로 만들기 위한 재영엄마의 꿈이 물거품이 되니까요
예고편 보니까 빨강을 납치하더라구요
드라마가 좀 길었으면 좋았을 텐데...16부작으로 끝내긴 좀 아쉬운 면이 있어요..

오늘이 마지막회네요...아쉽지만..오늘밤을 기대해 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