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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시간의 아이러니

 

 

 

 

굵고 짧게 살 것인가

가늘고 길게 살 것인가

 

순간의 선택이

남겨진 이에겐 멈춰진 시간이 된다

 

그 멈춰진 시간속에서

늙지 않는 기억들이 되새김질되며

그리움을 자아내고

 

찰나...

멈춰진 시간을

프레임속에 또다시 가두며

프레임 밖에선

그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아이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