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완전하게 죽어버린다면 저 고통은 잊을 수 있을텐데..
그 롤러는 쉬지 않고 그렇게 그 사람을 영원토록 괴롭힐 것만 같았습니다. 나는 정말이지 그를 진심으로 전도하지 못한 것을 하나님앞에서 철저하게 회개했습니다.
다시 영영한 불 " 위"를 바라다 보았습니다.
어마어마하게 넓은 용광로 같이 생긴 통안에 물이 계속 끓고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누군가 한 사람이 그 물 속으로 떨어지자마자 모든 물방울들이 그곳으로 모였습니다.
마치 끓는 기름 속에 튀김가루를 묻혀서 집어 넣을 때 일어나는 기름방울 같은 기세라고나 할가, 그와 너무나 흡사했습니다. 뭐라 말할 수 없이 끔찍한 장면이었습니다.
다시 영영한 불의 " 옆"을 보았습니다.
수없이 많은 바늘 같은 꼬챙이가 불에 온통 빨갛게 달궈져 모든 것들을 다 녹여버릴 것 같은 기세를 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꼬챙이가 솟아 있는 넓은 바닥은 마치 바늘 바닥처럼 만들어진 한없이 넓은 벌판이었습니다. 누군가 그 바닥으로 떨어지면서 수없이 많은 꼬챙이에 꿰어져버렸습니다. 마치 꼬치에 꿴 고기처럼 말 한마디 하지 못한 채 비명소리조차 없이 그렇게 영원히 지내야 할 것 같았습니다.
온몸을 꼼짝하지 못한 채 말입니다.
" 네 악이 너를 징계하였고 네 패역이 너를 책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화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렘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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