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리얼디가 아니라도 환상적이었다!

해운대 영화 이후로는 영화관엘 가지 않았네요 ^^;;
아바타가 재밌단 얘기를 듣고,리얼디로 상영하는 곳을 알아보니까 너무 멀어서 못가고, 일반으로 봤죠 ;;
영화시작 시간이 새벽 12시 55분이었고, 마치는 시간이 3시 35분.
리얼디가 아니라서 좀 아쉽긴 했지만, 기대를 져버리지 않더라구요
어떤분들은 초반에 좀 지루하다고 하셨는데, 그닥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제이크셜리(남자 주인공)는 전직 해병대 출신으로 하반신이 마비된 상태인데, 아바타 프로그램에
참가할것을 제안 받아 판도라도 향하게 됩니다.
하반신 마비인데도 그런 제안을 받게 된건
쌍둥이 형의 유전자와 같아서였죠.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서, 엄밀히 말하면 형의 아바타지만, 여튼 그 아바타를  통해서 제이크는 새로이
태어나게 됩니다.

그레이스박사(시고니 위버) 와 함께
샘플 작업 겸 나비 부족이 사는곳에
가게 되는데,그곳에서  괴물을 만난
제이크는 혼자 그곳에 남게 되죠.

혼자 남게 된 제이크는 괴동물들과 싸우는데 그곳에서 운명의 그녀-네이티리를 만나게
됩니다.네이티리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진 제이크는 그녀를 따라가게 되고, 나비의
부족은 그를 부족의 일원으로 받아 들일지는 좀더 지켜본후에 결정을 하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네이티리에게 제이크를 부족이라면 알아야 공부를 가르치게 하죠..

           네이티리에게 모든것을 배우는 아바타 제이크..
           이 때만 해도 사랑하게 될줄 꿈에도 몰랐겠죠..

사람으로 돌아오면 첩자의 모습이죠. 네이티리는 상상조차 할수 없는..
하지만, 하반신 마비인 그는 다리 수술을 위한 어쩔수 없는 선택이었답니다.
임무완성을 하면  수술비를 지원해 준다고 했거든요.

네이티리에게 부족으로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제이크는 진정한 전사가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넘어선 안될 선을 넘습니다....서로의 사랑을 확인한 거죠..

하지만, 나비 부족이 사는 지하 깊은곳의 자원이 탐이 나서 아바타를 만든 사람들이
부족을 가만히 놔둘리 만무하죠
공격을 감했하겠다는걸, 제이크가 부족들을 설득하겠다고 시간을 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부족들과 네이티리는 배신감에 제이크와 박사를 묶어 버립니다~
그 시간,  인간들의 공격이 시작되죠.

인간들의 공격으로 수많은 부족들이 목숨을 잃고
그들의 터전이 쑥대밭이 되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족장인 네이티리의 아버지도 죽게 됩니다.
그 충격으로 네이티리는 제이크를 더 용서할수 없게 되죠.




현실로 돌아온 박사와 제이크는 꼼짝 못하게 갇히게 되지만, 트루디의 도움으로 탈출을
합니다. 하지만, 탈출중에 박사는 총격을 입게 되고, 제이크는 부족을 찾아 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냥 갈수가 없었습니다.그래서  새( 이름을 모르겠네요. 최강의 새라는것 밖에는 ;;) 를 진압? 하여 타고 갑니다.그리고 인간들에 대항해 싸우자고 합니다.
부족들의 찬성에 힘입어 제이크는 박사를 고쳐주기를 청하지만, 박사는 그대로 죽고
맙니다.

인간들의 공격이 시작되고, 나비와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전쟁의 결말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

처음부터 앤딩까지 지루하단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한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빈자리가 하나도 없더군요.
모두들 숨죽이고 집중해서 보더라구요.
그만큼 재미와 감동, 볼거리를 차고 넘치게 제공해 주는 영화 였답니다.

이 영화를 리얼디로 보신분들은 반드시 리얼디로 보라고 하더라구요
아쉽긴 하지만, 일반도 괜찮았습니다.
새벽임에도 불구하고 아들 녀석은 졸지 않고, 초롱초롱한 눈으로 보더군요.
심야영화를 졸지 않은건 처음 있는 일이었습니다.;;;
영화관을 나오면서 아들 녀석이 한마디 하더군요 [ 또 보고 싶어요]
ㅎㅎㅎ
저두 이 영화 또 보고 싶습니다.
리얼디로 말이죠 ^^
정말 환상적인 영화였습니다.
스토리며 연기, 어느하나 치우침이 없더라구요.

가족과 함께 봐도 좋고, 연인과 함께 봐도 좋을 그런 영화랍니다.
왕의 남자 이후, 영화관에서 두번 보게 될 영화가 될것 같으네요 ^^

댓글 달지 않으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