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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라....어르신께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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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턴가 편의점을 자주 이용하게 되었다.

비싸지만 이곳저곳을 다니다보면 어쩔수 없이 필요한것을 사야 하는데...꼭 그곳엔 편의점이 있기 마련이다.

대부분의 편의점은 사무적인 어조로 말을 한다..뭐라할 필요는 없지만...

그 인삿말에 나 역시 건성으로 네~ 하며 왔다갔다 한다.

 

 

 

 

낯선 곳....그 곳의 편의점은 타 편의점의 절반도 채 되지 않는 아주 소규모의 편의점이었다.

들어서는 순간,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이 반갑게 활짝 웃으며 인사를 건네신다^^

 

물건 계산 할때는 더 활짝 웃으시며 농담까지 하시는게다.

어쩜 이리도 긍정적이고 밝으신지...

나도 모르게 입이 귀에 걸리는건 어쩔수 없다.

이래서 웃는 얼굴에 침 못 뱉는다고 한다.

 

요즘은 많은 것을 보고 들으면서 배우고 있다.

나의 발걸음 발걸음마다 만나는 사람들과 자연..... 그  속에서 그동안 내가 몰랐던..

아니...나도 모르게 간과해 왔던 많은것들을 배우며 새로운 세계에 눈을 떠 가고 있다.

그리고...

좀 더 긍정적이고 밝고 나누는 사람들에게 눈이 더 가고

그렇지 못한 사람을 보면 안타까움에 측은지심이 절로 생겨나고 있다고나 할까...

 

모든건 마음에서 비롯된다.

내 마음이 평온하면, 세상 보는 눈 또한 평온해 질수 밖에 없다.

 

똑같은 세상을 살아가며 똑같은 사람이기에 욕심 또한 많지만

그 모든걸 절제할 수 있는 힘....

그 조절의 힘으로 내가 결정되기에...난 늘 공부가 부족함을 느끼곤 한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사는게 별게 있나...이런 맘으로 살면...아름다운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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