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뇨가 나오면 신장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신장은 우리 몸의 필터링 기능을 하는 중요한 장기이므로 오늘은 소변에서 단백질이 과도하게 배출되는 단백뇨(요단백) 원인과 증상, 도움 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요단백(단백뇨)의 발견과 위험성
단백뇨는 건강검진을 할때 소변검사를 통해 발견되는데요. 하루 동안 소변을 통해 배출되는 단백질 양이 150mg을 넘길 경우에는 단백뇨를 의심해 볼 수 있어요.
우리나라 성인 인구 중에서 단백뇨를 경험하는 비율을 살펴보면 대략적으로 약 10% 정도로 보고된 바가 있어요.
단백뇨가 위험한 이유는 만성 질환의 초기 신호일수도 있다는 게 문제인데요. 고령화로 인해 고혈압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 유병률도 증가하고 있어서 단백뇨 발생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어요.
요단백(단백뇨)의 원인은?
단백뇨의 원인은 크게 신장 질환, 당뇨병,약물, 일시적 현상, 고혈압등으로 나타날 수가 있어요.
신장 질환의 경우는 사구체에 염증이 생겨서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출될수 있는 사구체신염과 사구체 손상으로 인해 많은 양의 단백질이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신증후군, 신장 기능이 서서히 저하되어 단백뇨가 나타나는 만성 신장병으로 나뉠 수가 있죠.
당뇨병으로도 단백뇨가 나올수가 있는데요. 당뇨병이 있는 경우 혈액이 탁해지고, 혈관이 손상될 가능성이 높아져요. 만약 혈관이 손상되었다면 단백뇨가 발생할 수 있죠.
고혈압의 경우도 신장의 혈관을 손상시켜 단백뇨를 발생시킬수 있고, 약물 복용으로 인해 단백뇨가 나올 수도 있어요.
마지막으로 심하게 운동을 했거나, 발열이나 탈수 증상이 있을때 일시적으로 단백뇨가 나올 수 있답니다.
정상 단백뇨(요단백)수치
요단백 정상수치는 하루에 150mg 미만
경도 단백뇨 수치는 하루에 150-500mg 사이
중증 단백뇨 수치는 하루에 2000ml 이상일 경우입니다.
단백뇨 증상은?
소변에 단백질이 많이 포함이 된 경우에는 거품 소변을 볼 수가 있어요. 그리고 부종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얼굴, 손, 발목, 발등에 주로 나타나는데, 단백질이 많이 빠져나갔기 때문에 혈액 내 단백질 농도가 낮아지거든요. 이렇게 되면 액체가 조직사이로 스며들기 때문에 부종이 나타난답니다.
부종이 생기면 체중이 증가하고, 단백질이 많이 빠져나가니까 영양소 부족으로 인해 피로감을 느낄 수도 있답니다.
요단백(단백뇨)가 나올 때 생활 습관
단백뇨가 나오면 평소 생활에서 식단조절과 생활습관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1. 수분 섭취
인체의 약 70%는 수분으로 되어 있어요. 하지만 신장 기능이 손상되어 심각한 상태라면 수분 섭취를 할 때 제한할 필요가 있답니다. 건강검진에서 단백뇨가 나왔다면 전문의 상담 후 수분 섭취량도 조절해야 해요.
2. 체중관리
지나치게 살이 찌거나 마른 몸이라면 신장에 무리가 가지 않게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3. 적당한 운동
규칙적으로 적당한 운동을 하는게 도움 되는데요. 가벼운 산책이나 걷기 등 강도가 낮은 운동을 하고 과도한 운동은 피하는 게 좋아요.
4.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없는 병도 생기게 할 정도로 건강에는 좋지 않은데요. 사람에 따라서는 스트레스로 인해 신장 기능이 더 나빠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잘 해소하는 게 중요하답니다. 숲길을 산책하거나 명상 등이 도움이 됩니다.
5. 음주, 흡연 줄이기
음주와 흡연은 신장에 부담을 줄 수가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끊고, 만약 의지가 약해서 끊을 수가 없다면, 줄여 나가야 합니다.
식단 조절하기
1. 단백질 섭취 제한
단백뇨가 발견되면, 단백질 섭취량은 줄여야 하는데요.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신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는 전문의 상담 후 하루 꼭 필요한 양만 드시는 게 중요합니다.
2. 칼륨과 인 섭취량을 조절
신장 기능이 저하되거나 손상된 경우에는 칼륨과 인 배출이 힘들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바나나, 오렌지, 견과류나 유제품의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아요.
3. 나트륨 제한
패스트푸드나 가공식품에는 정제된 나트륨 함유량이 높아요. 그래서 혈압을 상승시킬 수 있고, 신장에 부담을 준답니다.
이런 음식은 먹지 않는 게 좋고, 천일염이나 죽염이라도 짜게 먹는 습관은 줄이는 게 신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어요.
4. 기타
수분 섭취량은 신장에 영향을 줄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 상담 후 조절해야 하고,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이나 아마씨, 호두등을 섭취해서 심혈관 건강 및 신장 건강을 지키는 것 또한 중요하답니다.
요단백은 만성질환의 신호일 수 있기 때문에 만약 배출 유무를 알게 된다면, 생활 습관과 식이조절 꼭 하셔서 관리를 해야 합니다.
* 단백뇨가 걱정된다면 신장 관리도 잘해야 하는데요. 신장에 좋은 음식 확인하시고 건강관리 잘하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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