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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이전/일상사

그립다..지나간 그 모든것이..

처음 혼자 끄적이기 시작했던 다음 블로그..
지금은 비공개로 굳게 문을 걸어 잠궈 놓고 있다.
오랜만에 그곳에서 지나간 기록들을 훑어 봤다..

혼자 넋두리를 해 놓으면 어느샌가 찾아와 때로는 위로를, 때로는 웃음을 주시던 분들..
블로깅을 하지 않던 분들도 많이 계셨고..열심히 활동하는 분들도 계셨다..
지금은 그들이 남긴 흔적만을 추억으로 남겨...되새김질 해야 하는 지금...
그들과 떠벌떠벌..즐겁게 나눴던 수다들이 그립다...

아픔으로 인해 문을 굳게 닫은 블로그...나의 방황으로 인연이 끊겨 버린 사람들...
지나온 추억속에 곱디 고운 추억으로 남겨진 그분들...글 속에 그들이 진심이 느껴져..새삼 그립고도 그리운 사람이 되어 아련히 다가온다..

그들은 지금...뭘하고 지낼까?
가끔...인터넷 인연이 이래서 아쉽다...마음 맞는 사람들...너무나 먼 거리에...이어가지 못할 인연..
쉽게 마음 열기도 힘들고..친해 지기도 힘든데...