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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건강미용

면역력 업그레이 시켜줄 유자차 효능과 만들기

*쌀쌀한 겨울, 몸을 녹여주는 유자차 한 잔, 어때요?

 

쌀쌀한 날씨엔, 몸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유자차 한 잔이 떠오르지 않으신가요? 유자차는 달콤하면서도 상큼한 향이 일품이라 겨울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차입니다. 감기 예방에도 좋고, 특유의 향과 맛 덕분에 힐링 음료로 사랑받고 있죠. 오늘은 유자차가 어떻게 만들어지며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또 유자차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유자차의 유래와 특징

유자는 동아시아, 특히 한국과 일본에서 오랜 역사를 가진 과일입니다. 유자는 레몬과 비슷하게 비타민 C가 풍부하며, 신맛과 함께 상쾌한 향이 매력적입니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유자를 설탕이나 꿀에 재워 유자차로 즐겨왔으며, 특히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을 위해 자주 마셨습니다. 쓴맛이 없고 달콤한 맛 덕분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겨울철 대표 차입니다.

유자차의 효능

유자차는 단순한 음료가 아닌, 건강에 큰 도움이 되는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고 감기 예방에 효과적이죠. 유자차의 대표적인 효능을 알아봅시다.

  • 감기 예방과 면역력 강화:
    유자에는 레몬보다 약 세 배 많은 비타민 C가 들어 있습니다.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여 감기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주고, 감기에 걸렸을 때도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피로 회복:
    유자에 포함된 유기산 성분은 피로 회복에 효과적입니다. 현대인들은 스트레스와 과로로 피로가 쌓이기 쉬운데, 유자차 한 잔이 이런 피로를 풀어주고 활력을 더해줍니다.
  • 소화 촉진:
    유자차에 들어 있는 구연산 성분은 소화를 돕고 위를 편안하게 해 줍니다. 식사 후 유자차 한 잔을 마시면 소화가 원활해지고, 속이 더부룩할 때에도 도움이 됩니다.
  • 피부 미용:
    비타민 C는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항산화 작용을 해 피부 미용에도 효과적입니다. 유자차를 꾸준히 마시면 피부가 맑아지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혈액 순환 개선:
    유자는 혈액 순환을 촉진해 체온을 높이고, 손발이 찬 사람에게 특히 좋습니다. 겨울철에 손발이 찬 분들은 따뜻한 유자차 한 잔으로 체온 유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저도 겨울이면 유자차를 즐겨 마시는데요. 순환이 잘되어서랍니다.


유자차 만들기: 집에서 쉽게 만드는 방법

집에서 유자차를 만들어 보고 싶다면 간단한 과정을 거쳐 완성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유자와 설탕 또는 꿀을 준비하여 아래와 같이 만들어 보세요. 정말 간단해서 저도 매년 만들고 있답니다. 

  1. 재료 손질
    유자를 깨끗이 씻어 얇게 썰어줍니다. 씨는 쓴맛을 낼 수 있으니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설탕과 버무리기
    유자와 설탕을 1:1 비율로 버무려 줍니다. 유자의 쓴맛이 줄어들고, 당분이 유자의 신맛을 감싸주도록 충분히 섞어 주세요.
  3. 숙성하기
    유자를 설탕과 버무린 후 밀폐용기에 담아 약 1~2주간 숙성시키면 유자청이 완성됩니다. 완성된 유자청은 냉장 보관하면서 필요할 때마다 꺼내어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유자차 만들기
    유자청을 따뜻한 물에 한 스푼 넣고 잘 저어주면 향긋한 유자차가 완성됩니다. 기호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추가하여 단맛을 조절해도 좋습니다.


유자차를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

유자차는 다양한 방법으로 변형해 마실 수 있습니다. 한 가지 맛에 지루함을 느낀다면 아래와 같은 방법을 시도해 보세요.

  • 유자 아이스티:
    여름에는 차갑게 즐기는 것도 별미입니다. 유자청에 찬물과 얼음을 넣고 유자 아이스티로 즐기면 상큼한 청량감을 맛볼 수 있습니다.
  • 유자 에이드:
    유자청에 탄산수를 넣어 유자 에이드로 즐기면 카페에서 마시는 듯한 기분을 낼 수 있어요. 산뜻하고 톡 쏘는 맛이 유자와 잘 어울립니다. 여름에는 뭐니뭐니해도 얼음 동동 띄운 유자 에이드죠!
  • 유자 샐러드 드레싱:
    유자청을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해 보세요. 올리브유와 식초에 유자청을 섞으면 상큼하면서도 건강한 드레싱이 완성됩니다. 가끔 상큼한 맛이 그리울때는 유자를 사용하는데요. 진짜 향도 좋고 맛도 좋은것 같습니다. 

 

유자차 만드는건 어렵지 않아요. 건강을 생각하거나 바로 만들어 먹을거라면 꿀을 넣어 만들면 되고, 조금 숙성시켜서 먹으려면 설탕을 넣어 만들면 되는데요. 저는 반반 만들어 먹는답니다. 이렇게 만든 유자차는 겨울철 감기 예방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따뜻하고 향긋한 맛으로 마음까지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선물용으로도 좋으니까 올해는 유자청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