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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시들어진 오이로 만드는 일품요리~오이초밥

 매일같이 똑같은 반찬이 지겨울 때

조금은 색다른 음식으로 큰소리 뻥뻥 치고 싶을 때

 

아주 간편하면서도 맛이 일품인

오이 초밥을 만들어 먹는것도 참으로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종종 든다.

 

 

 

냉장고 한켠에 자리 잡고 시들시들해진 오이를 보고 있노라면

저것을 어찌할꼬...한숨만 쉬지 말고

초간단 오이초밥을 만들어 먹자꾸나 ;;

 

 

만드는 방법 역시 대따 쉽다.

나는 요리를 못해요~ 그런건 요리 잘하는 사람들이나 하는 거잖아요~

요런말도 필요치 않은게 바로 오이초밥이다.

 

재료- 시들어진 오이,

식촛물

( 식초 + 설탕 OR 식초 + 매실엑기스 담근것 - 신것 좋아하면 식초를 더, 단것 좋아하면 설탕을 더 넣으면 된다. )

마트에 파는 아무 알 혹은 크래미

- 볶음밥 하려구 사뒀던 알이 보이길래 난 걍 알로 ㅎㅎ

마요네스

와사비

 

만드는 법

오이를 껍질 벗겨 두동강이 낸다.

오이를 길이대로 칼로 얇게 과일 깍듯이!

식촛물에 담궈 숨을 죽인다- 간을 들인다고 해야 맞는 말일듯 ㅎ

간이 베였으면 촛물 짜내고

밥을 조금 손에 쥐고 와사비 넣은 뒤 감싼다.- 밥중앙쯤에 와사비가 들어 있어야

동그랗게 만든 밥을 오이로 둘둘 만 다음

그 위에 마요네스 뿌리고

알 올리면 끝

 

새콤달콤 와사비 특유의 맛이 느껴지면서 아이들도 잘 먹는다.

특별한 솜씨가 없어도 맛있는 오이 초밥~

맛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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