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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건강미용

흰앵두와 빨간앵두 차이 : 수확시기와 효소 담그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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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는 흰앵두와 빨간앵두 수확시기와 효능, 효소 담그는법까지 모두 알려드립니다.

 

앵두는 크게 두종류로 나뉜다. 흰앵두와 빨간앵두! 의외로 흰 앵두를 모르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한 입 베어물면 누구나 고개를 끄덕인다. 육질은 단단하고, 과육 속에 물처럼 감도는 단맛이 깔끔하다. 빨간 앵두가 새콤달콤 하다면,흰 앵두는 달콤함이 더 많다

1. 수확은 짧고 확실한 타이밍이 전부

앵두는 사과나 자두처럼 보관 기간이 긴 과일이 아니다. 한번 익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빨리 물러진다. 보통 5월말경부터 수확이 시작된다. 조생종은 5월 말, 일반적인 수확기는 6월 초순사이다. 물론 지역이나 온도 차이에 의해 조금씩 차이는 있다.

 

흰 앵두는 빨간 앵두보다 약간 늦게 익지만 같은 시기에 함께 수확해도 큰 무리는 없다. 오래 보관하지 못하기 때문에 6월 한 달이 사실상 앵두를 즐길 수 있는 유일한 시기다.

앵두는 텃밭이 있다면 꼭 심기 추천 드린다. 시중에서 구입하기란 하늘의 별따기

2. 피로감이 쌓일수록 앵두는 더 잘 어울린다

초여름은 계절이 바뀌는 시기다. 몸은 아직 봄의 리듬에 남아 있는데, 기온은 한 발 앞서 더위로 치닫는다. 이럴 때 입맛을 돋우는 데 앵두만 한 것이 없다. 과육 속에 포함된 유기산은 지친 몸의 순환을 돕고 피로 물질을 씻어내는 데 효과가 있다.

하루 종일 바깥에서 일한 날, 그늘에서 따온 앵두 한 줌을 입에 넣으면 몸이 먼저 반응한다. 입안이 맑아지고 머리가 식는다.

3. 붓기와 무거움이 느껴지는 날에도 앵두

앵두는 의외로 칼륨 함량이 높은 과일이다. 나트륨 배출을 도와주고 몸이 가볍게 느껴지는 데 도움을 준다. 많은 사람들이 붓기 완화에 호박을 떠올리지만, 앵두도 못지않다.


차가운 성질에 무기질이 풍부해서 여름철 수분 대사 불균형을 바로잡는 데 적합하다. 특히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이나 야외 활동 후 몸이 뻐근할 때 먹어보면 차이를 느낄 수 있다.

4. 앵두로 편안한 밤을 준비할 수도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도 몸이 긴장되어 있다면 한두 알의 앵두가 은근한 도움을 줄 수 있다. 앵두에는 멜라토닌을 포함한 안정 성분이 있어 잠들기 전 마음을 가라앉히고 숙면을 유도하는 데 영향을 준다. 따뜻한 물 한 잔에 앵두청을 넣어 마시거나 요거트에 말린 앵두를 곁들여 먹는 것도 좋은 루틴이 될 수 있다.

5. 앵두는 오래 두고 즐기는 과일이 아니다.그래서 청을 담그는 것이다

앵두는 씨가 크고 과육이 적은 편이다. 갓 따서 먹는 맛은 특별하지만, 많이 수확했을 때는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하게 된다.

그래서 앵두는 청으로 담가두는 과일이다.

 

흰 앵두든 빨간 앵두든 설탕과 1대1 비율로 유리병에 넣고 3개월 정도 숙성시키면 향긋한 앵두청이 완성된다. 탄산수에 섞으면 에이드처럼 즐길 수 있고, 입맛 없을 때 요리에도 곁들일 수 있다. 청으로 담아두면 1년 내내 앵두의 계절을 꺼내 쓸 수 있다.

6. 빨간 앵두와 흰 앵두, 당신의 선택은?

빨간 앵두는 익숙하고 친근하다. 달콤한 새콤함이 앵두라는 과일을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맛이다. 흰 앵두는 상대적으로 생소하지만, 그 단단한 육질과 은은한 단맛에 마음이 간다.

 

우리 농장에서 자라는 두 가지 앵두는 그 자체로 대비되는 즐거움이다. 다른 맛, 다른 질감, 다른 색감. 하지만 같은 계절을 함께 만드는 과일이다.

요약

  • 앵두 수확기는 6월 한 달로, 시기를 놓치면 먹기 어렵다
  • 흰 앵두는 육질이 단단하고 단맛이 도드라진 품종이다
  • 피로회복, 붓기 완화, 숙면 도움 등 기능성 효능이 많다
  • 생과로도 좋지만 앵두청으로 담가두면 1년 내내 활용 가능하다
  • 빨간 앵두와 흰 앵두는 각각의 개성으로 다른 매력을 준다

자주 묻는 질문

Q. 흰 앵두는 어디서 구할 수 있나요?

A. 시중 유통은 드물지만 일부 농장 직거래나 온라인 판매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Q. 앵두청 만들 때 꼭 흰 설탕만 사용해야 하나요?

A. 황설탕이나 비정제 당도 사용 가능하지만 색이나 맛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씨 제거하고 청 담가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다만 손질 시간이 오래 걸리고 과육이 무르기 쉬워 조심해야 합니다.

 

Q. 냉동 앵두로 청 담가도 되나요?

A. 가능합니다. 발효 속도는 느리지만, 냉동 상태에서 바로 담가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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