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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농사/귀농에피소드

검은깨 다시 심었어요

검은참깨를 심었는데
발아율이 낮네요

작년에는 손으로 심었고
올해는 베스트파종기 사서 심었는데
망했네요
절반이라도 났으면 좋았으련만
기대에 미치지 않네요

깨 대신에 풀만 한가득 깨자리를 차지하고ㅎ

그래서 풀도 뽑고
깨도 심었어요

아직 늦은건 아니거든요ㅎ


비름나물이 많았는데
벌레들이 처참하게 뜯어먹어서ㅎ


사람들이 좋대서 베스트 파종기 사서
심어 봤는데
음 사용하고 싶지 않네요
이중일입니다

아랫마을 야무진 언니가
파종기 있음에도 수작업 하는
이유를 해보니 알겠네요ㅎ

좋은공부 했죠 ㅎ

일 마치고 쉬는데

우리 고양이가 먼저 자리 선점해서
자네요

근데 모양새가ㅋ

스타킹 뒤집어 쓴 도둑인줄ㅋ

그래도
농장에 고양이가 있으니 심심치 않고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