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타등등/일상사

촌지 주는 법?? ^^*

반응형

개인적으로는 촌지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입니다.
한번도 촌지를 건넨 적도 없고, 그럴 마음도 없는 ;;;
어떤 분들은 이런 저에게 괜히 아이 고생 시키지 말구 학기초에 촌지 건네고 1년내내
아이 편하게 해줘라~ 뭐...이렇게 말씀 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그런 똥고집 덕?에 저희 애들 둘다 정말 개고생을 했지만, ㅡㅡ;;;
제 고집을 꺽긴 싫더라구요...
이렇게 얘기를 하면 어떤 분들은 교육청에 혹은 교장한테 직접 얘기를 해라고 하시는데요
뭐...경험상 한통속이라는 ㅡㅡ;
가장 좋은 방법은 증거 잡아서 언론에 뿌리는게 가장 좋다고 생각을 해요 ^^;;

촌지에 대한 제 친구 주변 사람 예를 들면,
가게를 하시는 분인데, 업무상 사용할 수표랑, 선생님께 드릴 촌지랑 봉투를 두개가
있었는데, 실수로 업무상 사용할 수표(100만원)을 선생님께 드린거에요 ^^;;
보통 촌지를 최소10만원 한다고 그러던데, 100만원을 드렸으니 선생님두 놀랬겠죠
바로 전화와서는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시더라네요 ^^
잘못드렸다고 말하기도 그렇고, 속이 문드러져도 그냥 웃으면서 끊었다는 ㅎㅎ;;

음....현재 상황에선 하는일에 비해 교사들 월급이 많다고 생각하거든요..
일반 공무원들과 비교하면 월급이나 퇴직금이 많죠...근데 비리는 장난 아닐거란 생각
을 해요;;;
그리고,
제대로 가르쳐 주는 선생님이 몇명이나 될까?..하는 의문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애는 학교 선생님께 뭘 좀 여쭤 봤더니 " 학원 가서 물어 봐라"
뭐...이런 답변이 ㅎㅎ;;

모든 선생님이 그렇다는건 아니고...아주 멋진 선생님들도 계시죠...
학부모님이 촌지를 하두~~~ 들이대는 바람에...거절하다 못해 받아서 학급에 필요한
물품이나 책을 샀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


새학기라 그런지  [촌지] 라는 단어로 검색해서 제 블로그로 들어 오는 경우가 많으
네요 ^^;;



제가 촌지 주는 법...이런식으로 글 쓴적이 없는데 ^^;;
글을 써도 주로 촌지 절대로 주면 안된다고 글을 썼는데...이런 검색어로 들어 오는
경우가 많아요 ^^;;;

촌지를 제가 주지 않는다고 모르는 건 아니랍니다.
주워 듣는 얘기는 많아 가지고 ^^;;
학기초면, 특히나 저학년의 경우는 선생님이 촌지를 바라지??? 않아도???? 자진해서
갖다 드리더라구요.
그 시점이 학기 시작하는 3월이냐....스승의 날인 5월이냐 그게 문젠데요
보통 3월에 주는게 가장 좋다고 하더군요.
스승의 날 즈음에는 대부분???의 학부모님들이 선물이나 봉투를 건네기 때문에
기억하기도 힘들다는...뭐..그런 슬픈??? ^^;;

봉투만 내밀면 손이 부끄러우니까, 가장 좋은 방법은 책에 봉투를 끼워서 드리는게
덜 부끄럽고 괜찮았다고 하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케잌하나 사서 그 안에 넣어 드린다는 분들도 계시고
또 어떤 분들은 백화점 가서 지갑 하나 사서 빳빳한 지폐를 넣어서 드린다는 분들도
계셨구요...

