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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남과 여, 친구 되기 위한 조건?




요즘은 남자와 여자, 친구 사이로 지내는 경우가 많다.
우리 부모님 세대에선 절대로 이해 불가한 일이기는 하지만
세상엔 남자와 여자, 말고는 없지 않은가! ^^
시대에 따라서 의식도 조금씩 쿨하게 바뀌는게 맞는것 같다. ^^

하지만 그런 쿨함도 조건이나 여러가지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도 한다.
그래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남자와 여자, 친구가 되기 위한 조건을
주위의 이성친구가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정리해 보았다. 

 

1. 빼어난 외모를 지니면 안된다?

남자들은 시각에 약하다고 한다.
그래서 아주 섹시하거나, 누가 봐도 예쁜 여자들은 남자와 친구 되기 힘들다.
흑심을 품지 않을래도 쉽지 않다는것 ...^^*
그리고,  친구로 지낸다손 치더라도~
남자의 애인(배우자)이 고운 시선으로  봐줄수가 없다고 한다.
왜? 이쁘고 섹시하니까 내 남자가, 내 여자가 그(그녀)와 단둘이 있단걸 안다면
불안하고
신경이 쓰일수 밖에 없다.
그래서 이성 친구가 많은 사람들을 보면, 빼어난 인물의 소유자는 없다는것
물론 예외가 있을수도 있지만, 대부분 ^^



   

2. 화끈한 성격

여자들이 자상한 남자를 좋아하듯? 남자들도 애교 많은 여자를 좋아라 한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통은 그렇다는 얘기.
이성친구가 성립되기 위해선 남자도 그렇겠지만, 여자도 성격이 화끈해야 한다.
말만 하면 눈웃음에 간지러지는 애교 섞인 목소리, 스킨쉽이 잦다면
그 유혹?에 넘어가지 않을 남자 어딨겠는가~
친구로 지내기 힘들다. ^^
그래서~ 이성 친구가 많은 사람들을 보면 남자들 저리가라~~~할 정도로
화통하고, 화끈한 성격이 많다. 또  그래야 친구가 유지가 되고 ^^




3. 결혼생활,애인사이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지금 같은 가을...웬지 모를 허전함과 쓸쓸함...그리고 시린 가슴으로
방황하는 사람들이 주위에 없는가?
생활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계절적 영향을 받아서 외로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애인이나 배우자와의 트러블이 있다면 상황은 좀 심각해 질수 있다??
보통 애인,배우자와 트러블이 있을 경우 친구들과 술자리에서 이런 저런 대화를
하게 되는데, 그 친구가 이성친구라면 급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수 있다.
실제로 그런 이유로 애인,배우자와 문제가 더 커질수도 있고, 오해를 심하게 받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성친구가 유지 되기 위한 조건으로 애인,배우자 사이에 문제가
없어야 하는건 당연한 일이기도 하다.
사람이란 자고로 힘들고, 외로울때, 옆에서 위로해 주는 사람에게 마음이 가는법...
^^

 

4. 배우자, 애인과 함께 만날수 있는 친구

나의 가장 친구의 경우를 보면, 여기 적은 모든 사항에 포함이 된다.
화끈하고, 빼어난 외모는 아니고(평범하게) 부부에 문제 없고,
배우자와 함께 만나는 이성 친구들이다.
남편도 이성친구들과 함께 술자리 함께 갖기도 하기 때문에
이상한 관계로 발전하기도 어렵고, 친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그냥 친구관계가
유지 되는것 같다. 

 


5.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친구일수 밖에 없다?

아기때 얼굴을 보면 남자아이인지...여자아이인지...분간하기가 힘들다.
중성의 느낌...
중년을 훨씬 넘기면 남자, 여자....얼굴도 비슷비슷하게 변해 가는것 같다.
나이 많으신 지인의 말씀을 빌리자면, 나이 들어 공장문?을 닫으면
자연스레 친구가 될수 있다고 ^^
     

크게 다섯가지로 정리를 했지만 이런 경우도 있다.
남자 혹은 여자의 일방적 짝사랑을 친구로 포장하여(곁에 있고 싶은 마음)
관계 유지하는 경우.
이런 경우는 고백하자니 용기도 없고, 고백후에 거절을 당할경우 친구로 옆에
있지도 못할것 같은 두려움...
그래서 용기 없는 사람들이 친구를 빙자?하여 곁에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친구를 가장?한 경우는 얼마나 마음을 잘 숨기고 관계 유지하는냐에 따라서~
친구가 될 수도 있고,  그냥.... 남이 될수도 있는 것 같다.

이건 아주 주관적인 생각이다. ^^ 공감을 해도 , 하지 않아도 상관없다.
왜냐하면,  절친 중 남자친구가 유독 많은 친구가 위와 같은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 친구에게 내 생각을 그대로 얘기 했더니 친구는 거의 맞다고 했다.
그리고, 그냥 남자친구, 남편의 여자친구를 서로 인정은 해주고, 부부동반으로
만나기는 하지만, 일대일로 만나는건 허용하기 힘들기도 하고 신경 쓰인다고
했다. ^^;

 남녀사이에 무조건 쿨한 친구?? ...... 가능 할수도 있겠지만,
친구의 배우자, 애인이 있다면, 배우자나 애인을 신경쓰지 않은 쿨함은 없지 않나 싶다.

정말 놓치기 싫고, 평생 나의 옆에서  좋은 친구로 남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되는 이성이 가까이 있다면, 서로가 정해놓은 선을 넘지 않고,
감정 조절을 잘~~~ 한다면, 충분히 가능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은 해 본다.
어차피 사람 마음이란게 갈대와 같아서 하루에 열두번도 더 변하지 않던가!

(살다보니...남자, 여자가 아닌...사람대 사람이 그 자체가 좋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