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미워질때면
그 자리를 벗어나 본다.
그리고
마음을 자세히 들여다 본다.
그를 향한 미움인지...
내가 만들어낸 미움인지...
미워함으로서 나의 마음은 어떻게 변했는지....
답을 찾지 못한 채 괴로움만 커져 간다면...
바닥까지 미워 해 본다..
미움이 바닥치면 연민이 된다.
그리고...
더이상 상대가 밉지 않는다.
더이상 상대는 나에게 미움의 대상이 아닌
가엽고 불쌍한 대상이 돼 버렸기에
내 마음속 상대에 대한 미움은 털끝 만치도 남아 있지 않고
괴롭지도 않는다..
미움...스스로 만들어낸 감옥과 같은 것...
그 감옥의 문을 열것인지 잠글 것인지는 스스로의 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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