제작년인가???
아파트에 사는 저보다 어린 엄마들이랑 차를 한잔 하면서 이야기를 나눴었는데요
어린 엄마는 아이 입학 두달쯤 남겨 둔 시점이었네요....
3월에 바로 찾아 뵙고 촌지 드릴거라고 하더라구요..
사실...별루 친하지 않은 사이라 그냥 넘어 가지만... 친한 친구라면 제가 막~ 야단
을 쳤을 거에요 ^^;;
친한 친구의 경우는 주위 선배들 말 듣고 아이 학교 보내면 촌지를 건네야 겠단
생각을 했었거든요...  " 이기이기~ 미칬나? " ㅎㅎㅎ;;
욕을 한바가지 하면서 설득과 설명 하기를 어언~ 몇년~^^;;
작년에 학교 보낸 제 친구 역시 촌지 안 주는 엄마가 되었답니당~;;;

촌지를 주든 주지 않든 그건 개개인의 자유에요.
도덕적으로는 비난 받을 일이지만, 정말 못된 선생을 만나서 아이가 괴롭힘을 당하면
그 앞에 무너지는게 부모마음 이거든요...저 역시 참..견디기 힘들었지만....굳건하게
버틴건...우리 아이에게 부끄러운 부모가 되기 싫어서이고, 제 양심을 속이기 싫더라구요
아이들이 커서 사회에 나가면 더한 일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직장만 놓고 보더라도 더했으면 더했지..덜하지 않잖아요....;;
그리고...
촌지란게 한번 주는게  어렵지... 주기 시작하면, 두번 세번은 쉽죠.. ^^
역으로, 촌지를 받기 위해 아이를 괴롭히는 선생님 분명히 있습니다.
한번이 어렵지, 잘 참고 견디면..두번 세번은 쉽게 넘어 갈수 있습니다..

음.......아이들이 어려서 모를것 같죠???
알더라구요...
저희 딸, 5학년때 이런 말을 하더라구요
" 엄마, 오늘 공부방 선생님이랑 촌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거든요"
ㅡㅡ;
전 절대로...더러운 그런 이야기는 아이랑 하고 싶지 않았어요 ㅜㅜ
그런데, 아이가 먼저 이야기를 꺼내더라구요...그리고....그 전에 아이가 당했던 선생님
의 괴롭힘이 다른 아이들(촌지 준 애들)과 비교해서 부당하단걸 알더라구요..
제가 아이에게 할 말은 그리 많지 않았어요...
다른 엄마들처럼 그렇게 촌지를 갖다 주지 않아서 받은 부당한 대우..괴롭힘....
다른 엄마들처럼 그렇게 못해서 미안하다고 했네요 ^^;;
엄마는 죽어도 그런짓 못한다고 ㅡㅡ;
다행히도 딸 역시 그런면에선 유들한 성격이 아닌지라~ 자기 역시 촌지는 절대 반대라고
정당하게 일하고 월급 받을건데 촌지 같은건 왜 받는지 이해 하기 힘들다고 ^^*
아직 어린...아들 녀석이 좀 걱정이 되기는 하지만....
상 못받아도 좋다~ 벌청소 많이 해도 좋다!  아랑곳하지 말고~ 씩씩하게만 자라다오 ;;;
뭐..이러고 있어요 ㅜㅜ;;

촌지...오가는 현금속에 싹트는 우정??? 이라고 하지만...
조금 힘들고 괴롭더라도, 부모님부터 참고 견딜수 있는 면역력을 키우는것도 좋은 방법
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라도...자기 자식이 소중하지 않은 사람이 어딨겠어요....
교육비리....
먼저 요구하는 선생들도 나쁘지만, 먼저 못 갖다 줘서 안달난 부모 역시 잘한것 하나 없죠.

제목 보시고 욕을 한바가지 하고 싶어 들어온 분들도 계실테고...글 읽으면서 그래~너 잘났다..그렇게 촌지 안주고 버텨서 애 개고생 시키니까 좋니??? 그러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예전에 어떤분이 그렇게 말씀을 하셨더라구요 ^^;;
굳이 촌지를 드려야 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아이에게 떳떳한 부모가 되고 싶다면
촌지...주지도 말고~ 선생님은 받지도 말아야 겠죠...;;;

요즘 애들 똑똑해서 조금만 커도 다 알아차린답니다...
정치인들 각종 비리에 혀를 찰 일이 아니라...작은 것??? 부터 우리가 지켜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그런걸 보고 자란 아이~지금 각종 비리에 연루된 그들처럼 되지 말란 법 없으니까요 ㅎㅎ

반응형

태그

  • 이전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